공개보조지표 4LBS에 관한 설명서
안녕하세요. 보조지표와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플로라이드라고 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보조지표를 하나 공개 출판하게 되었는데요, 이 지표를 만들고 나서 몇주간 테스트하며 사용해본 결과 쓸모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개출판 및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지표는 퍼블릭 라이브러리에 공개되어 있어서 쓰기를 원하시는 분 누구나 자유롭게 쓰실 수 있고요, 또 원하시는 분은 코드의 내용도 볼 수가 있습니다. 단순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지표링크로 들어가셔서 지표를 즐겨찾기에 추가한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즐겨찾기 추가가 없이는 현재는 아직 지표창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 4LBS - 해당 사진을 클릭하시면 지표의 메인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
지표의 이름은 볼린저 밴드의 4개 그림자 레이어라는 뜻으로 이름을 4LBS-4 Layers of Bollinger Shadow-라고 지었습니다. 이것을 만들게 된 계기는 과거의 가격이 얼마나 먼 미래의 시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져서였는데요, 실제로 만들고 나서 관찰해 본 결과로 과거의 가격들이 어느정도 미래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를 볼 수 있었고 거기서 매우 아름다운 수학적 리듬같은것들이 관찰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단지 보기 좋은 기하학적 패턴일 뿐만 아니라 주가의 강세와 약세를 판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매우 실용적인 용례들이, 괜찮은 장점들이 관찰되어 많은 트레이더분들과 이 경험을 나눠본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출간과 더불어 소개의 글, 간단한 설명서를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단순한 설명들은 평어로 적었습니다.
< 기본적 모습 >
지표는 기본적으로 가장 중심적인 네개의 그림자 레이어- L1,L2,L3,L4 가 있고, 그 사이 그림자 레이어들,
그리고 선행 레이어 2p가 있습니다. 각 레이어는 옵션창에서 모두 개별적으로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각각의 레이어들은 매우 단순한 원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볼린저 밴드는 이평하나와 이 이평과 동일한 기간의 표준편차값을 표현한 밴드가 들어가는데
이 밴드에 들어가는 표준편차의 기간값 수치를 2,3,4,5배 적용해서 만든 것입니다.-
** 작용과 역할
< 그림자 레이어들의 작용 - 그림자 레이어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
1. 모든 레이어들은 각각 지지-저항력을 가진 매물대처럼 작용한다.
2. 매물대와 마찬가지로 모두 소화되고 돌파되었을때 강한 변동성과 방향성이 출현하는 경향이 있다.
** 4LBS로 관찰하는 주가의 운동 습성
1.평형상태
주가는 평형상태에서 진자나 진동운동과 같은 물리적운동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는 특성이 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가격은 두 극점을 오가려는 힘이 있는데, 이 두 극점이 L1 (녹색의 베이시스레이어) 인 경우가 매우 자주 관찰된다.
여기서 가격은 약간의 모순적인 성격의 운동을 하는데 하나는 반드시 극점(목표점)에 도달하려고 하는 발산력이고, 또 도달점 이후엔 싸이클이 극적으로 변화하며 시세가 역회전하여 다시 극점의 반대편을 향해 방향을 바꿔 역발산하려고 하는 힘이다.
< 1초봉으로 본 주가의 운동은 더욱 마치 사인파에 가까운 모습처럼 보입니다. >
2. 경계의 돌파 - 밸런스의 붕괴
이 평형상태에서 강력한 새로운 모멘텀의 등장으로 L1채널이 돌파되거나 붕괴될때, 매수세력과 매도세력 사이의 밸런스에도 역시 붕괴가 일어나는 듯 보이며 이것은 주가의 운동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켜 추세의 발단점-시작점이 되는 경향이 관찰되고는 한다.
3. 마지막 레이어 L4 가 돌파될때는 높은 확률로 매우 강한 변동성이 터진다.
"앞서 모든 그림자 레이어들은 어느정도의 지지 저항력을 가진 것이 관찰되고 마치 매물대처럼 작용한다 말씀드렸는데, 정확히 같은 이유로 마지막 레이어가 돌파 될때, 거긴 더 이상 가로막는 방해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가격은 움직이며 이 부분에서 아주 큰 병동성이 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다른 묘사로는 이 붉은 선으로 표시된 마지막 레이어의 돌파 없이는 주가는 새로운 변동성과 진짜 방향성을 만들어 내는데 실패하는 듯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강한 돌파와 함께 변동성이 등장하고서 이 구간이 훼손되지 않고 지켜진다면 아주 강한 방향성이 동반되는 경향이 관찰됩니다."
< 강세와 약세의 판단 >
1-1. 기본적인 베이시스 레이어인 L1(녹색채널)을 돌파하지 못하고는 방향성-변동성은 없다.
*판단의 기준
- L1이 강하게 돌파되면 시세는 강한 것
- L1이 종가기준으로 돌파되었다해도 다시 밀려들어오면 시세는 중간정도의 변동성
- L1이 종가마감기준 돌파에 실패하면 해당 추세는 강하지 못한 추세.
- 가격움직임이 L1 돌파 이전에 선행 레이어에 저지당한다면 시세는 매우 약한 것.
1-2. 큰 추세가 나오기 위해서는 모든 레이어들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에 L5를 돌파한다.
이 부분에서 많은 경우 긴 꼬리가 붙으며 큰 변동성이 터지는 경향이 있다. 30분 위의 차트 프레임에서 이런 신호가 터지면 해당 방향으로 오래가는 추세가 등장할 수 있다.
3. 레이어들에는 말하자면 순서가 있어서 보통 가장 안쪽에 L1이 위치하게 되고 가장 바깥쪽에 L4가 위치하게 되나, 이것이 역전되는 때가 있다. 이럴때 가격의 움직임은 반전되거나 혹은 갖히는 경향성이 관찰된다.
** 시그널
- 해당 지표엔 세가지의 시그널이 있습니다. 참치와 작은 청새치, 그리고 청새치 시그널입니다.
각 시그널들에는 얼럿을 붙여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럿 설정화면에서 지표를 4LBS를 선택하시고, 그 다음에 얼럿의 종류를 골라 설정하시면 됩니다.
*참치신호는 L1(이너채널)을 돌파하는 신호입니다. 가장 기본적 신호입니다.
*작은 청새치 신호는 L4의 이너채널 돌파시 나오는 신호입니다. 청새치의 준비 단계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청새치 신호는 L4의 아우터 채널(빨간색 선으로 표시)을 돌파하는 신호입니다. 강한 변동성을 암시하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추세의 선행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빨간색 큰 십자와 함께 빨간색의 음영이 채널에 표시됩니다. BINANCE:BTCUSDT
"세가지 신호의 경계들 모두가 강하게 돌파되지 않으면 역회전이 걸려 시세가 선회하는 성향이 관찰됩니다."
이상정도로 간단하게 4LBS의 설명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많은 트레이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공유하며, 만일 도움이 되셨다면 지표창에서 로켓하나씩 눌러주신다면 앞으로도 더 좋은 지표를 개발하는데에 좋은 에너지와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커뮤니티 아이디어
[매크로 응용 #2] 어려운 매크로는 싫어요, 간단 트레이딩 활용법!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 트레이딩 을 할 때 사용하는 비교적 간단한 매크로 활용법 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매크로 지표 활용은 하루 내의 단타에 주로 적용 하며, 수 일 이상 길어지는 스윙이나, 장기적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는, 매크로 지표 수치가 하루에도 계속 바뀔 수 있으며,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일관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US 채권 금리 (미국채 2년물, 미국채 10년물)
● 사실 단기 채권은 금리 변동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장기 채권은 금리 변동에 대한 반응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의 경기 펀더멘탈 (성장, 침체) 역시 반영합니다.
→ 단기 채권 : 금리 변동 민감하게 반응
→ 장기 채권 : 금리 변동 반응 + 경기 펀더멘탈 반영 지표로 활용
● 그러나, 최근에는 장기채권도 경기 펀더멘탈 반영보다는 단기 채권과 마찬가지로 연준의 긴축 방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묶어서 생각하고자 합니다.
→ 그러나, 저는 2개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가중치를 두고 매매 합니다.
★ 메인화면의 그림처럼,
연준 금리 인상 기조 ↑ → 채권 금리 역시 ▲
연준 긴축 기조 완화 ↓ → 채권 금리 역시 ▼
즉, US 02Y와 US 10Y 금리가 모두 상승 하고 있다면?
→ 롱 포지션 매도 및 숏 포지션 매수가 유리.
반대로, 두 금리가 모두 하락 추세 로 변하였다면?
→ 롱 포지션 매수 및 숏 포지션 매도가 유리.
실제로 US 02Y와 BTC를 비교 분석할 경우, 각각의 거래 시간이 같지 않으므로 (BTC 24시간 거래) 가시적인 분석은 쉽지 않습니다.
● 다만, 같은 시간을 기준 으로, 미국 2년물 단기 채권 금리와 BTC를 상관계수 분석할 경우 약 -0.8 이하의 강한 역상관관계 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빨간 박스 구간을 보시면, 평균적으로 -0.5 이하, 최대 -0.95의 값을 가지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
→ 즉 역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달러 인덱스 & 파운드/달러화
달러 인덱스가 왜 중요한지는 <매크로 이해#2 환율 심화편> 등 매크로 관련 여러 글에서 다루었으니 이번 편에서는 따로 설명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달러 인덱스 비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유로화이지만, 파운드화 역시 11.9% 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영국의 정책 불안성이 미 증시와 크립토 시장에도 영향 을 미쳤기 때문에 함께 볼 경우 예측의 신뢰성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감세안의 철회 여부와 관련한 파운드의 등락과 달러 인덱스의 방향을 함께 고려 시 시장 진입 타이밍 선정에 효과를 높여 줄 수 있습니다.
● 영국 감세안 철회 → 파운드화 강세 및 달러 약세 (함께)
→ 나스닥 (선물 & 본장) 상승 & 크립토 상승 ▲
● 영국 정책 불안 ↑ → 파운드화 약세 및 달러 강세 (함께)
→ 나스닥 (선물 & 본장) 하락 & 크립토 하락 ▼
3. 나스닥 (선물 및 본장)
(※ 나스닥 선물은 한국시간 기준 07시~08시는 휴장입니다.)
이전 <크립토와 미 증시 커플링> 편에서 설명드렸듯이, 미 증시와 크립토의 커플링은 언제나 일치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부분 0.8~0.9 의 상관계수 값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나스닥 역시 크립토 트레이딩을 위한 매크로 지표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 나스닥 지수 변동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앞에 설명 드린 채권 및 달러 인덱스(파운드 화) 등을 함께 활용하여 서로 보완 사용한다면, 이 역시 매크로적인 Confluent zone을 확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나스닥 (선물 & 본장) 상승 → 크립토 상승 ▲
● 나스닥 (선물 & 본장) 하락 → 크립토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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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딩 활용 예시 (단타 진입 활용)
● 10.18 (화) 금일 아침의 경우, BTC는 약 하락세 중에, 채권의 경우 US 2Y는 금리 약 상승 & 10Y는 약 하락, 달러 지수 약 상승 중이었습니다.
→ 낮 동안 채권 금리는 2개 모두 하락 전환 하였으며, 파운드/달러화 강세 상승 전환 및 달러 지수 하락 전환 하였으며
→ 동반 하여 나스닥 선물이 급 상승하였습니다.
→ 이후 BTC 약 상승 전환 및 알트 코인 시세 올라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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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이번 글에서는 크게, 채권, 달러인덱스(파운드화), 나스닥 3가지의 매크로 지표를 트레이딩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 그러나, 매크로 지표 역시 분석의 한 축일 뿐, 전적으로 매크로 신호 만을 믿고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는 트레이딩은 위험합니다.
→ 위의 매크로 분석을 통한 트레이딩은 정확한 진입 및 이탈 신호를 주지는 못합니다.
→ 즉, 방향성 파악에 유리한 것이지, 매매의 단순 진입 이탈 목적 만을 위한 활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매크로 +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꾸준히 이길 수 있는 트레이딩을 하시기를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 기술적 분석을 통한 포지션 진입 시, 방향성 (롱 or 숏)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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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온체인 이해 #7] Open Interest : 미결제 약정의 모든 것!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미결제 약정, Open Interest (이하 OI)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결제 약정은 크립토 시장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지표이며 해석이 간단해 적용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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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미결제 약정 : Open Interest의 이해
I-1. 미결제 약정이란?
I-2. 적용법 (Trading View)
I-3. 활용법 (OI + PSAR + RSI Strategy)
II. 미결제 약정 (OI) 을 통한 현 BTC 상황 분석
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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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미결제 약정 : Open Interest의 이해
1. 미결제 약정이란?
1) 용어의 이해
미결제 약정은 “Open Interest (OI)” 를 번역한 용어입니다. “Open”은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아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Interest는 “흥미를 끌다”는 뜻 외에 “지분, 이자, 이익, 이해관계” 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이익/이해관계 = 체결되지 않은 선물 계약 = 미결제 약정 (미체결 약정이라고도 함)”으로 해석되는 것이지요.
미결제 약정은 옵션이나 선물과 같은 파생 상품 계약 중, 아직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산 (Asset)이 되지 못한 계약의 총 수입니다. 누군가의 매수는 누군가의 매도로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때의 계약은 롱 포지션 (Buyer) 과 숏 포지션 (Seller)을 하나로 묶어 1개의 계약 ( 1 contract) 로 간주합니다.
미결제 약정은 계약이 완료된 양을 나타내는 거래량과는 달리, 특정 선물 계약 (롱 또는 숏)의 미체결 된 포지션 만을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포지션이 종료 또는 청산 당하는 경우, 미결제 약정 수치는 줄어들게 됩니다.
2) 특징
미결제 약정은 유동성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식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결되지 않은 계약의 수가 늘어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이를 통한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OI가 줄어든다면,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자금이 이탈한다는 의미겠지요.
● Open Interest 증가
→ 새로운 시장 참여자 또는 기존 참여자들의 포지션 오픈 증가 → 신규 or 추가 자금의 유입 → 시장의 활성도 증가
● Open Interest 감소
→ 시장 참여자의 이탈 또는 기존 참여자들의 포지션 종료 및 청산 → 자금의 유출 → 시장의 활성도 감소
3) 유형
OI는 보조 지표이므로 “가격” 과 함께 활용하여야 진정한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OI 지표와 가격 양상에 따른 유형은 4가지가 있습니다.
① Long Build-Up
→ 가격 (증가 ▲) OI (증가 ▲)
가격과 지표 모두 상승하는 경우로, 상승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롱 포지션 진입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② Long Covering
→ 가격 (감소 ▼) OI (감소 ▼)
롱 포지션에 진입했던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통해 포지션을 종료하는 경우 관찰 가능합니다. 추세의 반전 예상 혹은 가격의 목표가 도달에 의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한 약세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대세 상승장 이후 하락 되돌림 (단기 조정)의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③ Short Build-Up
→ 가격 (감소 ▼) OI (증가 ▲)
가격은 하락하지만 OI는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하락세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숏 포지션 투자자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OI 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상승 반전도 가능하지만 하락에 대한 예측이 우세한 경우가 많습니다.
④ Short Covering
→ 가격 (증가 ▲) OI (감소 ▼)
가격은 상승하나 OI는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숏 포지션을 종료하면서 약정의 수가 들어 OI가 줄어드는 것인데, 해당 시장이 큰 조정기를 거친 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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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용법 (Trading View)
OI 선택 시 주로 무기한 선물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양한 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취급하므로, 해당 거래소에서 산출되는 OI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BTC 선물 가격을 바탕으로 OI 지표 적용하기
심볼 찾기로, 메인으로 확인할 종목을 검색합니다. “BTC PERP” 검색 시, 무기한 선물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Binance, FTX, BYBIT, OKX 등 본인이 선호하는 거래소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지표에서 Open Interest 검색 후, 테크니컬즈 OI (커뮤니티 스크립트 X) 를 선택하면 간단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2) BTC 현물 시장 (BTCUSD, BTCUSDT 등) 선택 시 OI 확인하기
지표 상 테크니컬즈 OI는 메인 종목이 “선물” 과 관련된 경우에만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만약, 현물 가격과 OI를 비교하고 싶다면, 트뷰 참여자들이 제작한 “커뮤니티 스크립트” 중 에서의 Open Interest 를 거래소 별로 선택하여 비교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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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활용법 : Open Interest + PSAR + RSI Strategy
1) 단독 적용의 위험성과, 여러 보조지표 활용의 유용성
사실 OI가 시장의 활성도를 알려주는 유용한 지표이더라도, 변동성이 큰 크립토 시장에서 OI 하나만 믿고 트레이딩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다른 보조 지표들을 곁들여 확인한다면, 신뢰도와 성공률이 보다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따라서 이번 챕터에서는 OI 단독 적용 시 생길 수 있는 한계와, 여러 보조지표의 활용의 이점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활용 지표로는, 이전 글에서 다루었던 <보조지표 1편> 의 PSAR과 <보조지표 2편> 의 MYC Indicator (RSI Strategy & PSAR)를 적용해보겠습니다.
Comment : PSAR + RSI Strategy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onsei_dent : <보조지표 1>, <보조지표 2>편을 참고해주세요!
(하단 연관 아이디어 참조)
2) 사례 적용
비트코인의 2022년 9월 기록을 4시간 봉 타임프레임으로 되짚어보겠습니다.
현 상황으로만 보면, 가격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OI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숏 포지션이 종료되면서 일시적인 가격 반등이 나타나는 것이라 추후 하락을 유의하여야 한다고 했었지요. OI의 감소는 시장 참여자의 이탈을 의미하고, 이전 추세 역시 하락세였으니 “반짝 반등일 뿐, 시장 활성도 감소로 가격 하락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과연 정말 하락이 나타날까요?
어라! MYC Indicator를 통해 PSAR과 RSI strategy로 분석해보니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자세한 지표 해석은 보조지표 1, 2 편 참조)
PSAR은 캔들과 가까워져 하락 추세 → 상승 추세로의 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이동평균선 역시, 5일 선이 20일 선을 골든 크로스하여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RSI Stretagy의 경우, 상승장 (Bullish) 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호를 모두 보여주고 있군요!
OI만 확인할 때와는 달리, 시장이 상승을 앞두는 쪽에 조금 더 마음이 기울어집니다.
확연한 상승세가 나타났군요! 물론 매크로 경제 이벤트에 의한 것일 수 있지만, 지표 활용 만으로도 상승 추세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OI만 믿고 숏 포지션을 고민했다면 손실을 입을 수도 있었겠군요.
이제는 가격과 OI 모두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추후 상승세가 이어질까요? 롱 포지션을 설정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요?
이후 시장은 보란 듯이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위 사례를 통해, OI는 유용한 지표이나 이를 단독으로 적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여러 지표의 활용을 통해 차트 분석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서 성공적인 트레이딩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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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미결제 약정 (OI) 을 통한 현 BTC 분석
이제 비트코인의 가격과 OI를 비교하여, 간단한 분석 후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BTC는 4시간 봉 기준, 10월 14→ 16일 3일 간 하락을 이어왔습니다. OI도 역시 마찬가지로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틀 간, 가격이 일시적 반등을 보였습니다. 정말 진정한 상승세로의 반전인걸까요?
OI를 확인해보니 하락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현재는 약간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거래량 (volume)도 같이 확인해보니, 현 상승 추세가 많은 거래량을 동반하는 것은 아닌 것 같군요.
결론적으로, Short covering 시기에 해당하므로, 현재 상승은 일시 반등일 가능성이 있어 포지션 결정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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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결론
1) 미결제 약정 (Open Interest)는 시장의 활성도를 알려줌과 동시에, 추세의 지속 /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으며, 적용법이 간단해 포지션 설정에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2) 사례 분석에서 다루었 듯, OI 지표를 단독으로 사용하여 트레이딩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음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3) 여러 보조 지표의 동시 활용을 통해 차트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실 것을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기초강의 #2 캔들 심화강의(1) ] 상승세 전환 패턴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기본 교육자료의 첫 번째 주제는 캔들입니다.
캔들 교육 자료를 총 5부작으로 제작 후 차례로 업로드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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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 #1 캔들의 기초 >
I. 캔들스틱의 형성 원리 (몸통과 꼬리에 대한 이해)
II. 캔들스틱의 중요성 (Feat. 매물대)
III. 단일 캔들스틱의 종류
< #2 캔들 심화강의(1) 상승세 전환 패턴 >
I. Three White Soldiers (적삼병)
II. Morning star (샛별형)
III. Bullish Engulfing (상승 장악형)
& Three Outside Up (상승 장악 확인형)
IV. Bullish Harami (상승 잉태형)
& Three Inside Up (상승 잉태 확인형)
V. Bullish Counter-attack Line (상승 반격형)
& Bullish Piercing (상승 관통형)
< #3 캔들 심화강의(2) 하락세 전환 패턴 >
I. Three Black Crows (흑삼병)
II. Evening Star (석별형)
III. Bearish Engulfing (하락 장악형)
& Three Outside Down (하락 장악 확인형)
IV. Bearish Harami (하락 잉태형)
& Three Inside Down (하락 잉태 확인형)
V. Bearish Counter-attack Line (하락 반격형)
& Dark Cloud Cover (흑운형)
< #4 캔들 심화강의(3) 지속 패턴 >
I. Rising / Falling Three Methods (상승/하락 삼법형)
II. Bullish / Bearish Seperating Lines (상승/하락 갈림길형)
III. Fooling Three Soldiers (바보적삼병)
IV. Upside Gap Tasuki (상승 타스키 갭형)
V. 하락 지속캔들 총정리 (On neck, In Neck, Thrusting Line)
< #5 캔들 심화강의(4) 도지 >
I. 도지캔들의 기초
II. Dragonfly Doji & Gravestone Doji
III. Bullish / Bearish Tri-star (상승/하락 세 십자형)
IV. Bullish / Bearish Harami Cross (상승/하락 십자잉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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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캔들 심화강의(1) 상승세 전환 패턴
지난 1부는 캔들의 기초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캔들스틱의 형성원리와 중요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 후에 단일 캔들스틱으로서 의미를 갖는 캔들에 대해 짚어보았습니다.
2부의 내용은 캔들 심화강의 1편, 상승세 전환 패턴입니다.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될 때 나타나는 5가지 패턴에 대해 다뤄 볼 예정입니 다.
2부부터는 실전에 적용하기 쉽도록 줄글을 최대한 배제하고 간결하게 써보았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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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ree White Soldiers (적삼병)
< 성립 조건 >
1. 시가와 종가가 계속 상승 할 것.
2. 위아래 꼬리가 길지 않은 양봉이 3개가 연속적으로 나타날 것.
< 의미 >
1. 통상적으로 하락 및 조정 국면을 거쳐 바닥이 다져진 후 출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적삼병이 나타난 후 하루 이틀 정도 조정 국면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가 진입 타이밍!)
< 실제 사례 >
*Comment : 일반적으로 상승 국면의 전환 신호이나, 세 양봉의 길이가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상승 적삼병 (Advance block)은 매수 세력이 점점 약화됨을 의미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Comment : 반대로 두 번째, 세 번째 양봉이 지나치게 급상승하는 경우 과열 국면에 진입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RSI 등의 보조지표를 함께 활용하면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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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Morning star (샛별형)
< 성립 조건 >
1. 첫 번째 캔들 : 하락 추세 에서의 긴 음봉
2. 두 번째 캔들 : (하락 Gap을 두고) 생기는 작은 몸통의 Spinning top or Doji 캔들.
3. 세 번째 캔들 : (상승 Gap을 두고) 첫 번째 음봉에 상응(50% 이상)하는 긴 양봉이 발생.
< 의미 >
1. Spinning top 과 Doji는 추세 전환의 가능성이 높은 캔들입니다.
2. 거래량을 동반한 긴 장대양봉일수록 강한 분위기의 반전 을 의미합니다.
< 실제 사례 >
*Comment : 위의 성립 조건에서의 Gap은 원론적인 설명이며, 크립토 마켓이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Comment : 두 번째 캔들이 음봉인 것보단 양봉인 것이, 그리고 Doji 캔들인 것이 더 신뢰도가 높습니다.
***Comment : 세 번째 캔들의 거래량이 많을수록, 양봉의 길이가 길수록 신뢰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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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Bullish Engulfing (상승 장악형)
& Three Outside Up (상승 장악 확인형)
< 성립 조건 >
1. 첫 번째 캔들 : 짧은 음봉의 출현 ( 하락 추세의 마지막 에 출현)
2. 두 번째 캔들 : 짧은 음봉을 완전히 감싸는 긴 양봉의 출현 (Engulfing; 장악형 캔들)
3. 세 번째 캔들 : 두 번째 캔들 위에서 노는 양봉의 출현 (Three Outside Up)
< 의미 >
1. Bullish Engulfing을 명확하게 확인시키는 것이 Three Outside Up 패턴입니다.
2. Bullish Engulfing은 빈번하게 나타나며 신뢰도가 높은 패턴 입니다.
3. 보수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Three Outside Up 패턴을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두 번째 캔들의 거래량이 뒷받침될수록 확실한 Signal 입니다.
< 실제 사례 >
*Comment : 위 사례는 상승 장악형 캔들이 두 번 연속해서 등장한 사례로, 상승 장악형 캔들이 확실한 Signal 임을 알게 해주는 동시에, 캔들에만 의지해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상승 장약형 캔들에서 거래량이 동반되었음에도 잠시 하락하였음.)
**Comment : 첫 번째 봉의 크기가 작을수록 신뢰도가 높습니다.
***Comment : 두 번째 봉의 크기가 클수록, 완전히 감쌀수록 신뢰도가 높은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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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Bullish Harami (상승 잉태형)
& Three Inside Up (상승 잉태 확인형)
< 성립 조건 >
1. 첫 번째 캔들 : 긴 음봉의 출현 ( 하락 추세 의 지속)
2. 두 번째 캔들 : 긴 음봉에 완전히 감싸지는 짧은 양봉의 출현 (Harami; 잉태형 캔들)
3. 세 번째 캔들 : 직전 봉들의 고가를 뛰어넘는 긴 양봉의 출현 (Three Inside Up)
< 의미 >
1. Bullish Engulfing (상승 장악형) 패턴의 반대 개념입니다.
2. Bullish Harami의 경우는 빈번하게 나타나지만 급격한 반전의 신호는 아닙니다.
3. 보수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Bullish Harami 이후 추세를 살핀 후 진입을 권장드립니다.
< 실제 사례 >
*Comment : 두 번째 캔들이 Doji 캔들인 경우를 Bullish Harami Cross라고 부르며, Bullish Harami에 비해 보다 더 강한 Signal을 나타냅니다.
**Comment : Bullish Harami는 신뢰도가 높지 않지만, Three Inside Up은 신뢰도가 매우 높으며 자주 나타납니다.
***Comment : 크립토 마켓의 특성 상 Gap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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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Bullish Counter-attack Line (상승 반격형)
& Bullish Piercing (상승 관통형)
< 성립 조건 >
1. 첫 번째 캔들 : 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는 긴 음봉
2-1. 상승 반격형 : 하락 Gap 이후 발생한 양봉,
양봉의 종가가 음봉의 종가와 비슷할 때.
2-2. 상승 관통형 : 하락 Gap 이후 발생한 양봉,
양봉의 종가가 음봉 몸통의 50%를 넘어설 때.
< 의미 >
1. 하락세에서 상당한 매수세가 진입 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추세의 반전)
2. 신뢰도가 높은 Signal 이며, 당연하게도 ‘상승 반격형’ 보다는 ‘상승 관통형’이 강한 Signal입니다.
< 실제 사례 >
*Comment : Gap이 발생하지 않는 크립토 마켓에서는 나타날 수 없는 패턴으로, 사례도 Tesla와 Apple의 주식 차트를 참고하였습니다.
**Comment : 거래량이 동반되는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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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모든 공부는 암기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요 패턴은 완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엘리어트 파동 이론>
엘리어트 파동하면 거의 무조건 나오다시피하는 도식이죠.
아주 기초적이면서도 파동이론의 큰 틀을 모두 담고 있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만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엘리어트 파동의 최소 70% 정도는 알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 같아요.
파동 이론이라는게 처음 접하면 엄청 어렵고 복잡해보여도
규칙 몇가지만 이해하고 잘 익혀두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규칙들이 고작 이런 수준입니다.
<3파는 가장 짧을 수 없다>
<2파는 1파 저점보다 낮을 수 없다>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유치해 보일 정도죠.
다만 이런 규칙들을 다 알고
규칙끼리 서로 위배되지 않게 조합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쪼오끔 귀찮을 뿐...
앞으로 포스팅은
1. 규칙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2. 규칙들이 위배되지 않게 해석하는지 순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은 제일 먼저 <파동이 뭔지>부터 보겠습니다.
비트코인(XBT/USD)의 22년 3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의 일봉 차트입니다.
각각 하나의 파동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선으로 그어놨습니다.
보기 이쁘라고 무지개색으로 칠했어요.
어떤건지 느낌이 오지 않나요?
★ 추세가 변하기 전까지는 하나의 파동으로 봅니다
★ 추세 변곡점마다 파동이 나뉩니다.
★ 저점을 깨지 않고 진행하는 동안은 파동이 유지되는걸로 봅니다.
이거 말고도 파동의 형태나 세부 파동의 모양등으로
판단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차차 알아가겠습니다.
이건 22년 6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4시간봉 차트입니다.
일봉에서 녹색선이었던 부분을 확대한거고요.
그 안의 세부 파동을 검은색 선으로 표시했습니다.
어떤건지 감이 좀 잡히시죠?
그런데 가끔 저점을 깨지도 않고, 고점을 올리지도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름돋게 횡보하는 무빙이죠?
특히 회색 네모칸 안 무빙은 비트 운전수 건강상태를 걱정하게 할 만큼
아무 가격 변화가 없습니다.
(119 콜)
이런 구간에서 파동은 어떻게 구분하느냐.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ㅋㅋ
나중에 조정파동에서 자세한 이유가 나와요.
회색으로 칠한 부분은 캔들은 많지만 그냥 파동 하나로 보셔도 괜찮은 구간입니다.
이 정도만 쪼갤 줄 알아도 파동 이론의 30%는 이해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결국 해석은 이렇게 쪼갠 파동들을 규칙에 맞게 잘 정리하는거니까요.
HARMORIN의 하모닉이야기27- 왕초보를 위한 하모닉 패턴 그리기(+ 피보나치 툴 사용법) 안녕하세요. 하모닉 이론을 연구하고 있는 하모린입니다.
오늘은 왕초보분들을 위한 하모닉 패턴 그리기 글을 한번 작성해보려 합니다. ^^
패턴을 그리다 보면 매우 재미있습니다. ~ 아직 안 그려보셨다면 한번 따라서 그려보세요 !
하모닉 패턴의 기본은 삼각형의 형태부터 시작합니다.
1.피보나치 되돌림 긋기
피보나치 툴 긋는 법을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피보나치 툴은 왼쪽에서 보실 수 있는 '피보나치 되돌림' 툴이며,
패턴을 그릴 때 매번 사용하고,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보편적으로 B포인트의 비율을 잴 때에는,
1. X점에 마우스 클릭 -> 2. A점에 마우스 클릭하면서 툴을 넓게 넉넉하게 펼친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이걸 패턴에 적용 시켜 볼게요.
위의 상태에서 C와 D점을 추가 시킨 것입니다.
이 상태는 B를 0.786의 비율을 가지고, D포인트가 1.27 비율을 가진 형태의 패턴이 되는 것입니다.
2. XABCD 패턴 툴을 이용해 하모닉 패턴 그리기
앞에서 배운 기초를 적용 시켜 보겠습니다. 하모닉 패턴에서는 툴을 여러가지 사용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하모닉툴이라 흔히 불리우는
XABCD 패턴 툴입니다. 그 다음에는 AB=CD 툴, 그리고 가끔 사용되는 쓰리 드라이버 패턴 툴과 사이퍼 패턴을 위한 툴이 있습니다.
사이퍼 패턴 툴은 하모닉 툴과 유사하나 사이퍼 패턴을 위하여 사용됩니다. (두 가지의 툴은 차이가 있습니다.- 각 툴의 C점을 움직여보세요.)
<하모닉 패턴 그리기 >
AB=CD 패턴은 등거리 이동을 측정하게 되어있으며 ,피보나치 비율 숫자를 준수하시길 바랍니다. 약간의 유연함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AB=CD 패턴과 함께 M자형태의 가틀리 패턴을 그려볼텐데요. 중요한 것은, 하모닉을 그릴 때 , X점 먼저 시작하기 때문에
X점에 기준을 잡고 그릴 수 있는데요, X가 아닌 중심점인 B점을 먼저 정하시고 그리셔야 합니다.
1. 중심점 B점을 정한다.
2. X와 A를 클릭해 피보나치 되돌림 툴을 펼친다.
3. 중심점 B점을 토대로 , B점의 비율에 맞는 패턴을 생각해본다.
4. AB=CD 패턴 툴로 최소한의 요건인 AB=CD 패턴을 만족하는지 확인한다.
< 추세기반 피보나치 확장 툴 사용>
AB=CD 패턴 거리가 1:1인지를 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에 클릭 -> 2. B에 클릭 -> 3. C의 대상이 되는 지점에 숫자 0이 오게끔 대기
✅ 실제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1. B를 잡고 피보나치 되돌림 툴을 펼친다.
2. B점의 비율에 맞는 패턴을 XABCD패턴 툴을 이용해 그린다.
3. AB=CD 패턴의 값을 그리고, 추세기반 피보나치 확장툴을 대어 본다.
거리가 1:1보다 초과한 것은 괜찮다. 그러나 많이 모자르면 필수 요건을 충족하지 않음으로 대시 재고해보아야 한다.
4. 완성했다면 피보나치 되돌림 툴로 AD의 되돌림 값을 측정하여, 최소 이익 구간 목표를 계획해 둔다.
가장 기본적인 패턴을 가지고 예시를 들었습니다.
패턴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익숙해지시면 재미있게 익히실거에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성투하세요😉
[Gann 간 #1 기초편] 개념, angles, Fan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기술적 분석 이론 중 Gann 간 이론 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Gann 교육 자료는 총 4부작 으로 제작 예정이며, 차례대로 업로드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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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기초편 - 개념, angles, Fan
I. Gann 간 이론의 개념
II. Gann 간 이론의 핵심 (Angles, feat. Fibonacci)
III. Gann 간 이론의 한계
IV. Gann indicator의 종류 (심화편 예고)
#2 심화편(1) - Gann Fan 사용법
I. Gann Fan의 개념
II. Gann Fan 트레이딩뷰 설정 방법
III. Gann Fan 의 실제 트레이딩 적용
#3 심화편(2) - Gann Box 사용법
I. Gann Box의 개념
II. Gann Box 트레이딩뷰 설정 방법
III. Gann Box 의 실제 트레이딩 적용
#4 심화편(3) - Gann Square 사용법
I. Gann Square의 개념
II. Gann Square 트레이딩뷰 설정 방법
III. Gann Square 의 실제 트레이딩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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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편 - 개념, angles, Fan
기초편은 Gann 이론의 개념을 다루는 기초 내용으로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은 가볍게 읽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Gann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이라면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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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ann 간 이론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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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ann 이론이란 무엇인가?
◆ William D. Gann
- 1900년대 초, 중반에 활동한 트레이더 (기하학, 수학, 천문학)
1908년, Gann은 Market time factor 라는 이론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불과 30일 동안 150달러로 12,000달러를, 다른 계좌로는 3개월 만에 300달러로 25,000 달러를 벌었습니다. 간은 시장에서 자산의 이동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하였습니다. 24살에 거래를 시작하였으며, 5천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금융천재 Gan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가격 변동은 자연의 기하학적 형태 와 관련이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간에 따른 미래의 가격 움직임 을 예측한다”
즉, Gann은 기하학적 형태와, 시간, 가격 움직임 이라는 Keyword를 핵심으로 생각했으며, 그의 이론의 전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Gann 이론의 전제
① 시장의 움직임은 시간 주기 에 의해 좌우된다. (=순환적)
② 시장은 디자인과 움직임이 기하학적 이다.
③ 시장은 가격, 시간, 범위 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다.
★ Comment
: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Gann은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격 뿐만 아니라, 시간의 중요성 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 그 이유는, 아래 그림의 A → B의 변화처럼 가격의 위치 변화 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라 위치값(벡터의 길이) 및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 입니다.
: A → B = 시간에 따른 가격의 변화.
Gann은 이러한 가격과 시간을 수치화하여, 다음과 같은 전략을 활용하였습니다.
◆ Gann 이론의 전략 (예측 영역)
① Price study : 지지선, 저항선, Pivot points 및 각도 사용
→ 시간에 따라 형성되는 가격의 지지·저항과 전환점을 활용하며, 각도 역시 중요하게 사용하였습니다.
② Time study : (자연적, 사회적 수단에 의해 도출된)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날짜를 확인함.
→ 간 이론의 특이점은 단순히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절기 라던지,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반복되는 날짜 들의 중요성을 고려하였다는 점입니다.
③ Pattern study : Trend line과 반전 패턴을 사용하여 시장 변동을 예측함.
→ 위와 같은 도구들을 활용하여 Gann은 추세선(단순 추세선x, 각도추세선)과 패턴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시장 변동을 예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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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Gann 간 이론의 핵심 (Angles, feat. Fibona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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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시간과 가격을 비례하는 부분 으로 나누기 위해, “각도” 와 다양한 기하학적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그는 모든 각도와 패턴이 가격 행동을 예측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고유한 특성을 가진다 고 믿었습니다.
→ 즉 시간과 가격으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현재 가격의 위치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각도)에 따라 지지를 받을 지 저항을 받을지 등을 예측할 수 있다 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계속해서 Gann이 얘기한 각도란 도대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한다는 것인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Gann이 말하는 각도
◆ 각도 (=기하학적 형태)
: 가로 = 시간 , 세로 = 가격
Gann이 말하는 각도는 아래 그림과 같이 시간과 가격이라는 축에서 가격의 위치 변화가 이루는 각도 를 의미합니다.
(2) 간 각도의 종류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간이 활용한 각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Gann Angles의 종류
★ Gann이 생각한 시간과 가격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은 45도
= 1:1 (시간 1 프레임 당, 가격이 1 구간 상승하는 것을 의미)
간은 45도, 즉 가격과 시간이 1단위:1단위로 이루는 각도를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2:1, 3:1, 4:1, 8:1 – 1:2, 1:3, 1:4, 1:8 을 포함한 총 9개의 각도 를 구성하였습니다.
Comment
: 2:1 이 이라는 것은 1개 단위의 시간 움직임 에 따라, 2개 단위의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을 의미하며,
반대로, 1:2 는 2개 단위의 시간 움직임 에 따라, 1개 단위의 가격 상승 (또는 하락) 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2:1은 2의 기울기, 1:2는 1/2의 기울기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기울기가 실제 각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은 이러한 각도 중 하나가 깨지면 가격은 다음 각도로 이동 (즉, 회전) 할 것으로 생각했으며, 각각이 다시 지지·저항 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3) 간 각도의 활용 (역할)
이러한 간 각도는 크게 아래와 같이 3가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그림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지지 및 저항 영역의 판단
② 가격의 주요 상부·하부 구간 설정
③ 미래의 가격 움직임 예측에 대한 활용
ⓐ 먼저 각도 추세선 위에 위치한 가격들은 각도 추세선의 지지 를 받으며 상승세를 유지합니다.
ⓑ 이러한 각도를 기준으로 가격의 상부, 하부 구간 이 나뉘게 됩니다.
ⓒ (가격 움직임 예측) 이후 각도 추세선을 이탈할 시 다음 각도 추세선이 지지 영역으로 작용하며, 가격이 지지를 받을 시 다시 상승을, 이탈할 시 다음 각도 추세선으로 추가 하락 및 다시 지지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 시,
ⓐ 각도 추세선은 가격 움직임의 저항 구간으 로 작용하며,
ⓑ 이러한 각도를 기준으로 가격의 상부, 하부 구간 이 나뉘게 됩니다.
ⓒ (가격 움직임 예측) 이후 저항을 돌파하며 상승 시에는 다음 각도 추세선이 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Comment
: 상승 중 가격이 각도 추세선 위에 위치할 경우, 상승세를 유지 한다는 뜻이며, 하락 중 각도 추세선 아래에 위치할 경우, 각도 추세선 구간에서 저항 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또한, 각도 추세선을 이탈 또는 돌파할 경우 이것은 가격 트렌드의 큰 반전을 예고한다 고 Gann은 생각했습니다.
(4) Gann이 말한 Angles의 구성 방법
Gann은 다음과 같이 간 각도를 구성한다고 설명하였으며, 자세한 간 indicator 사용법 (구성 방법)은 각각의 심화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① 시간 단위를 결정합니다. (가로축)
→ 이 부분은 주관적 단계로, 일반적으로는 차트에서 고점과 저점 등 가격 변동이 발생한 거리 를 기준으로 설정합니다.
→ 설정한 시간 단위에 각도를 적용하여 정확도를 테스트 합니다.
(해당 종목에 가격 움직임에 잘 적용이 되는지 백테스트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② 간 선(line)을 그릴 때의 가격 높낮이를 결정합니다. (세로축)
→ 간은 이를 위해 “진동” 또는 “가격 변동(Price swings)”를 활용하였는데, 이는 결국 피보나치 와 같은 수학적 이론을 사용하여 결정하였습니다.
③ 사용할 패턴을 결정합니다.
→ 어떤 각도를 사용할 것인지 뜻하며, 가장 일반적인 패턴은 1x1 입니다.
④ 패턴을 그립니다.
→ 방향은 상승의 경우 저점에서 고점으로 (오른쪽으로), 하락의 경우 고점에서 저점으로 (오른쪽으로)입니다.
(5) Gann이 활용한 Fibonacci (Gann Fan 맛보기 with Fibonacci)
간은 간 각도만 사용할 시 잘못된 돌파 및 이탈 신호가 발생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위의 구성 방법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측 가능하며, 가격 변동 확률이 가장 높은 가격(세로축)을 찾기 위해 피보나치 이론을 활용 하였습니다.
피보나치 자체에 대한 내용은 워낙 다들 잘 알고 계셔서 따로 이번 편에서는 기초 내용을 다루지는 않고 추후 피보나치 편으로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그림은 ETH의 최근 일봉 차트 입니다.
(예시를 들기 위해 간 팬의 간 각도는 차트에 적용되는 부분만 남겨두었습니다.)
(아래 글에서 간 각도 옆의 상승, 하락은 어떤 각도에 해당하는지 나타내기 위해 표시하였습니다.)
만약 그냥 간 각도 만을 활용하여 Gann Fan을 적용한다면 2:1 (상승)→ 1:1 (상승) 방향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언제 가격의 반등이 위치할 것인지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 그러나, 간이 그랬던 것처럼 피보나치 되돌림을 간 각도와 함께 적용할 경우
① 2:1 (상승)→ 1:1 (상승)로 가격 하락 구간 중 0.382 레벨에서 지지 가 나타날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② 또한 재차 하락 시, 1:1 (상승) 각도 추세선이 다시 지지 구간으로 작용 할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③ - ⓐ 상승 후 다음 저항 구간으로는, 0.236 레벨 이 있으며,
- ⓑ 같은 축적 (시간, 가격의 같은 프레임)에서 고점에서의 하락 간 각도를 적용 시 1:1 (하락) 각도 추세선이 함께 저항 구간 으로 작용 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④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때 지지 구간으로 1:2 (하락) 각도 추세선과 2:1 (상승) 각도 추세선의 교점과 0.618 레벨이 지지 구간 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으며, 위 차트에서도 3개의 중첩구간에서 가격 지지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Comment
: 사실 기본편에서는 기본 개념만 설명드리고 싶었으나, Gann이 각도 보완을 위해 피보나치 되돌림 등을 사용한 것을 함께 설명해 드리려다 보니, Gann Fan 과 피보나치 되돌림 활용법 맛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
차별화를 위해 이후 Gann Fan편에서는 보다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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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Gann 간 이론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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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ann이 간 이론을 활용하여 트레이딩을 하던 시절은 현재처럼 컴퓨터 트레이딩이 발달한 시기가 아니었으며, 간 역시 종이에 작도 를 해가며 분석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다양한 시간이나 가격의 축적 (비율)을 편리하게 설정하기 어려웠으며, 간의 주관적 경험 에 따른 시간, 가격의 축적 설정에 따라 간 이론이 활용되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 간은 정말 천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Gann 간 이론의 한계
① 정확한 가격 및 시간 단위의 설정이 중요하다 = 굉장히 주관적이다.
→ 반대로 말하면, 트레이더는 경험에 따른 가격 및 시간 설정을 통한 간 각도 및 지표 사용을 하게 되는데 이는 굉장히 주관적이며, 오차가 클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본인이 적용하는 간 각도 및 지표들을 해당 차트의 이전 구간에 적용하여 정확도를 체크하며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시간에 따른 가격 움직임을 전부 설명할 수는 없다.
→ 모든 이론이 그렇지만, 간 이론 역시 간 각도 또는 간 스퀘어 등만을 독립적으로 사용 시 잘못된 신호 발생 가능성 이 존재합니다.
→ 따라서 피보나치 등 기타 수학적 이론 및 지표들을 함께 활용하여 보완 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거래량 (volume) 반영의 한계
→ 간의 이론은 시간에 따른 가격의 움직임에 대한 분석을 하지만, 그 변화 속에 거래량(Volume)에 대한 반영은 부족합니다.
→ 따라서, 기술적 지표 중 강도를 다룰 수 있는 모멘텀 지표 등을 함께 활용하여 보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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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Gann indicator의 종류 (심화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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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간 이론을 활용하여 여러 종류의 Gann indicator 종류가 파생되었습니다.
이후 심화편에서는 아래와 같은 3종류의 Gann indicator에 대해서,
개념과 트레이딩뷰 설정 방법, 실제 트레이딩 활용 방법들을 준비해볼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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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패턴이해 #7] 손잡이 달린 컵(Cup with handle), 잠시 쉬었다 올라갑니다!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기존 추세가 이어질 지, 반전될 지를 구분하는 안목은 진입 시점 결정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차트 패턴을 통해서 그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반전형, 지속형과 같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지속형 (Continuation) 패턴은 기존의 추세가 잠시 보합 상태로 머무르고 있는 형태인데요, 추세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할 때 나타나는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속형 패턴의 대표 주자 <손잡이 달린 컵 : Cup with handle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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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참고자료 출처에 대한 문의가 많아 마지막에 별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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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0. 요약 정리
I. Cup with handle pattern의 이해
I-1. 패턴의 기초 & 특징
I-2. 패턴의 심리학
I-3. 패턴 분석
I-4. 패턴 변형의 예
II. 사례 분석 & 고찰
II-1. 실제 사례 분석
II-2. 관련 연구 분석
III. 참고자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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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요약 정리
● 특징
1) 손잡이 달린 컵 (Cup with handle)은 상승 지속형 패턴
2) 컵의 바닥 = 이전 상승세의 1/3~1/2
3) 컵의 양 끝단 (R+L) 은 비슷한 높이, R-L 저항선 작도
4) 컵의 깊이 = 컵의 바닥 ↔ 컵의 우측단 (R)
5) 손잡이 높이 (하락 되돌림) = 컵 깊이의 1/3~1/2
6) 패턴 완성 = 상승이 R-L 저항선 돌파 시 (거래량 동반 필수)
● 트레이딩 (EP : Entry Price / TP : Target Price / SL : Stop Loss)
1) EP : 손잡이 상단 추세선 상방, 또는 컵 양 끝단으로 이루어진 저항선 상방
2) TP : 컵의 우측단 ↔ 컵의 바닥 간의 깊이만큼
3) SL : 손잡이의 저점 또는 손잡이 내의 Swing low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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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up with handle pattern의 이해
Cup with handle pattern 이란?
손잡이 달린 컵 패턴은, William J.O’Neil 가 1988년도 집필한 기술적 분석의 고전 에서 처음 언급된 패턴입니다. 상승 추세가 이어지다, Consolidation으로 인한 횡보 시 나타나는 특징적인 모양을, 재미있게도 손잡이 달린 컵으로 이름 붙인 것이지요. 정확히는 “오른쪽에 손잡이가 달린” 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트는 하강 (Pullback)과 상승을 거쳐 U 자형의 컵 또는 그릇 모양을 그리게 되며, 이후 하락 되돌림이 나타나는데, 이를 컵의 손잡이 “Handle”이라 부릅니다. 이후 상단 저항선을 돌파, 상승하며 패턴이 완성되는데, 기존의 상승 추세가 이어져 나타나므로 지속형 (Continuation) 패턴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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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턴의 기초 & 특징
1) Cup with handle의 구성
① 기존 상승 추세의 존재 (Original Bullish Trend)
→ 상승 지속형 패턴의 전제조건
② 고점 = 컵의 좌측단 (L) 형성 후 하락 (Pullback)
③ 완만한 둥근 바닥 형성 (B) (Candlestick Rounded Bottom)
④ 이전 고점 수준으로 다시 상승 = 컵의 우측단 (R) 형성 (Subsequent Rise)
→ (②+③+④) : 컵 형성
⑤ 일시적 하락 추세로 되돌림 (Downward Sloping)
→ 손잡이 형성
⑥ 이후 컵의 양 끝단 (R+L)로 이어진 상단 저항선을 돌파 (Breakout)
→ 패턴 완성
⑦ 상승 추세의 지속 (Continuation of Original Bullish Trend)
→ 상승 지속형 패턴 증명
2) Cup with handle의 특징
① 기존의 상승 추세가 보합 상태일 시 나타나는 지속형 (Continuation) 패턴
② 상승 추세가 강할 수록 패턴이 형성될 가능성 증가 & 패턴 이후 상승세도 명확
③ 특징적인 모양으로 구분이 쉽고 트레이딩 적용이 간편함
④ 돌파 (Breakout)를 통한 패턴 완성 시 거래량 동반
자,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손잡이 달린 컵“ 모양이 나타나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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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패턴의 심리학¹
패턴의 고안자인 William O’Neil 은 패턴의 형성을 4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¹
1) 컵의 시작 : 상승 추세의 고점 달성과 하락의 시작
자산 가격이 신고점 달성 시, 수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나타나 완만한 하락세가 나타납니다. 만약 새로운 고점의 형성이 아닌, 전고점 구간의 도달 시에는 전고점 부근에서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탈출 (exit) 하기 위한 매도로 하락세가 나타날 것입니다. 거래량은 점차 줄어들게 되며 고점은 컵의 좌측단 (L) 을 이루게 됩니다.
2) 컵의 바닥 : 하락 되돌림을 거쳐 형성
이후 조정을 맞아 기존 상승세의 30~50% 가까이 하락하게 될 때,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상승 추세가 명확했다면 이후 오를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매도 ↔ 매수세가 보합하며 완만한 바닥을 형성합니다.
3) 컵의 완성과 손잡이의 형성 : 다시 이전 고점 부근으로 상승 후 일시적 하락 되돌림 (Pullback)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시 상승 추세가 나타나며 거래량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전 고점에 도달하게 되면, 다시 수익 실현 또는 출구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하락 되돌림 (컵 깊이의 1/3~1/2 수준 = 기존 상승세의 10~15%) 이 나타납니다.
4) 패턴의 완성 : 컵 상단 저항선을 상승 돌파하면서, 컵의 깊이 만큼의 신고점 형성
투자자들은 기존의 명확했던 상승세와, 하락 되돌림에도 불구하고 다시 상승하여 “컵” 모양을 만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두번의 상승세를 본 투자자들은, 하락 되돌림 (손잡이) 이 다시 나타날 때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일시적 하락 되돌림은 다시 상승세로 바뀌며 컵의 양 끝단으로 만들어진 저항선 (Resistance Lv.)을 상승 돌파하면 상승 신뢰 심리가 더욱 늘어납니다. Price action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돌파 구간을 기준으로 컵의 깊이 만큼 상승하게 됩니다.
▶ 결국 패턴은 상승 추세 도중 나타나는 투자자들의 매수 / 매도 심리가 반영된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패턴을 낱낱이 분석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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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패턴 분석
● 특징
① 형태
- 기존 상승 추세
└ 상승세가 명확하여야 함 (전체 기준 20~30% 가량의 상승 ²을 보이는 것을 권장)
- 컵의 모양
└ ‘V’ 자 형태 보다 ‘U’ 자 (급격한 반전보다 완만한 후퇴가 보합 (Consolidation)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컵의 양 끝단 (R +L)의 높이가 비슷할 수록 이상적
└ 컵의 “바닥”은 강한 지지선 (Support) 역할
└ 컵의 양 끝단 (R+L) 에서, R>L인 경우는 통상적으로 R-L 저항선 작도
└ 단, R
- 타임프레임 : 일봉 / 캔들 몸통 기준
- 패턴 형성 기간 : 14주 (3개월 : 2021.05.17~2021.08.19)
사실 이상적인 Cup with handle 패턴을 발견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크립토 하락장이 길어지는 지금은 발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2021년도 대세 상승장 당시의 예시를 찾아보았습니다.
2021년 중반 에이다 (ADA)의 일봉 차트인데요, 비교적 이상적인 형태에 가까운 패턴을 보여줍니다. 다만, 돌파 후 상승세가 1달 간 이어졌으나 최종 높이가 컵의 깊이만큼 도달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총 9개월의 상승장 중 중/후반기에 나타난 점과, 돌파 시 거래량이 동반되었으나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못하다는 점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포지션 설정 : Long / EP : $2.18 / TP : $3.33 / SL : $1.87
1) 기존의 상승 추세 : 5개월간 이어졌으며 신고점을 달성함 / 총 상승폭 $2.13
2) 하락 되돌림이 60% 가량 일어나며 컵의 바닥 도달 (좌측단 2.30 → 바닥 1.04 수준으로, $1.26 되돌림 = 60%)
→ 변동성이 심하며, 기존 상승 추세가 강해 하락폭이 큰 것으로 추정 (다우 이론 근거 시 66% 수준까지도 허용 가능)
3) 바닥이 완만하게 형성
4) 이후 다시 상승하나 우측단(R)은 $2.19로 이전 고점 (L)을 넘지 못함
5) 1주 간 하락 되돌림이 일어나 손잡이 형성 (되돌림 : $0.32 으로 컵 깊이의 28%)
→ 50 DMA을 침범하지 않음 :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6) 이후 상승하여 R-L 상단 저항선 돌파 : $2.18
7) 최종 고점 (ATH)은 $3.10 으로, 추정 목표가 $3.33 도달 실패 (거래량 동반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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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련 연구 분석
Bulkowski의 2005년 저서, “Chart Pattern” 내용 중, 패턴에 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913개의 트레이딩 사례를 기반으로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① Overall performance rank (1 is best): 3 out of 39
└ 여러 차트 패턴 중,우수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9개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② Break even failure rate: 5%
└ 패턴이 돌파 (Breakout)을 통해 상승 또는 하락을 나타내더라도, 그 강도가 5% 미만으로 트레이딩 비용 (수수료 등) 을 만회하기 힘들 확률입니다. 손잡이 달린 컵의 경우 5% 로 매우 낮은 실패율을 보여주네요
③ Average rise: 54%
└ 돌파가 일어난 다음날을 기준으로, 이후 최고점까지의 평균 상승률을 알려줍니다. 돌파를 기점으로 추후 54% 상승은 높은 수치로 볼 수 있겠습니다.
④ Throwback rate: 62%
└ 가격대가 돌파 후에 상승하다, 30일 이내에 다시 돌파 구간 수준으로 회귀할 확률입니다.
⑤ Percentage meeting price target: 61%
└ 목표가를 달성할 확률은 61% 가량입니다.
- 출처 : Bulkowski (2005) : The Chart Pattern중 발췌
여러분들도 이러한 패턴에 여러 기술적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시어 보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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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참고자료
1. Investopedia : investopedia.com/terms/c/cupandhandle
2. Investors : investors.com/how-to-invest/investors-corner/the-basics-how-to-analyze-a-stocks-cup-with-handle/
3. Scanz : Cup and Handle Patterns - Comprehensive Stock Trading Guide (scanz.com)
4. Zipmex : zipmex.com/learn/cup-and-handle/
5. the 5%ers : the5ers.com/cup-and-handle-pattern/ (How to Avoid Fake Cup and Handle Pattern)
6. The Pattern Site : thepatternsite.com/cup
7. Fidelity : fidelity.com/learning-center/trading-investing/technical-analysis/technical-indicator-guide/cup-with-handle
8. Stockcharts : school.stockcharts.com/doku.php?id=chart_analysis:chart_patterns:cup_with_handle_continuation
9. BabyPips : Cup and Handle Definition | Forexpedia™ by BabyPips
10. Bybit : learn.bybit.com/candlestick/how-to-trade-with-cup-and-handle-pattern/
11. Bulkowski (2005) : The Chart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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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MA 이동평균선이란. ?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랜 시간 동안 이 시장에 있다면, 한번쯤은 " Moving Average- 이동 평균선(MA) "이라는 지표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MA지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예시와 함께,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주요 내용
- 이동 평균선 이란?
- 이동 평균선 작동 방법
- 이동 평균선의 올바른 사용법
🔸 이동 평균선 소개
이동 평균선 (MA)은 추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모멘텀을 측정하는 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지표입니다. 가장 최근의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동 평균선은 이미 발생한 이벤트에 반응하기 때문에 예측 지표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확인 및 분석에 사용되는 해석 지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동 평균선은 볼린저 밴드 및 MACD와 같은 몇 가지 잘 알려진 기술 분석 도구의 기초를 형성하며, 대표적인 지표로는 단순 이동 평균 (SMA), 지수 이동 평균 (EMA) 및 가중 이동 평균 (WMA)이 사용됩니다.
(약세 추세와 강세 추세)
🔹 이동 평균선 특징
- 이동 평균선은 일반적으로 추세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계산되며 때로는 주어진 기간의 지지 및 저항 수준으로 사용됩니다.
- 이동 평균선은 과거 가격을 사용하여 파생되기 때문에 후행 지표입니다.
- 이동 평균선의 길이에 따라 딜레이가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 200일 기간 이동 평균 (이전 200 기간의 가격 포함)은 100일 기간의 MA보다 움직임이 덜 활발하게 그려집니다.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좋은 상승 추세를 나타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100일 이동평균선에 비해 움직임이 뒤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사용법
- 짧은 기간에 해당하는 이동 평균선은 일반적으로 단기 거래에 사용되는 반면, 긴 시간의 이동 평균선은 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
- 이동 평균선은 모든 시간 프레임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설정을 테스트 해보고 , 어떤 설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결정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 마찬가지로, 더 짧은 기간을 가진 이동 평균선은 더 큰 이동평균선에 비해 가격 변화에 더 민감합니다.
- 상승 이동 평균선은 강세를 나타내고, 하락 이동 평균선은 약세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주식은 이동 평균선이 상승하면 상승 추세에 있다고 말하고 이동평균선이 하락하면 하락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 일반적으로 강세 교차가 있는 경우 골든 크로스라 하며 ,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 평균선을 차례대로 초과할 때 정배열이라 부르며, 강세 모멘텀으로 해석됩니다.
- 반대로, 역배열은 약세장에서 예상 될 수 있으며 ,약세 교차하는 경우 데드 크로스라 불립니다. 이는 장기 이동 평균선이 단기 이동 평균선 아래로 교차 할 때 발생합니다.
(정배열의 예시- 이동평균선이 교차 되며 좋은 상승 추세를 보여 줍니다.)
(역배열의 예시 - 이동평균선이 반대로 교차 되며 좋은 않은 하락 추세를 보여 줍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 🙂
팀 트레이딩뷰 ❤️
9월 미국 CPI 수치와 연준 피봇 가능성 재단 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자산시장의 투심이 연일 차갑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6월 전 저점을 지켜주던 미국시장도 연휴기간동안 전저점을 하회 하였고
BTC도 마의 19K가 위태위태 합니다
연준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고용보고서로 인해 와장창 무너진 것이 그 이유로 꼽히는데요,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연준 피봇은 언제 일어날 것이며
앞으로 발표될 CPI는 자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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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연준 피봇(dovish pivot)이 일어나려면?
I-1. 경제성장률
I-2. 고용시장
I-3. 물가
II. CPI 발표치에 따른 자산시장의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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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연준 피봇이 일어나려면?
서론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연준 피봇이 일어나려면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할 지에 대해
파월의 연설문을 참고하여 그의 사고를 파악해보겠습니다
9월 FOMC 파월 의장의 연설을 보면 자산시장의 ‘연준 피봇’ 기대감에 대해 경고를 하고
긴축 정책의 완화가 일어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명확히 언급합니다
1. 적당한 경제성장률
먼저 첫 번째로는 적당한 경제 성장률입니다
9월 파월 의장은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습니다
‘... with the median projection for real GDP growth standing at just
0.2 percent this year and 1.2 percent next year, well below the median estimate of the longer-run normal growth rate.’
‘..GDP growth가 목표성장률 이하를 보이고 있다 ..’
GDP가 목표 성장률을 과도하게 하회한다면 경기침체의 리스크가 발생하고
목표 성장률을 과도하게 상회한다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중되므로
파월은 적절한 경제성장률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2분기 실질 GDP가 마이너스를 보이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때
오히려 파월 의장은 누구보다 빨리 ‘bad is good’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지표들을 보면 이마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애틀란타 연은과 세인트루이스 연은 모두
강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3분기 GDP 증가율을 +2.9%로 예측 하고 있으며
이는 목표 성장률인 +1.8%를 상회 하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을 고려하더라도
연준 피봇이 일어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인
적당한 경제성장은 잘해도 ‘세모’ 정도 로 볼 수 있겠습니다
2.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조절
두 번째 조건은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조절 입니다
(’노동 수요 (일자리 수) < 노동 공급 (노동자 수)’ 이 되도록)
파월 의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 Reducing inflation is likely to require a sustained period of below-trend growth, and there will very likely be some softening of labor market conditions .’
‘인플레이션을 줄일 때에는 노동 시장의 약화가 동반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의 강력한 긴축정책에도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튼튼 합니다
9월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살펴보시면
실업률은 역대 최저 타이기록인 3.5% 를 기록하고 있고
시간당 임금도 지난달 대비 +0.3% 증가 하였습니다
긴축정책에도 여전히 노동 공급 우위의 튼튼한 노동시장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조건인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조절 측면에서
연준 피봇은 아직 기대할 수 없다 고 볼 수 있겠네요
3. 물가가 잡혔다는 확실한 신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물가 입니다
파월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Over coming months, we will be looking for compelling evidence that inflation is moving down, consistent with inflation returning to 2 percent .’
‘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까지 떨어지고 있다는 ‘강렬한’ 증거 를 찾을 것이다’
이전 아이디어에서 언급드렸듯이
파월 역시 지금의 긴축정책을 오일쇼크 시대의
폴 볼커 정책을 근거로 하고 있는 듯하며
CPI의 정점이 자산시장의 저점과 가장 가까울 가능성 이 높기 때문에
곧 발표될 CPI 수치를 중요하게 보아야 합니다
9월 미국의 CPI 예상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casting에 의하면
9월 CPI 예상치는 MoM +0.32, YoY +8.20 으로
지난달 보다 상승할 가능성 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예상치를 기준으로 비슷하거나
상회 또는 하회할 때를 가정하고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기준을 함께 고려한다면
연준 피봇의 가능성과 자산시장의 향방 을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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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CPI 발표치에 따른 자산시장의 향방
앞서 저희는 파월의 최근 연설문 원본을 통해
연준 피봇이라고 불리는 연준정책의 비둘기 전환 (dovish pivot)이 일어나기 위한 조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연준 피봇이 일어날 가능성 측면 에서 볼 때
첫 번째 기준인 GDP 성장률에서는 세모
두 번째 기준인 고용시장에서는 X 임을 알 수 있었고
시장은 세 번째 기준인 CPI의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경우의 수를 나누어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CPI가 예상치를 상회
세 번째 기준마저 극히 부정적인 상황이 되어 자산시장의 급락 가능성 높음
2. CPI가 예상치에 부합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여전히 CPI 정점에 대한 근거는 될 수 없으므로 (MoM 여전히 상승)
자산시장의 하락 가능성 높음
3. CPI가 예상치를 하회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이 중요 하겠으며 롱과 숏 양방향 시나리오가 모두 가능
발표 후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포지션을 잡음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
*롱 관점
1) 물가 정점론 에 대한 힘이 실림
2) 가장 중요한 세 번째 기준이 긍정적인 상황이 되며 연준 피봇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산시장의 상승 가능성
*숏 관점
1) 정점인 듯 했던 7월 CPI에서도 연준은 매우 이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 을 취함
2) 파월은 ‘ 성급한 정책완화로 인해 실패한 역사를 볼 때
정책완화에는 강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함
3) 여전히 강경한 연준인사들의 긴축 정책 발언으로 자산시장의 하락 가능성
고통스럽고 지루한 하락장이 오랜기간 계속되고 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조금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해야 할 시기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캔들강의 #1] 캔들의 기초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기본 교육자료의 첫 번째 주제는 캔들입니다.
캔들 교육 자료를 총 5부작으로 제작 후 차례로 업로드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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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캔들의 기초
I. 캔들스틱의 형성 원리 (몸통과 꼬리에 대한 이해)
II. 캔들스틱의 중요성 (Feat. 매물대)
III. 단일 캔들스틱의 종류
#2 캔들 심화강의(1) 상승세 전환 패턴
I. Bullish Engulfing (상승 장악형)
II. Morning star (샛별형)
III. Three White Soldiers (적삼병)
IV. Bullish Harami (상승 잉태형)
V. Bullish Counter-attack Line (상승 반격형)
#3 캔들 심화강의(2) 하락세 전환 패턴
I. Bearish Engulfing (하락 장악형)
II. Evening Star (석별형)
III. Three Black Crows (흑삼병)
IV. Bearish Harami (하락 잉태형)
V. Bearish Counter-attack Line (하락 반격형)
#4 캔들 심화강의(3) 지속 패턴
I. Rising / Falling Three Methods (상승/하락 삼법형)
II. Bullish / Bearish Seperating Lines (상승/하락 갈림길형)
III. Fooling Three Soldiers (바보적삼병)
IV. Upside Gap Tasuki (상승 타스키 갭형)
#5 캔들 심화강의(4) 도지
I. 도지캔들의 기초
II. Dragonfly Doji & Gravestone Doji
III. Bullish / Bearish Tri-star (상승/하락 세 십자형)
IV. Bullish / Bearish Harami Cross (상승/하락 십자잉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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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교육 첫 번째 시간은 캔들의 기초에 대한 내용으로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은 가볍게 읽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캔들은 기술적 분석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으로 반드시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또한 차트가 숲이라면 캔들은 숲을 이루는 나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캔들을 볼 때는 항상 차트전체의 "지지·저항·되돌림" 등의 흐름과 캔들을 만드는 힘, 즉 "거래량" 을 반드시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I. 캔들스틱의 형성 원리 (몸통과 꼬리에 대한 이해)
캔들의 역사는 놀랍게도 약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혼마 무네히사'라는 일본의 한 상인에 의해 처음 고안되었으며, 이는 현재 모든 금융 지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캔들은 일정 프레임의 단위시간에 대한 시장의 흐름 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일정 프레임의 시간 동안의 (1일, 1주, 1달이 될 수도 있고, 1분봉, 5분봉 등 분단위, 심지어 틱단위까지 다양하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한 프레임의 시작 가격인 시가, 종료 가격인 종가는 캔들의 몸통을 구성하게 됩니다. 또한 한 프레임 동안 가장 높았던 가격인 고가, 가장 낮았던 가격인 저가는 각각 위 · 아래 꼬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은 경우를 ' 양봉 ', 시가가 종가보다 높은 경우를 ' 음봉 '이라 칭합니다. 단순히 양봉과 음봉을 구분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를 통해 '매도세'와 '매수세'의 우위 도 점쳐볼 수 있습니다. 양봉은 설정된 시간 프레임 동안 매도보다 매수세가 강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음봉은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꼬리의 의미도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꼬리가 달린 캔들은 하락하던 도중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위꼬리가 달린 캔들은 상승 중에 반발 매도세로 인한 저항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1. "양봉" = "시가 < 종가" = "매수세의 우위"
2. "음봉" = "시가 > 종가" = "매도세의 우위"
3. "윗꼬리" = "상승 중 반발 매도세"
4. "아랫꼬리" = "하락 중 반발 매수세"
단일 캔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몸통과 꼬리는 생각보다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 프레임 내에서 시장이 어떻게 움직였을 지 상상하면서 읽어보시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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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캔들스틱의 중요성 (Feat. 매물대, 추세선, 그리고 변동성과 청산)
John J. Murphy는 유명한 저서인 Technical analysis of the financial markets에서
"Market price acts as a leading indicator of the fundamentals."
라고 언급하였으며, 기술적 분석은 "가격"에 대한 연구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따라서 일정 시간 프레임 동안의 "가격"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캔들에 대한 연구는 기술적 분석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캔들의 중요성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매물대 파악을 통한 지지 · 저항 Level 설정 ( a.k.a. 수평 지지 · 저항선)
• 매물대의 사전적 정의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된 물량 자체를 말하며, 통상적으로는 매수물량과 매도물량이 많아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났던 가격대를 말합니다.
• 매물대는 가격이 하락할 때 하락을 막는 지지선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가격이 상승할 때 상승을 막는 저항선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위 사례는 캔들의 꼬리를 활용하여 매물대를 파악하는 예시입니다. 상승 혹은 하락 흐름에 발생하는 조정 과정에서 꼬리를 통해 이전 매물대의 지지를 받는지, 혹은 이전 매물대의 저항을 극복하지 못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추세선 (Trendsline) 형성을 통한 지지 · 저항 Level 설정
• 추세선이란 말 그대로 가격의 변화 추세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선입니다.
• 캔들의 전고점들을 이은 선을 하락추세선이라 합니다.
• 캔들의 전저점들을 이은 선을 상승추세선이라 합니다.
위 사례는 캔들스틱 중 특히 긴 꼬리가 형성된 지점을 이어 추세선을 형성하는 간단한 예입니다. 추세선을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는 추세선이 지지 Level 로, 추세선이 한 번 깨진 후에는 저항 Level로 작용함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알아볼 내용은 (특히 크립토 마켓에서) 캔들의 꼬리가 가지는 의미입니다. 캔들의 원론과 해석의 시초는 주식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크립토 마켓의 경우 변동성이 훨씬 크고 선물시장이 주도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전적인 해석이 모두 맞지 않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크립토 마켓에서 긴 아래꼬리가 달린 경우를 예로 들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 차트 참고)
1. 강한 급락으로 인해 발생한 호가 공백
- 보통의 호가 예약 주문의 경우 현재가의 10% 이내 범위에서 예약 주문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강한 급락이 발생할 경우 순간적으로 받쳐주는 호가의 공백 이 발생하게 되어 추가 급락이 더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호가가 채워지며 강한 매도 · 매수세 없이도 꼬리들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2. 레버리지 청산을 위한 조정
- 변동성이 크고 레버리지를 이용한 옵션 거래가 주를 이루는 크립토 마켓의 경우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쌓이는 순간이 발생하며, 이럴 때 빠른 가격 조정으로 연쇄 청산을 유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강한 매도, 매수세 없이도 꼬리들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3. 구별 방법
- 구별 방법으로 특별히 정립된 바는 없으나, 발생 원리 상 두 가지 정도의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 더 작은 시간 프레임으로 나누어 급락을 확인한다.
: 아래 차트를 확인해본다면, 일봉의 아래 꼬리가 불과 25분 만에 만들어졌으며, 25분 동안 -32%의 급락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추세선, 이전 매물대, 전저점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가격 조정인지 확인한다.
이번 장에서는 단일 캔들의 중요성, 즉 단일 캔들에 나타나는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단일 캔들의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 후 이번 강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II. 단일 캔들스틱의 종류
1. Marubozu 캔들 (꼬리가 없는 캔들, a.k.a. 장대양봉 or 장대음봉)
- 양쪽으로 꼬리가 없는 캔들의 형태입니다.
- 강력한 매수, 매도세 를 뜻합니다.
- 마루보주 캔들이 출현할 시 해당 방향으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 이 매우 높습니다.
< 예 시>
1) White Marubozu (장대양봉)
2) Black Marubozu (장대음봉)
*Comment: 추후 다룰 내용이지만 Black marubozu 이전에 출현한 캔들은 Gravestone doji 캔들로 추세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위 예는 Gravestone doji 로 추세의 전환을 알린 후 Black Marubozu로 추세를 지속함을 알리는 전형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Comment: Marubozu에 꼬리가 달리는 경우를 Opening, Closing Marubozu로 따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크립토 마켓의 특성 상 꼬리가 없는 Marubozu 캔들이 매우 드물기에 따로 나누어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망치형 / 교수형 캔들 (Hammer, Hanging man)
- 망치형과 교수형 캔들의 모양은 같습니다. ( 아랫꼬리가 윗꼬리에 비해 매우 긴 캔들 )
- 양봉/음봉에 관계없이 해석은 동일합니다.
- 아주 강력한 추세 전환 Signal 입니다.
- 저점에서 발생 시 망치형이라고 하며 상승전환, 고점에서 발생 시 교수형이라고 하며 하락전환의 Signal.
- 교수형 캔들은 음봉이 보다 더 신뢰도 높은 Signal입니다.
< 실제 사례 >
*Comment : 교수형 캔들의 해석 = '주가 상승 중 만난 과도한 매도세를 멱살잡고 끌어올렸으나 힘이 약해진 상태. 주가가 앞으로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다.'
**Comment : 망치형 캔들의 해석 = '하락하는 주가를 멱살잡고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상태.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3. 역망치형 / 유성형 캔들 (Inverted hammer, Shooting star)
- 역망치형과 유성형 캔들의 모양은 같습니다. ( 윗꼬리가 아랫꼬리에 비해 매우 긴 캔들 )
- 양봉/음봉 여부보다는 발생 위치가 중요 합니다.
- 추세 전환 Signal이지만 강한 Signal은 아닙니다. (추가 확인 과정 필요, 다음 캔들의 Gap을 확인하자. )
- 저점에서 발생 시 역망치형이라고 하며 상승전환, 고점에서 발생 시 유성형이라고 하며 하락전환의 Signal.
- 유성형 캔들은 교수형 캔들과 더불어 악재의 양대산맥 이라 불립니다.
< 실제 사례 >
*Comment : 망치형, 교수형 캔들에 비해 약한 Signal이므로 보수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연속출현, 다음 캔들의 형태 및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Comment : 역망치형 캔들의 경우 추세의 완전한 전환이 아닌 단기적인 바닥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4. Spinning top & Doji
- 시가와 종가가 거의 비슷한 캔들 입니다.
- 매수세와 매도세가 비교적 팽팽하게 대립하였음 을 나타냅니다.
- 추세전환의 가능성이 높은 캔들 입니다.
*Comment : 도지캔들은 양이 방대하여 5부에서 따로 다룰 예정입니다.
1부 기본캔들 강의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주 2부도 잘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Wyckoff Method#3] 와이코프 방법론 : 회로도 및 이벤트(분배)안녕하세요. 크립토몽키입니다. 지난 아이디어에 이은 기본 회로도 및 이벤트 분배 편 입니다.
이번 아이디어가 처음이시라면 기본서 1편부터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첫번째 아이디어입니다.
2편 축적 편입니다.
위 차트 그림을 클릭하시면 각 편 아이디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로도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풀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축적에서 몇가지 회로도에 대한 예시를 보여드리면서
단순하게 패턴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의 편견을 해소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위와 같은 4가지 회로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목 해야하는 부분은 패턴으로의 접근이 아닌 첫 아이디어에서 소개한 기본 원칙과 거래량 캔들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들입니다.
저도 이번 기본서 아이디어들을 작성하며, 다시금 복습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본서 이론들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아이디어는 좀 더 상세한 내용들과 심화 내용들 그리고 실제 적용 예시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HARMORIN의 하모닉이야기26- 찰스 다우(Charles Dow)와 하모닉 이론 안녕하세요. 하모닉 이론을 연구하고 있는 하모린입니다.
찰스 다우와 하모닉 이론이라는 주제로 오늘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찰스 다우(1851년 ~ 1902년) 는 기술적 분석학의 아버지라 불리웁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학의 뿌리는 여기에서부터 이루어졌다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기술적 분석은 1900년대에 미국의 월스트리트(월가)에서 유행하며, 이후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많은 이론들로 발전하였는데요.
여기의 중심에는 월스트리스에서 활동했던 찰스 다우가 있습니다.
찰스 다우라는 인물은 특히 아래의 몇 가지로 유명합니다.
1. 월스트리트 저널 창간
-그는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와 함께 미국의 3대 신문이라 손꼽히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창간하였습니다.
그는 여기에서 시장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신의 칼럼을 기고하였습니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다우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많은 돈도 벌게 되었습니다.
그는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흘러가려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조건 가운데 적어도 이 중 한가지는 발생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 중 세 번째의 통화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우를 설명하며 1872년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 1872년 주식 투자 열기가 식어버린 이유는 고금리와 함께 통화 긴축 정책으로 인한 시중자금 고갈 우려 때문이었다.
이런 우려는 다음해 그대로 현실화했는데,1873년의 패닉이 다름아닌 Money Panic 이었다. ' -주가의 흐름,찰스 다우
2. 다우 존스 산업 지수
-찰스 다우는 미국의 3대 지수인 , 다우 존스 산업 지수를 고안한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우'는 본인의 이름에서 따온 다우이고, '존스'는 그의 친구 에드워드 존스의 이름입니다. 그는 우량기업 12가지를 단순하게 평균 주가를 산출하여 여러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인 다우 존스 산업 지수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다우지수는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됩니다.
3. 다우 이론
-마지막으로는 Dow Theory 다우 이론입니다. 다우 이론은 그가 붙인 이름이라기 보다는, 사후에 후세대의 사람들에 의해 이름이 생겼다 할 수 있습니다. 추세가 주된 이론으로 시장에는 장기,중기,단기 세 가지의 변화 추세가 존재하며, 가격추세에는 강세,약세,보합세의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형성되어 있는 가격추세는 전환될 때까지 계속된다 하여 흔히 추세 추종 이론이라 하기도 합니다.
바로 '추세' 라는 것이 핵심 KEY입니다.
물론 기술적 분석의 역사가 1900년대부터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기술적 분석은 고대부터 원시적인 형태로 존재해 왔다고 하며, 고대 그리스 시장에서도 보여졌다고 합니다. 또한 Munehissa는 1755 년 그의 저서에서 초기 형태의 기술적 패턴을 설명했으며, 그는 추세와 반전이 시장 행동을 반영하여 인간의 감정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에도 시대 일본에서도 트레이더들이 쌀 선물 시장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기술적 분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찰스 다우라는 인물은 1900년대에 월스트리트에서 기술적 분석학이 유행하며,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론들은 이런 그의 '추세' 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조를 이어받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다우가 1900년대 기술적 분석의 길을 열었다하면, 이후 기술적 분석학이 발전하며 1920 년 일목 균형표, 1930 년대에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 이후 갠의 기하학 이론, 1950년 스토캐스틱, 1960년 이동평균선 , 1978 웰스 와일더의 RSI 등등 수많은 학문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현대에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의 뿌리에는 찰스 다우에 의해 영향을 받은 이론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론들은 지지와 저항, 추세를 읽고 변곡점 또는 추세 변환을 예측하는 것에 중점을 둔 이론이 많습니다.
하모닉 이론 역시 1935년 가틀리의 저서 '주식 시장의 이익' 에서 나온 한 패턴이 기원이 되었으며, 이 책에서 가틀리는 추세와 거래량을 비롯한 전반적인 기술적인 흐름과 기술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하모닉 이론 또한 '추세' 가 주된 흐름입니다.
이 예시는 큰 대추세를 놓고, 작게는 역추세로의 추세의 변곡점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이며, 큰 추세로는 추세 방향을 따르는 전략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스캇 카니의 하모닉스 관리 단계 역시 추세선을 그려 관리하는 전략을 설명합니다.
즉, '추세' 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하모닉 이론에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패턴이해 #6] 삼중 천장 / 바닥 패턴 (Triple Top / Bottom), 더블 탑/바텀과 무엇이 달라요?
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추세 반전 패턴 (Reversal Pattern)은 포지션 진입 및 변경에 참고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패턴이해 #5 에서는 그 중 하나인 이중 천장형 (Double Top) & 이중 바닥형 (Double Bottom)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중 천장/바닥 패턴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 삼중 천장형 (Triple Top) & 삼중 바닥형 (Triple Bottom) 패턴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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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참고자료 출처에 대한 문의가 많아 마지막에 별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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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0. 요약 정리
I. Triple Top & Bottom pattern의 이해
I-1. Triple Top & Bottom pattern의 기초 & 특징
I-2. 삼중 천장/바닥 패턴의 심리학
I-3. 삼중 천장 패턴 (Triple Top)
I-4. 삼중 바닥 패턴 (Triple Bottom)
II. 사례 분석 & 고찰
II-1. 실제 사례 분석
II-2. 관련 연구들의 성공률 분석
III. 참고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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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요약 정리
<특징>
1) 삼중 천장 & 바닥 패턴은 전형적 추세 반전 패턴이다
2) 이중 천장 & 바닥 패턴보다 지지/저항 형성을 형성하는 변곡점이 많다
3) 따라서 더욱 강한 추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treme Reversal)
4) 하지만 이중 천장 & 바닥 패턴 보다 드물게 나타난다
5) 따라서 삼중 패턴 관찰 시 “완성” 여부를 주의깊게 봐야한다
<트레이딩>
1) 천장형 보다는 바닥형의 신뢰도가 더 높다
2) 진입 (Entry)는 돌파 시, 손절(Stop Loss)는 골짜기의 끝, 목표가 (Target Price)는 골짜기 폭
3) 바닥 패턴의 경우는 Bulkowski 의 공식을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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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riple Top & Bottom pattern의 이해
Triple Top & Bottom Pattern 이란?
삼중 천장형 / 삼중 바닥형 패턴으로도 불리며, 반복형(Recurring) 패턴의 일종으로 강한 추세 반전 (Trend Reversal)을 암시하는 패턴입니다. ΛΛΛ (삼중 천장형) 및 VVV (이중 바닥형) 모양을 나타내므로 비교적 확인이 쉽습니다.
<패턴이해 #5> 에서 다루었던 “이중 바닥형 (Double Bottom)” 패턴과의 차이점은, 천장(또는 바닥)을 이루는 극점 (Peak)이 3개, Neck line의 기준이 되는 반전 지점은 2개로 수가 더욱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천장 & 바닥을 이루는 변곡점의 수가 늘어난다면, 그만큼 강한 저항/지지선을 형성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결국 이를 돌파 (Breakout) 한다면, 강한 추세 반전 (Extreme Trend Reversal) 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삼중 천장 / 바닥 패턴”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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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iple Top & Bottom Pattern의 기초 & 특징
삼중 천장 / 바닥형 패턴은 그 이름처럼 천장형과 바닥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상승 추세의 막바지에서 나타나는 “삼중 천장형”은 이후 하락 반전을, 하락 추세의 막바지에서 나타나는 “삼중 바닥형”은 상승 반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패턴은 서로를 거울로 보는 것처럼, 구성 요소 및 특징 역시 상호 반전된 양상을 보이므로 이해하시기가 보다 수월할 것입니다.
1) Triple Top & Bottom Pattern의 구성
① 천장과 바닥을 이루는 각각의 극점 (꼭짓점) 수는 3개입니다. 천장은 3개의 고점으로, 바닥은 3개의 저점으로 만들어집니다.
② 세 극점이 속한 가격 구간이 유사할수록 보다 명확한 패턴이 됩니다.
③ 천장 : “고→저→고→저→고” / 바닥 : “저→고→저→고→저” 순서로, 각 극점 사이에 추세 반전이 반복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④ 패턴의 완성 여부는 “③”에서 언급한 되돌림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지지/저항선의 돌파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⑤ 패턴을 형성하기 전, 기존 추세가 명확하여야 합니다. (예시 : 삼중 천장형의 경우, 패턴 전까지 명확한 상승 추세가 보여야 함)
2) Triple Top & Bottom Pattern의 특징
① 두 패턴 모두, 보다 강한 추세 반전 (Extreme Trend Reversal) 을 암시하는 패턴입니다.
→ 천장형은 하락 반전을, 바닥형은 상승 반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② 모든 타임프레임 (분봉 ~ 주봉 등)에 관계없이 관찰 및 적용이 가능¹한 패턴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에 관한 천장&바닥 형성의 원리는 “타임 프레임”에 관계없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 단, 높은 타임프레임에서 관찰될 수록 신뢰도는 상승합니다. 또한 형성 속도가 “느린” 패턴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③ 두 패턴 모두 “돌파 (breakout)”을 통해 완성될 때, 거래량 증가를 동반합니다.
④ VVV, ΛΛΛ 형태의 위,아래 추세선이 완벽하게 평행한 경우는 잘 없습니다.
→ 평행에 가까울수록, 이상적인 형태가 나타날 수록 신뢰도가 상승합니다.
⑤ Market Cap 규모가 작은 암호화폐의 경우, 거래량 동반이 뒤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패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⑥ 천장 패턴에서의 Peak, 바닥 패턴에서의 Valley 는 1st→ 2nd→ 3rd 순으로 갈수록 이전 점보다 약해집니다. 다시 말해, Peak는 점차 낮아지고 Valley는 점차 올라가는 것²이 일반적입니다.
Footnote
¹ : Investopedia 기준, 애초에 발생 빈도가 드물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
² : 2nd 지점이 이전보다 강하게 나타날 경우, 머리&어깨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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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중 천장/바닥 패턴의 심리학
추세 반전은 투자자 (매수자 & 매도자) 들의 심리와 직결되어 나타납니다. 이를 “삼중 바닥형”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삼중 천장형은 하락 추세의 “상승 반전”을 나타내는 패턴이라 말씀드렸습니다. “반전”이 “VVV” 자로 일어나는 이유를 살펴볼까요?
1) 첫번째 골짜기 (Valley) “V”의 형성
삼중 바닥 패턴은 하락 추세의 막바지에 형성됩니다. 가격대는 하락하여 새로운 저점 (New Lower Low)를 형성합니다. 이는 바닥의 왼쪽 골짜기 (Valley)를 형성합니다. 이후 다시 상승 되돌림이 발생하여 고점을 형성합니다. 이때의 고점은 Lower High로 상승폭이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첫번째 골짜기 “V” 형태가 완성됩니다.
2) 두번째 골짜기 (Valley) “VV”와 하단 지지선 형성
지금까지만 보면, 차트는 견고한 하락 추세의 전형 (Lower Low, Lower High)를 보이고 있습니다. “숏” 포지션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은 가격이 다시 하락하기 때문에 이 첫번째 극점 (Peak)를 늘 그렇듯 일반적인 진입 기회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번째 골짜기 (Valley)가 형성되면서 저점이 첫번째 저점보다 더 낮아지지 못합니다. 첫 저점이 드디어 하락 추세의 막단 지지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매도 세력은 이보다 더 낮은 저점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후 다시 상승 되돌림이 일어나며 두번째 고점을 형성하고, 이렇게 두번째 골짜기 “VV” 형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3) 세번째 골짜기 (Valley) “VVV”의 형성과 패턴 완성의 기로
자, 이렇게 VV 형태가 만들어지니 두 개의 저점 (Valley) 로 이루어진 명확한 지지선 (support)가 형성되었습니다. 다시 시작된 하락 추세는 매도 압력이 고갈되어 더 이상 지지선을 뚫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지지를 토대로 다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이제 “VVV” 형태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4) 상단 저항선 (Overhead Resistance) 돌파 (Breakout) 을 통한 패턴의 완성
Price action이 세번째 고점 (peak)를 만들 즈음이 되면 이제 삼중 바닥 패턴이 완성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수 세력에 의한 상승세가 가격을 밀어 올리고, 두 Peak 로 이루어진 상단 저항선 (Overhead Resistance)를 돌파하면 패턴이 완성되었으며 상승 추세로의 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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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차트는 “VVV” 모양을 그리게 됩니다. 삼중 천장형은 해당 과정과 “반대”로 진행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패턴 분석이란 앞으로 그려질 형태를 예측하기 보다 지나온 발자취를 토대로 앞으로의 price action “방향” 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패턴의 형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상단 저항선 (Overhead Resistance) 을 이탈하며 패턴이 완성되는 순간을 기점으로 포지션 진입을 고민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 이제, 삼중 천장 / 바닥형 패턴의 자세한 내용을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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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중 천장 패턴 (Triple Top Pattern)
● 구성
1) 이전 상승 추세의 존재
2) 1st peak : 기존 추세에서 가장 높은 가격 형성
3) 1차 되돌림 : 첫 peak 이후 하락 되돌림이 일어나 “Swing Low“ 형성
4) 2nd peak : 다시 1st peak 와 유사하게 반전 / 1st peak 과 유사하거나 약간 낮음
(1st 보다 근소하게 높을 수 있으나, 편차가 크지 않아야 함)
5) 2차 되돌림 : 2nd Peak 이후 다시 일시적 하락 되돌림 발생, 1차 되돌림보다 낮아지는 경향
6) 3rd peak : 다시 상승 반전이 일어나며 고점 형성, 이전 peak 에 비해 낮은 경향
7) 패턴 완성 : 하단 지지선 (Underneath Support) 돌파하며 하락 추세 형성
● 특징
① 기간 : 모든 타임프레임에서 관찰 가능
② 빈도 : 드물게 나타나는 이중 천장형 (Double Top) 보다도 발견 빈도가 낮음
③ 거래량 : 1st->2nd->3rd 고점으로 가면서 점차 거래량 하락, 이후 하단 지지선 (Underneath Support) 돌파 시 (= 패턴 완성 시) 많은 거래량 동반
④ 형태 : “Λ” 형태가 서로 균등할 필요는 없음
● 트레이딩 (숏 포지션)
① Entry (진입가)
하단 지지선 (Underneath Support) 이탈 (Breakout) 시 진입 가능, 보수적으로 이탈 후 리테스트 또는 “Pullback” 확인 후 진입 권장
② Take Profit (목표 구간) : 일반적으로 Valley↔ Peak 크기 만큼 설정
③ Stop Loss (손실 회피 구간)
Risk-Reward Ratio에 따라 다르며 최소 1:1 설정, 일반적으로 세번째 고점 (3rd Peak) 만큼이거나 약간 상단에 설정
● 주의점
① 하단 지지선 (Underneath Support) 돌파 (Breakout) 전까지 관망 권장
→ 미리 포지션 이탈 (매도) 시, 하락이 아닌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이익을 놓칠 수 있음
② 돌파 시 거래량 동반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패턴 실패 가능성이 높음
References
"Crypto Meme History: The Bart Pattern". blockexplorer.com.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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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중 바닥 패턴 (Triple Bottom Pattern)
● 구성
1) 이전 하락 추세의 존재
2) 1st valley : 기존 추세에서 가장 낮은 가격 형성
3) 1차 되돌림 : 첫 valley 이후 상승 되돌림이 일어나 “Swing High” 형성
4) 2nd Valley : 다시 1st valley와 유사하게 반전 / 1st Valley 보다 낮아지지는 않음
5) 2차 되돌림 : 2nd Valley 이후 일시적 상승 되돌림
6) 3rd Valley : 다시 하락 반전이 일어나며 “VVV” 형태 형성, 2rd 보다 낮아지지는 않음
7) 패턴 완성 : 상단 저항선 (Overhead Resistance) 돌파하며 상승 추세 형성
● 특징
① 기간 : 모든 타임프레임에서 관찰 가능
② 빈도 : 삼중 천장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관찰됨, 주로 매집 (Accumulation) 기간에 발생
③ 거래량 : “V” 형태가 이어지는 동안 거래량이 감소하다, 상승 돌파 시 거래량 증가 동반
④ 형태 : “V” 형태가 서로 균등할 필요는 없음
● 트레이딩 (롱 포지션)
① Entry (진입가)
상단 저항선 (Overhead Resistance) 이탈 (Breakout) 시 진입 가능, 보수적으로 이탈 후 리테스트 또는 “Pullback” 확인 후 진입 권장
→ 실제로, 삼중 바닥형의 경우 Pullback 현상이 발생할 확률 높음
② Take Profit (목표 구간) : 일반적으로 Valley↔ Peak 크기 만큼 설정
가장 높은 Peak 가격 (1st, 2nd 중)
+
((가장 높은 Peak 가격 - Valley 중 가장 낮은 가격) X 64%)
③ Stop Loss (손실 회피 구간)
Risk-Reward Ratio에 따라 다르며 최소 1:1 로 설정, 일반적으로 마지막 저점 (3rd Valley) 구간으로 설정함 / 특히 삼중 바닥형은 “Pullback” 발생도가 높으므로 Stop loss를 너무 좁게 잡는 것은 비효율적
● 주의 & 참고사항
① Neck line 돌파 (Breakout) 전까지 관망 권장
→ 미리 포지션 진입 (매수) 시, 추가 하락의 위험성 존재
② 삼중 바닥형 형성 이전에 긴 상승장 (대세 상승장)이 존재하던 경우에는 신뢰도가 떨어짐
③ 돌파 상승이 일어나도 다시 상단 저항선 (Overhead Resistance)으로 하락 되돌림하며 리테스트 (Pullback Retest)를 형성할 확률이 다소 높음 (64%)
④ Kirkpatrick & Dahlquist(2010, P. 313) 에 따르면 2nd Peak 가 1st Peak 보다 높은 경우가 유리하다고 서술
References
1) Kirkpatrick II, C.D., & Dahlquist, J.R. (2010). Technical Analysis: The Complete Resource for Financial Market Technicians (2nd ed.). Upper Saddle River, NJ: FT Press.
2) Rockefeller, B. (2011). Technical Analysis For Dummies (2nd ed.). Hoboken: John Wiley & Sons.
3) The Pattern Site. (2008). Bulkowski's Measure Rule. Retrieved June 1, 2012
4) The Pattern Site. (2005). Bulkowski's Triple Bottoms . Retrieved June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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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사례 분석 &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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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사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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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바닥형 패턴 사례>
종목 : BTCUSD
기간 : 5주 (2022.06.16 ~07.19)
기준 : 일봉 / 캔들 몸통 기준
전형적인 삼중 바닥형 패턴이 최근 BTCUSD에서 나타났습니다! 너무나도 교과서적인 패턴이라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 트레이딩 분석 : EP 21.7K / TP 23.4K / SL 19.2K
1) 명확한 하락 추세의 막바지에 등장
2) 첫 저점 (Valley) 보다, 2nd, 3rd 저점 모두 약간 높아지면서 형성
3) 고점은 1st → 2nd 순으로 높아지며 형성 (2nd가 높은 것이 유리)
4) 상단 저항선과 하단 지지선 (삼중 바닥) 이 평행함
5) VVV 가 균일한 간격으로 형성됨
6) 돌파 이후 “Pullback”이 관찰됨 (발생 빈도 64%)
7) Bulkowski 공식에 따른 TP (23.4K) 도달
8) 이후 상승 추세가 약 1달 간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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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련 연구들의 성공률 분석
1) “Samurai trading Academy” 에서 시행한 여러 추세 패턴들의 성공률 분석 연구
Samurai Trading Academy 에서, 추세 패턴 중 대표적인 7 종류의 성공률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놀랍게도, 반전 패턴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는데요, Triple Top & bottom 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Triple Top Pattern (77.59%)
▷Triple Bottom Pattern (79.33%)
▶ “Success”의 기준은, Breakout이 지지/저항선 (Triple top : 지지선 / Triple bottom : 저항선) 를 뚫고 발생했을 시를 기준으로, pullback 지점과의 낙폭 (높이) 만큼 도달하여 추세 반전을 명확히 나타내는 경우 만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패턴이해 #1에서 다루었던 반전 패턴 중 하나인 “머리&어깨형 패턴”의 경우 성공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Head and Shoulders Pattern (83.04%)
▷Inverted Head and Shoulders Pattern (83.44%)
놀랍게도, 80% 이상의 매우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당당히 1위를 기록했군요. 반전 패턴들이 왜 기술적 분석에서 중요하며, 반전에 대한 민감도 (sensitivity)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출처 : Samurai Trading Academy : The 7 Best Price Action Patterns Ranked by Reliability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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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lkowski” 의 삼중 천장 / 바닥 패턴 연구
Bulkowski의 2005년 저서, “Chart Pattern” 내용 중, 삼중 천장 / 바닥과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수 천개의 여러 실제 거래 패턴을 분석한 결과하고 하네요.
▶삼중 천장형 (Triple Top)
표본 수 : 2,500
▷패턴 유용성 순위 : 24위 (39개 중)
▷돌파가 일어났음에도 패턴이 실패할 확률 : 25%
▷평균 하락량 : 14%
▷돌파 후 Pullback 발생률: 66%
▷수익 목표 달성률 : 49%
▶삼중 바닥형 (Triple Bottom)
표본 수 : 1,964
▷ 패턴 유용성 순위 : 12위 (39개 중)
▷돌파가 일어났음에도 패턴이 실패할 확률 : 13%
▷평균 상승량 : 46%
▷돌파 후 Throwback 발생률: 65%
▷ 수익 목표 달성률 : 74%
앞선 연구와는 다르게, 삼중 천장형 패턴의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군요. 수익 목표 달성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하락장이 이어지던 BTC의 경우 삼중 바닥형 패턴을 관찰하게 된다면 비교적 상승 반전이 적중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 출처 : Bulkowski (2005) : The Chart Pattern중 발췌
여러분들도 이러한 패턴에 여러 기술적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시어 보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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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참고자료 출처
1) What Are Triple Top and Bottom Patterns in Crypto Trading? | Bybit Learn
2) Triple Bottom Definition | Forexpedia™ by BabyPips.com
3) Triple Top Definition | Forexpedia™ by BabyPips.com
4) The Ultimate Guide To Triple Top & Triple Bottom Pattern | ELM (elearnmarkets.com)
5) Triple top and triple bottom - Wikipedia
6) Triple top and triple bottom - Wikipedia
7) Video - Triple Bottom Chart Pattern (finvi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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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Wyckoff Method#2] 와이코프 방법론 : 회로도 및 이벤트(축적)안녕하세요. 크립토몽키입니다. 이번 아이디어는 기본 회로도 및 구간별 이벤트에 대해 작성해보려합니다.
지난 아이디어에 이은 기본서로 이전 아이디어를 보시지 않으신 분은 아래 차트 그림을 클릭해주세요.
위 가격 주기에서 우리는 축적과 분배 영역 이후 추세에서 가격 목표를 추정하기 위해 TR 내 단계와 이벤트에 주목해볼 것입니다.
다음 분배 구간과 여러 회로도에 대한 아이디어는 다음 아이디어에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좋아요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온체인 데이터 지표 해석 (1) BTC_HASHRATE- INTOTHEBLOCK: 안녕하세요. ^^ 얼마 전 INTOTHEBLOCK 의 데이터가 추가되었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INTOTHEBLOCK 은 크립토 시장에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로 최첨단 연구를 적용하는 데이터 과학 회사입니다.
그 중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으로 5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기본 분석을 공개하는 지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트레이딩뷰에서 INTOTHEBLOCK의 데이터 지표를 탐색해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력: INTOTHEBLOCK: <- ( 끝에 :를 붙이셔야 합니다. )
오늘은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
🌟 BTC_HASHRATE
이 지표는 블록체인의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해시 레이트는 블록체인의 POW(작업증명방식)에서 제공되는 채굴자들의 Computing Power, 즉 채굴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 블록 체인의 해시 레이트는 종종 보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데 더 많은 연산 처리 능력이 할당되면 블록체인을 공격하는 데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시 레이트의 증가는 기본 블록체인 보안이 개선되었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해시 레이트 증가: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면 이는 희소성으로 이어지고 이는 일반저긍로 다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해시 레이트 감소: 해시 레이트의 큰 감소는 기본 네트워크를 51% 공격에 더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2. 해시 레이트는 채굴자들의 수익성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반감기 직후에 해시 레이트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채굴자들의 수익성도 비례하여 떨어집니다. 통계적으로 이는 일시적이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의 5월 반감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해시 레이트 증가는 채굴자들의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시) 2016년 7월 9일 비트코인 반감기
반감기 이후 소폭 하락한 비트코인은 가격세가 주춤하였지만, 해시레이트가 회복하며 이 후 12월까지 30%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시2) 2020년 5월 20일 비트코인 반감기
표시해 놓은 구간도 살펴보면 해시 레이트와 비트코인 가격의 상관관계를 굉장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은 어떨까요?
현재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엄청나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시레이트는 ATH (올타임하이) 를 찍었습니다.
이를 보는 견해들의 해석은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채굴자들이 미래의 가격 상승에 베팅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채굴자들은 경제적의 수익성과 이익에 따른 판단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어떤 분석가들은 해시 레이트가 이렇게 상승하고 있지만, 가격은 급락하는 경우도 빈번하여 상관관계가 낮다고 하기도 합니다.
가격이란 해시 레이트와의 관계 이외에도 상승과 하락의 요인에는 각국의 통화 정책과 같은 경제적 이슈, 정치적인 이슈, 매수 매도 세력간의 싸움등 다양한 변동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00% 신뢰라는 것은 리스크가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해석은 어떠하신가요 ?
여러분의 멋진 온체인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
감사합니다.
팀 트레이딩뷰 ❤️
[Wyckoff Method#1] 와이코프 방법론 : 기본서안녕하세요. 와이코프를 기반으로 매매하고 있는 크립토몽키입니다. 오늘은 교육 아이디어를 작성해보려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 아이디어 혹은 다른 와이코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면서 난해하셨던 부분들을 정리하여 좀 더 이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써봅니다.
기본 이론부터 시작한 시리즈로 작성할 생각이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 시장의 현재 위치와 가능한 미래 추세를 결정한다.
시장의 현재 추세는 어떠한지와 시장 구조, 수요 및 공급에 대한 분석이 어떤 방향을 나타내는지를 확인합니다.
2. 추세에 맞는 종목을 선택한다.
시장과 비교하여 자산의 추세는 어떻나요? 상승 추세에서 시장보다 강한 주식을 선택하십시오.
예를 들어, 랠리 중에는 시장보다 더 큰 비율로 증가하고 반응 중에는 더 작은 감소를 나타내는 주식을 찾으십시오.
하락 추세에서는 역으로 시장보다 약한 주식을 선택하십시오.
3.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자산을 선택하라.
Wyckoff의 거래 선택 및 관리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장기 및 단기 거래 모두에 대해 P&F(Point and Figure) 예측을 사용하여
가격 목표를 식별하는 고유한 방법이었습니다.
"원인과 결과"의 기본 법칙에서 거래 범위 내 수평 P&F 수는 원인을 나타내고 후속 가격 움직임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4. 주식이 움직일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시오.
자산 가격이 움직일 준비가 되었나요? 더 큰 추세에서는 어떤 상황인가요? 가격과 거래량은 어떠한가요?
이 단계는 보통 와이코프의 구매 및 판매 테스트를 활용합니다.
5. 진입 시점을 잡아라.
전체 시장의 힘을 이면에 둠으로써 성공적인 거래의 확률을 높입니다.
예를 들면, 트레이더는 S&P 500 지수 또는 나스닥과 비교해 암호화폐의 가격 움직임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각 마켓 세션 별 스탠스를 확인하십시오.
Wyckoff는 소매 상인들에게 Composite Man이 하는 것처럼 시장 게임을 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시장 움직임이 “실제인지 인위적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즉, 대중과 선의의 투자자에 의한 실제 매매 또는 대규모 운영자의 인위적인 매매의 결과입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대형 사업자의 시장 활동에 대한 수년 간의 관찰을 바탕으로 Wyckoff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습니다.
1. 수요와 공급의 법칙
우리는 첫 번째 법칙을 다음의 간단한 세 가지 방정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수요 > 공급 = 가격 상승
- 수요 < 공급 = 가격 하락
- 수요 = 공급 = 가격에 큰 변화 없음
시간에 따른 가격과 거래량 막대를 비교하여 수요와 공급 간의 균형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한 법칙이지만 차트 내에서 수요와 공급을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원인과 결과의 법칙
거래 범위에서 나타나는 추세의 잠재적 범위를 측정함으로써 거래자와 투자자가 가격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Wyckoff의 "원인"은 Point and Figure 차트의 수평 포인트 수로 측정할 수 있으며 "결과"는 포인트 수에 해당하는 가격 이동 거리입니다.
법칙의 작용은 거래 범위 내에서 축적 또는 분배의 힘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힘이 후속 추세 또는 위 또는 아래 움직임에서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노력 대 결과의 법칙
가까운 장래에 가능한 추세 변화에 대한 조기 경고를 제공합니다.
자산의 가격 변화는 투입의 결과이며, 이는 거래량으로 나타남을 명시합니다. 가격의 움직임이 거래량과 조화를 이룬다면,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거래량과 가격이 심하게 엇갈린다면, 시장 추세가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것입니다.
예를 들어, 큰 거래량(많은 노력)이 있지만 상당한 랠리 후에 좁은 스프레드의 캔들이 있고 가격이 새로운 고점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결과가 거의 또는 전혀 없음),
이는 큰 이해 관계자가 주식을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추세의 변화를 예상합니다.
좋아요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 주요 도식화 및 이벤트에 대해서는 다음 아이디어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서는 언제나 지루하죠~ ㅎㅎ)
원유, 얼마면 돼? (aka. 재정균형유가) 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OPEC+ 하루최대 200만배럴 감산 검토"… WTI, 3.5%↑
최근 수요감소로 인해 러-우 전쟁 직전 수준인 배럴당 76불 까지 떨어졌던 유가가
OPEC+의 감산 소식으로 인해 배럴당 85불 까지 치솟았습니다
산유국들은 어느정도의 유가와 수요를 원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세계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산유국들의 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정균형유가(Fiscal breakeven oil prices)’ 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앞으로의 유가의 움직임과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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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 산유국이 유가에 민감한 이유
II. 본론
II.1 재정균형 유가란?
II.2 앞으로의 유가의 향방은?
III. 결론 - 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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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원유가 아니어도 국정을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을 제외하고
원유 수출이 GDP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들을 (주로 중동) 산유국 이라고 통상 지칭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UAE, 쿠웨이트 등 이 대표적입니다
이 국가들의 GDP대비 원유 수출의 비중은 많게는 40%에 육박합니다
그러나 원유 수출을 통해 얻는 수익은 경제 상황이나 유가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유가가 최고점을 기록했던 2014년에 대비하여
리먼 사태로 전세계적 경기침체가 있었던 2008년 즈음에는
원유 수익이 절반 수준 으로 떨어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체 GDP 대비 원유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15% 정도를 차지함을 감안할 때
전체 GDP가 7%나 감소하는 효과 를 일으키는 것이죠
이처럼 산유국들은 유가의 호황과 불황에 따라 국정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유가를 조절하는 기구를 만들고, 유가를 조절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원유 수익 재정정책은 국가의 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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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II.1 재정균형 유가란?
그렇다면 산유국들은 얼마의 유가를 원하는 것일까요?
독자분들께서는 산유국들의 패권다툼으로 인한 2020년 사상 초유의 저유가 사태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때 미국의 셰일가스가 대안으로 언급되며 자주 언급되었던 용어가 ‘원유 손익분기가격 (Breakeven oil price)’ 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 생산 원가 와 관련된 내용으로
2020년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사실상 구경하기 어려운 가격 입니다
현실적인 원유 가격의 1차적인 지지선은 ‘재정균형 유가 (Fiscal breakeven oil price)’ 로
각 산유국들의 재정이 적자가 나지 않는 수준의 유가 를 의미합니다
유가가 재정균형 유가 이상의 수준을 유지할 때는
산유국들이 마음껏 오일 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2022년 국제금융기구 (IMF)의 발표에 의하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재정균형 유가는 2022년 배럴당 79.2불 이며
2023년은 배럴당 69불로 예상 됩니다
이 수치를 알면 이제 OPEC+의 감산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유가 80불 이하) 그리고 현재의 유가(85불)가 유지되는 이유가 이해되실 겁니다
II.2 앞으로의 유가의 향방은?
유가는 중동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그래프와 같이 유가와 산유국의 건설 발주액은 연관성 을 보입니다
유가가 오르는 시기에 열심히 발주를 넣었다가, 발주 취소를 하는 경우가 허다했죠
최근에도 1300조원 가량의 규모로 거론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감산 및 유가 상승에 의해 힘을 얻으며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한 사례를 보면
재정균형유가 이상의 원유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OPEC+의 강력한 의지 를 엿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유가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 됩니다
여러 이벤트에 따라 마의 70불 후반 구간 아래로 단기적 하락은 있을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79불이 강한 지지선 임을 인지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IMF에서도 내년 재정균형유가의 하락을 예상 하였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1.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산유국의 꾸준한 원유 의존도 탈피 노력
2. 인플레이션의 감소 (경기침체)
중요한 것은 2번 이유입니다
연준이 바라는 연착륙이 이루어지며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매우 낮고
내년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을 아이디어들을 통해 말씀드렸는데요
IMF는 경기 둔화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산유국의 경기순응성을 근거 로 재정균형유가의 하락을 예상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재정균형유가의 수치자체가 하락하여, 원유가격이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재정균형유가 이하로의 유가하락을 방지하기위해 지속적으로 OPEC은 공급을 조절 할 것입니다
이는 역으로 또 다시 원유가격 상승 및 수요 감소를 촉발하며
경기침체를 심화하는 피드백으로 작용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재정균형유가의 방향도,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퍼즐에 꼭 맞추어지고 있는 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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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발 양적완화로 시작되고 러-우 전쟁으로 인해 심화된 전세계적 인플레이션
그리고 인플레 파이터로서의 미국 연준의 강력한 긴축정책이
현재 국제정세의 가장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가 확실히 꺾이는 것을 확인하기 까지 연준은 긴축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음을 기억 해야 합니다
감산이슈로 상승한 유가를 반영하여 Inflation nowcasting은
10월 CPI 예상치를 MoM 0.72 (기존 0.41) YoY 8.04 (기존 7.71)로 상승 하였습니다
원유 가격의 상승은 대부분의 원자재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긴축정책과 수요 감소로 인해
유가를 포함한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이 하락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재정균형유가 이상의 유가를 유지하려는 OPEC의 움직임으로 인해
다시 한번 원자재발 인플레이션이 대두 될 가능성 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현지시간 기준으로 다음주 수요일 발표되는 10월 미국 CPI 발표 가
11월 예정된 FOMC의 금리인상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는 결정적인 인플레이션 감소는 없고
전월과 비슷한 수준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로 인해 11월 FOMC에서도 75bp 인상이 유력한 옵션 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 요약
1. 재정균형유가 이하 (올해 79.2불, 내년 69불)로 유가가 내려가기는 어렵다
(오늘 한국시간 기준 오후 7시 OPEC+ 감산 관련 회의를 잘 지켜보자)
2. 재정균형유가의 예상 추이도 내년 경기침체를 가리키고 있다
3. 10월 CPI 발표 (현지시간 다음주 수요일), 고용지표 (오늘 비농업부문 고용변화 발표 예정)가
10월의 시장 분위기 및 11월 FOMC 금리인상에 가장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매크로 이해 #6 고용지표 심화편 ] 한 편으로 깨부수는 고용지표!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매크로 이해 #2 환율 심화 편 에 이어, 두번째 심화 편인 고용지표 심화 편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 경제지표 일정표 를 보시면, 고용 지표 가 잔뜩 모여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고용지표만 추려보았습니다.)
(화) JOLTs(8월 구인, 이직 보고서)
(수) 비농업부문 고용변 변화 (9월)
(목)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금) 비농업 고용자수 (9월), 실업률 발표 (9월)
연준은 지난 8월 말 잭슨홀 미팅에서 ‘평균물가목표제(AIT)’ 를 도입하고,
완전고용을 아래와 같이 재정의하였습니다.
= 폭넓고 포용적인 (Broad-based and inclusive goal)
이번 편에서는 고용지표의 기본 개념 및 해석 하는 방법들과, 이번 주 고용 지표 발표 시 예상되는 시나리오 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미국 8월 고용 보고서 내용을 통해 기본 개념 설명 및 해석 및 9월에 보아야 할 내용들을 다루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및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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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미국 고용지표 길라잡이
I-1. 실업률,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I-2. 비농업 고용자수
I-3. 고용비용지수, 임금 상승률, 실질임금
II. 고용지표 관련 곡선(지표)
II-1. 필립스 곡선
II-2. 베버리지 곡선
III. 예상 시나리오 (스태그플레이션, 골디락스, 경기침체)
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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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미국 고용지표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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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 실업률,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 파월 의장의 발언 (2021년 11월 30일 상원은행위원회)
“ 경제활동참가율의 회복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과거와 동일한 경제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 더불어, 경제활동참가율은 실업률의 대대적인 개선을 보인 뒤에 회복되는 ‘후행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 그런 상황일 수 있다.
“즉, 팬데믹 이전의 고용시장이 되기 위해선 장기간의 ‘경제 확장기’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인플레이션 안정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은 노동시장 회복에 있어서 가장 큰 위험이 될 것이다.”
(1) 실업률
● 실업률 = 실업자 수 / 경제활동인구
→ 즉,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몇 명인가요? 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2) 경제활동 참가율
● 경제활동참가율 = 경제활동인구 / 노동가능인구
- 경제활동인구 = 실업자수+취업자수
- 노동가능인구 = 경제활동인구+비경제활동인구
(=16세 이상의 고용상태와 비고용상태)
→ 즉, 노동을 할 수 있는 인구 중 실제로 경제 활동 하는 사람은 몇 명인가요? 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 지난 미국 8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경제활동참가율이 점차 우상향되었지만,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은 아닌것을 볼 수 있습니다.
◆ Q & A 1. 실업률이야 당연히 중요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 은 복잡한데 뭘 보는 거죠??
① 경제활동참가율은 ‘단기적’ 으로 미국의 ‘노동 공급’ 상황을 알려줌.
- 수치가 낮다면?
= 고용시장에서 취업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적음 (근로자의 노동 공급↓)
= 기업의 노동수요 > 근로자의 노동 공급
→ 따라서, 경제활동참가율 ↓ = 임금 상승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음.
② 경제활동참가율은 ‘중장기적’ 으로 미국의 구조적인 고용 상황과 성장 을 알려줌.
- 얼마나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지 = ‘구조적’으로 얼마나 튼튼한지
→ 경제활동참가율↑ = 잠재 GDP ↑
★ ③ 경제활동참가율과 실업률의 관계
◆ Q & A 2. 그럼 왜 지금 근로자들은 일하기 싫은건가요??
“나라에서 실업 급여도 주고,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얼마인데 이것 받고 일하라고???”
- 지원금, 실업급여 / 양적 완화, 금리 인하 등
= 재정정책 + 통화정책 콜라보 ㅠㅠ
→ 즉, 기대인플레이션상승 → 근로자의 명목임금 상승 요구 (돈 더주세요!)
→ 기업의 비용 증가 →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 → 다시 물가 상승 → 다시 BEI 상승....
(3) 고용률
● 고용률
= 취업자수 / 노동가능인구 (15~64세)
= 경제활동참가율 X (1- 실업률)
→ 실질적인 고용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음.
◆ Q & A 3. 실업률이 하락하면 고용률이 상승하나요??
- 꼭 그렇지는 않음, 경제활동참가율로 계산하기 때문임.
→ 즉, 실업률이 하락해도 경제활동참가율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고용률은 개선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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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 비농업 고용자수
● 비농업 고용자수 = ‘기업’의 ‘노동 수요’
- 기업의 노동수요 ▲ → 노동임금 상승 압력
→ 인플레이션 상승
- 기업의 노동수요 ▼ → 노동임금 하락 압력
→ 인플레이션 하락
즉, 금요일 발표되는 9월 미국 비농업고용자수 의 발표는
① 예상치 상회? → 연준의 긴축 근거로 계속 작용 가능
② 예상치 크게 하회? → 금리 인상의 우려는 감소하지만,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
따라서, 시장의 예상치와 최대한 비슷하게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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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 고용비용지수, 임금상승률, 실질임금
(1) 고용비용지수 (Employment Cost Index)
● 고용비용지수 (ECI) = 기업의 지출 중 노동비용의 변화 를 지수 형태로 작성
(노동 비용 / 기업 운영 비용 → 지수화)
● 노동 비용 ▲ ( 기업 운영 비용 중)
→ 노동자에 대한 보상 증가
→ 기업 이윤 하락 → 가격 인상
☆ 실제로, 고용비용지수(EC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유사한 움직임을 보임
(2) 임금상승률
● 임금 상승
: 노동 공급 정체 상황 (경제활동참가율 회복 부진) 에서
노동수요 증가 (실업률 하락)이 지속 시
→ 노동 수요 > 노동 공급
→ 따라서, 임금 상승 ▷ 물가 상승 악순환 (wage-price spiral)
▶ 기대인플레이션(BEI)의 상승 (위에 적었던 대로 또 반복.....)
(3) 실질임금
● 실질임금 = 명목임금 / 소비자물가지수
- 명목임금 = 그냥 현재 받은 임금
- 실질임금 = 받은 돈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수량’ = ‘구매력’
(만원이 있는데, 아이스크림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면 10개 → 5개 밖에 못사니까요)
● 노동자 to 기업
- 실질 임금 못 올려주지? 그럼 명목 임금이라도 올려줘 (돈 더 줘!)
→ 명목임금 상승 → 단위노동비용 (노동하는 것에 비해 받는 돈) ↑
→ 기업은 가격 인상
→ 따라서, 임금 상승 ▷ 물가 상승 악순환 (wage-price sp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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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고용지표 관련 곡선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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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1. 필립스 곡선
● 필립스 곡선 = 임금상승률 (세로축)과 실업률 (가로축) 과의 관계 를 나타내는 곡선
- 일반적으로 우하향함.
- 임금상승률(=물가상승률) & 실업률은 (-)역의 관계 성립.
→ 즉, 실업률 하락 → 물가 상승률 증가
실업률 상승 → 물가 상승률 감소.
▶ 낮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은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
◆ Q & A 4. 필립스 곡선이 평탄화 되었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나타남.
○ 저인플레이션 밴드 모형 (low inflation bend model)
→ 즉, 인플레이션이 낮은 구간에서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관계성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임.
● 팬데믹 = 고 인플레이션 상황
→ 급격하게 필립스 곡선이 우하향화 되며, 실업률 &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해질 것으로 보임.
▶ 낮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은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
연준도 이것을 알기 때문에, 파월 의장은 4%대의 실업률을 예상하면서도 미미한 실업률이라고 포장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심화로 가면... 단기 필립스 곡선에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실업률을 희생해야 한다고 경제학자들은 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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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2. 베버리지 곡선
● 베버리지 곡선 = 노동공급(실업률)과 수요(구인비율) 간의 관계 를 나타내는 곡선
★ 현재가 어느 경제 사이클에 해당하는지를 알 수 있음!
- 세로축 : 수요 (빈일자리)
- 가로측 : 공급 (실업률)
- 통상적으로 우하향
- 실업률 = 실업자수 / 경제활동인구
- 구인비율 = 빈일자리(구인) / 실업자 (구직)
① 경제확장기 : 유휴 노동력 축소 → 곡선 좌상방 이동
(노는 사람이 적어지니, 실업률은 줄고, 빈일자리는 늡니다. 기업도 일자리를 늘리니까요)
② 경제수축기 : 유휴 노동력 확대 → 곡선 우하방 이동
(노는 사람은 많아지니, 실업률은 늘고, 기업도 일자리를 줄이니 빈일자리도 줄어듭니다)
③ 노동시장 효율성 하락 : 구인비율, 실업률 동시 상승 → 곡선 우상방 이동
즉, 위 그림처럼 22.1Q → 22.2Q의 팬데믹 이후로의 변화 를 보면,
베버리지 곡선이 우상향 이동 되었고, 이는 매칭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재 미국 시장이 노동시장 효율성 하락의 상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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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예상 시나리오 (스태그플레이션, 골디락스, 경기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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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
●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침체 +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① 실업률 : 보합 및 상승
② 경제활동참가율 : 전월보다 크게 하락
③ 비농업 고용자수 하락 : 시장 예상치 (크게) 하회
④ 임금상승률 : 예상치 보다 증가
▶ 즉, 일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람들이 임금이 낮으니 경제도 참가 안하고, 기업이 사람 구하려해도 돈 더 안주면 일 안하다하는....경기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태
★ 스태그플레이션 시 시장 전망
→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 됨에 따라 → 연준 긴축 유지 (프론트 로딩 유지) →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
→ 증시 하락, 장기금리 상승 (채권 매력이 떨어지므로), 달러 가치 상승
(2) 골디락스 시나리오
● 골디락스 = 성장이 견조하게 유지 + 물가도 안정
① 실업률: 소폭 상승
② 경제활동참가율 : 크게 상승
③ 비농업 고용자수 하락 : 시장 예상치 소폭 하회
④ 임금상승률 : 예상치 보다 하락
▶ 즉, 일을 하려고는 하는데, 실업률은 살짝 오르고 기업의 노동 수요는 약간 줄면서, 임금 안정이 되고! 임금 상승률 역시 하락하면 금상첨화입니다.
★ 골디락스 시 시장 전망
→ 연준 비둘기 전환 기대 (dovish pivot) → soft landing(연착륙) 가능성 증가, 인플레이션 둔화 및 기준금리인상 폭 둔화
→ 증시 상승, 장기금리 하락 (채권 매력 상승), 달러 가치 하락 (달러의 경우 대외적 요인에 따라 변동 가능)
(3) 경기침체 시나리오
① 실업률 : 크게 상승
② 경제활동참가율 : 보합 또는 하락
③ 비농업 고용자수 하락 : 크게 하회
④ 임금상승률 : 크게 감소
▶ 즉, 일을 하려고 하는데, 기업이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줄여서 일을 못하고, 그에 따라 임금도 줄어듬에 따라 오히려 경기침체 발생.
★ 경기침체 시 시장 전망
→ 수요 둔화 및 인플레이션 제어 (경기침체 후 골디락스 가는 과도기 경기사이클일 수도 있음.)
→ 증시 보합 및 하락, 장기금리 보합 및 하락, 달러가치 보합 및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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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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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용지표를 통해 단순 실업률, 고용률 뿐만 아니라, 물가와의 연동성,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 등 경제 전반적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2. 어제 제조업 지수 발표 이후 나스닥 및 크립토 시장 상승 등, 역시나 매크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큰 시기입니다.
3. 이번 편에서 공부한 개념과 예상 시나리오를 염두하며 이번 주 고용지표를 확인하신다면, 더욱 적절히 시장에 대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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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패턴이해 #5] 이중 천장 & 바닥 패턴 (Double Top & Bottom), 반전을 알려줘요!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차트를 볼 때 상승 및 하락 추세가 이어지다 반전이 일어나려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맞습니다! 본래의 흐름이 뒤바뀔 것을 안다면 포지션을 변경하거나 매수/매도 진입 시점을 고민해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추세 반전형 (Trend Reversal)” 패턴은 기술적 분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패턴이해 #5에서는, 추세 반전 패턴의 대표 주자! 이중천장형 (Double Top) & 이중바닥형 (Double Bottom) 패턴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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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Double Top & Bottom pattern의 이해
I-1. Double Top & Bottom pattern의 기초 & 특징
I-2. 왜 이중 천장/바닥 패턴은 추세 반전을 나타내는가?
I-3. 이중 천장 패턴 (Double Top)
I-4. 이중 바닥 패턴 (Double Bottom)
II. 사례 분석 & 고찰
II-1. 실제 사례 분석
II-2. 보조 지표와의 활용 & 단독 적용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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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uble Top & Bottom pattern의 이해
Double Top & Bottom Pattern 이란?
이중 천장형 / 이중 바닥형 패턴으로도 불리며, 반복형(Recurring) 패턴의 일종으로 강한 추세 반전 (Trend Reversal)을 암시하는 패턴입니다. 명확한 M (이중 천장형) 및 W (이중 바닥형) 모양을 나타내므로 비교적 확인이 쉽습니다.
<패턴이해 #2> 에서 다루었던 “머리어깨형 (Head & Shoulder)” 패턴과의 차이점은, 천장(또는 바닥)을 이루는 극점 (Peak)이 2개, Neck line의 기준이 되는 반전 지점은 1개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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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uble Top & Bottom Pattern의 기초 & 특징
이중 천장 / 바닥형 패턴은 그 이름처럼 천장형과 바닥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상승 추세의 막바지에서 나타나는 “이중 천장형”은 이후 하락 반전을, 하락 추세의 막바지에서 나타나는 “이중 바닥형”은 상승 반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패턴은 서로를 거울로 보는 것처럼, 구성 요소 및 특징 역시 상호 반전된 양상을 보이므로 이해하시기가 보다 수월할 것입니다.
1) Double Top & Bottom Pattern의 구성
① 천장과 바닥을 이루는 각각의 극점 (꼭짓점) 수는 2개입니다. 천장은 2개의 고점으로, 바닥은 2개의 저점으로 만들어집니다.
② 두 극점을 이은 추세선 (천장 or 바닥) 이 수평에 가까울수록 보다 명확한 패턴이 됩니다.
③ 천장 : “고→저→고” / 바닥 : “저→고→저” 순서로, 두 지점 사이에 일시적 추세 반전으로 만들어진 극점이 존재합니다.
④ 패턴의 완성 여부는 “③”에서 언급한 점을 기준으로 한 수평선인 “Neck line”의 돌파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⑤ 패턴을 형성하기 전, 기존 추세가 명확하여야 합니다. (예시 : 이중 천장형의 경우, 패턴 전까지 명확한 상승 추세가 보여야 함)
2) Double Top & Bottom Pattern의 특징
① 두 패턴 모두, 보다 강한 추세 반전 (Extreme Trend Reversal) 을 암시하는 패턴입니다.
→ 천장형은 하락 반전을, 바닥형은 상승 반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② 긴 타임 프레임 (일봉, 주봉) 에서 중장기적으로 관찰 시에 효과적인 패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턴 완성은 1~3 개월¹에 걸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낮은 타임 프레임 (분봉, 시간봉) 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들의 심리에 관한 천장&바닥 형성의 원리는 “타임 프레임”에 관계없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③ 두 패턴 모두 거래량의 변화를 수반하지만 경향은 서로 다릅니다. “천장”형은 거래량 감소를, “바닥”형은 거래량 증가를 동반합니다.
④ 돌파 후 수익 구간은, 천장/바닥 ↔ Neck Line 간 높이와 유사하게 설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⑤ 패턴 가운데 되돌림 (그림에서의 ⓗ) 구간의 양은, 직전 추세의 높이의 10~20% 수준입니다.
→ M,W 자가 너무 과도하게 좁거나, 위아래로 과하게 길쭉한 경우는 패턴의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Footnote
¹ : Investopedia 기준, 예시 차트의 경우 1-3개월이 일반적이며 최장 5개월 예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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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이중 천장/바닥 패턴은 추세 반전을 나타내는가?
추세 반전은 투자자 (매수자 & 매도자) 들의 심리와 직결되어 나타납니다. 이를 “이중 천장형”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이중 천장형은 상승 추세의 “반전”을 나타내는 패턴이라 말씀드렸습니다. “반전”이 “M” 자로 일어나는 이유를 살펴볼까요?
1) 상승의 둔화 & 1차 반전 (하락)의 등장
상승세의 끝자락에서는 가격 상승을 주도하던 매수 세력의 힘이 약해지는 시기 (1차 반전)가 오게 됩니다. “언젠가 하락하는 것 아니야?” 또는 “어느정도 올랐으니 수익 실현(매도)를 해야지!” 라는 생각을 지닌 투자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지요.
2) 투자자들의 여전한 “Conviction : 확신” 은 다시 재상승으로!
이때 추세가 1차 반전되면서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이때 기존의 상승세가 명확했다면, 이 하락세를 “진입의 기회”로 생각하고 매수를 이어가는 투자자들이 나타납니다. “여태껏 잘 올라왔는데 앞으로도 오르지 않을까? 잠깐 떨어졌으니 오히려 매수 기회야!” 라는 심리가 지배적이지요. 1차 반전에 따른 하락을 “Consolidation : 횡보” 구간으로 간주함과 동시에, 상승 추세에 대한 “Conviction : 확신” 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시 반전 (2차 반전 : 약한 상승)하며 가격은 직전 고점을 향해 상승하게 됩니다.
3) 전고점이 “저항”이 되어 확신은 의심으로..
희망을 품은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은 다시 상승합니다. 이런! 직전 고점 (1차 반전 지점)이 이젠 심리적 저항 (Resistance) 구간이 되어버렸군요. 투자자들은 차트의 전고점을 바라보며 “이전 고점이 저항 구간이 될 것 같아!”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이면엔 ‘전고점 돌파를 못하면 상승세는 끝장인 셈이군’ 이라는 내면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거래량 역시, 이전 고점만큼 뒷받침되지는 않는군요.
우려하던 대로,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3차 반전 (하락) 이 나타납니다. 이때 매수 투자자들의 피로 (Exhaustion)는 상당히 누적된 상태이며 시장엔 하락에 대한 우려와 의심이 맴돌게 됩니다.
4) 지지선을 뚫으면서 본격적인 하락세로!
기존의 상승세가 길었던 탓일까요? 그만큼 하락에 대한 공포와 매도 심리 역시 심상치 않습니다. 하락이 이어져 결국 “2차 반전 지점”을 기준으로 한 지지 구간 (Support) 마저 뚫고 내려간다면,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는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수익 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과 더 이상의 손실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뒤엉키면서 본격적인 하락세로 전환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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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차트는 “M” 모양을 그리게 됩니다. 이중 바닥형은 해당 과정과 “반대”로 진행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패턴 분석이란 앞으로 그려질 형태를 예측하기 보다 지나온 발자취를 토대로 앞으로의 price action “방향” 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첫 반전이 나타난 경우 “삼중 천장형” 일지 “Head & Shoulder” 일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패턴의 형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Neck line을 이탈하며 패턴이 완성되는 순간 을 기점으로 포지션 진입을 고민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 이제, 이중 천장 / 바닥형 패턴의 자세한 내용을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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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중 천장 패턴 (Double Top)
● 구성
1) 이전 상승 추세의 존재
2) 1st peak : 기존 추세에서 가장 높은 가격 형성
3) 되돌림 : 첫 peak 이후 전체 추세의 10 ~20 % 하락 되돌림
4) 2nd peak : 다시 1st peak 와 유사하게 반전 / 1st peak 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3-4% 편차 가능)¹
5) 하락 추세로 전환
6) Neck Line 돌파 → 패턴 완성
● 특징
① 기간 : 중장기 패턴으로 1-3개월에 걸쳐 관찰 / 단, 데이 트레이더의 경우 낮은 타임 프레임에서도 적용 가능
② 빈도 : 천장을 만든 후, Neck Line 을 돌파해야 완성된다는 점에서 생각만큼 발견하기 쉽지 않음
③ 거래량 : 1st peak 에서 높은 거래량 나타냄 → 2nd peak 에서는 보다 감소
● 트레이딩
① Entry (진입가) : Neck line 이탈 (Breakout) 시 진입 가능, 보수적으로 이탈 후 Neck line 리테스트 시 진입 권장
② Take Profit (목표 구간) : 1st peak ↔ 되돌림 크기 만큼 설정
③ Stop Loss (손실 회피 구간) : Risk-Reward Ratio에 따라 다름 / 최소 1:1 로 설정
● 주의점
① Neck line 돌파 (Breakout) 전까지 관망 권장
→ 미리 포지션 이탈 (매도) 시, 하락이 아닌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이익을 놓칠 수 있음
② 주요 지수 및 개별 종목이 상승 추세일 경우 2nd peak이 1st peak 보다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음
Footnote
¹ : Investopedia 기준, " the second top & bottom should form within 3% to 4% of the previous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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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중 바닥 패턴 (Double Bottom)
● 구성
1) 이전 하락 추세의 존재
2) 1st valley : 기존 추세에서 가장 낮은 가격 형성
3) 되돌림 : 첫 valley 이후 전체 추세의 10 ~20 % 상승 되돌림
4) 2nd valley : 다시 1st valley와 유사하게 반전 / 1st valley 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는 경우가 많음 ( ± 3-4% 편차 가능)
5) 상승 추세로 전환
6) Neck Line 돌파 → 패턴 완성
● 특징
① 기간 : 중장기 패턴으로 1-3개월에 걸쳐 관찰 / 단, 데이 트레이더의 경우 낮은 타임 프레임에서도 적용 가능
② 빈도 : 이중 천장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관찰됨
③ 거래량 : 1st valley → 2nd valley 순으로 거래량 증가 양상
● 트레이딩
① Entry (진입가) : Neck line 이탈 (Breakout) 시 진입 가능, 보수적으로 이탈 후 Neck line 리테스트 시 진입 권장
② Take Profit (목표 구간) : 1st peak ↔ 되돌림 크기 만큼 설정
③ Stop Loss (손실 회피 구간) : Risk-Reward Ratio에 따라 다름 / 최소 1:1 로 설정
● 주의점
① Neck line 돌파 (Breakout) 전까지 관망 권장
→ 미리 포지션 진입 (매수) 시, 추가 하락의 위험성 존재
② 주요 지수 및 개별 종목이 하락 추세일 경우 2nd valley가 1st valley 보다 더 낮게 나타날 수 있음
③ 상승 반전을 이끌 펀더멘탈 요소가 동반되는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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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사례 분석 &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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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사례 분석
이중 천장 / 바닥형 패턴은 본격적 추세 반전을 나타내는 패턴입니다. 물론, 데이 트레이딩과 같은 낮은 타임프레임에서도 적용 가능하지만 일봉 / 주봉과 같은 거시적 프레임에서 보다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례 분석은 일/주봉 기준으로 수 주~개월에 걸쳐 형성된 패턴 위주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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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중 천장 패턴
종목 : BTCUSDT (비트코인)
기간 : 2021.10.15~2021.11.17 (1개월)
일봉 분석
지난 2021년 하반기,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서기 전 이중 천장형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봉 상 기존의 상승 추세 막바지에 M 형태의 Double Top이 형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의 큰 상승세 (횡보 이전 상승세 포함) 와 첫 고점까지의 상승폭 크기는 $ 38.2K 가량이었습니다. 이후 되돌림 (일시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되돌림 값은 $ 9.6K 로, 25.1 % (100 x 9.6/38.2) 를 차지하며 일반적 패턴보다 그 깊이가 긴 양상이 관찰됩니다. Valley 간의 높이가 동일하지는 않으나, 그 편차가 4.7%로 일반적 양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중 천장을 형성, 하락 반전되어 Neck Line을 돌파할 때 “숏” 포지션으로 Entry 설정이 가능합니다.
TP 구간은 되돌림 양을 반영한 $ 48.2K 구간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하락세가 장기화 되기는 하였지만, 해당 TP 구간에서 충분히 수익 실현 후 이탈 가능하였을 것입니다. 실제로, 되돌림을 고려한 TP 가격대에서 일시 횡보가 관찰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top loss의 경우, 1:3 가량의 위험-보상 비율 (RR ratio)를 고려하여 3.2K 만큼인 61.0K 를 손절 구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첫 Neck Line Breakout 이후 Neck line을 저항 구간으로 삼아 리테스트가 일어난 것이 특징적입니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경우 리테스트 후 진입하였어도 충분히 수익 실현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중 바닥 패턴 (Double Bottom)
종목 : XRP USDT (리플)
기간 : 2022.06.09~2022.09.21 (3~4개월)
2-1) 주봉 분석
최근 리플에서 이중 바닥형이 명확히 나타났습니다. 주봉으로 우선 나타내 보았는데, 선명한 W 형태가 관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주 상승 추세로 반전이 일어나 급상승하다 현재 다시 하락 중이군요! 그래도, Neck line이 이제 지지구간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2-2) 일봉 분석
주봉에서 명확한 이중 바닥 패턴을 확인했으니, 일봉으로 자세하게 살펴봅시다.
이전의 큰 하락세 (Major Downtrend)의 경우, 첫 저점까지의 낙폭 크기는 $ 0.645 가량이었습니다. 이후 되돌림 (일시 반등)을 보여주며 이중 바닥의 시작을 보였습니다. 되돌림 값은 $ 0.125 로, 19.4 % (100 x 0.125/0.645) 를 차지하며 패턴에 부합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Valley 간의 높이가 동일하지는 않으나, 그 편차가 4.0%로 역시 일반적 양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중 바닥을 형성, 상승 반전되어 Neck Line을 돌파할 때 Entry 시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TP 구간은 되돌림 양 0.125를 반영한 $ 0.535 구간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현재 다시 횡보를 보이고 있긴 하나, 일시적으로 $ 0.560 까지 상승 추세가 있었던 만큼, 수익 실현은 가능하였을 것입니다.
Stop loss의 경우, 1:3 가량의 위험-보상 비율 (RR ratio)를 고려하여 0.040 만큼을 손절 구간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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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조 지표와의 활용 & 단독 적용의 위험
1) 모멘텀 지표와의 결합 : RSI (상대강도지수)
결국 트레이딩을 위해 패턴 분석을 하는 만큼, 적절한 진입 시점을 확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이럴 때, 모멘텀 변화를 알 수 있는 보조지표를 곁들인다면, 추세 반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멘텀 보조지표의 대표 주자인 RSI (상대강도지수)를 활용하면, 이중 천장/바닥 패턴의 신뢰도가 개선될 수 있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RSI가 70을 넘으면 가격이 "과매수" 영역에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상승 추세가 끝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에 RSI가 30 미만이면 가격이 "과매도" 영역에 있다는 의미이며, 현재 하락 추세이지만 조만간 상승으로 반전 될 수 있습니다.
위 차트는 사례 1번으로 소개하였던 BTCUSDT 이중 천장 패턴입니다. 실제 트레이딩을 고려했다면, Neck line Break out 당시 (파란색)에 “횡보”를 이어가면서 확실한 반전이 이어질 지에 대한 고민을 하였을 것입니다.
RSI 를 보면, 고점 형성 시 70을 넘는 수치를 보이다 점차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횡보 구간에서의 RSI는 50 정도의 중간값이지만, 14 DMA RSI 경향이 명확한 하락세를 보이니 매도 경향이 점차 증가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추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으므로 숏 포지션으로 진입 후 통상적 TP 설정을 하였다면 수익 실현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 이처럼, 추세 반전 패턴과 모멘텀 보조지표를 결합하면 트레이딩 시 보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단독 적용의 위험성 : 연구 결과
이중 천장 / 바닥 패턴은 추세 반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표이나, 단독 적용 시의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다음은 크립토 시장에서 이중 천장 / 바닥 패턴 적용 시 성공률에 대한 연구이며 2년 동안의 후향적 (retrospective - 백테스트 개념) test 로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단독 쐐기 패턴 사용 시
Double Top/Bottom Pattern – 41.2%
지지/저항 key level 분석을 같이 한 경우
Double Top/Bottom Pattern – 63.8%
보시면 단독으로 지표를 적용할 경우 승률이 40% 가량이었으나,
다른 지표를 참고한 경우 63.8%로, 성공률이 20%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출처 : Advanced Forex Blog : Popular Price Pattern Study and Their Success Rates 중 발췌
여러분들도 이러한 패턴에 여러 기술적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시어 보다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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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매크로] 연준 인사들은 무슨 생각 중? (발언 요약)Loretta Mester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매파, 2022년, 2024년 투표권)
1. 인플레이션에 강경한 대응 지속 필요. 내년 실질금리를 (+) 수준까지 올린 다음 당분간 그 수준 유지해야 함
2. 우리는 아직도 긴축적인 레벨에 도달하지 않았음
3. 본인의 점도표, 경제 전망치는 중간값을 약간 상회.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길게 이어질 것 같고 지역 기업, 민간 부문 활동과 전망은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
4.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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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매파, 2022년 투표권)
1. 점도표룰 보면 연말 연준의 상당한 추가 인상을 예상해볼 수 있음
2. 시장도 이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연준의 스탠스를 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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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Daly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중립, 2024년 투표권)
1. 물가 안정 목표 달성 위해 올해는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려야 함. 전망치의 추가 상향 조정도 필요
2. 소극적인 대응은 불필요한 고통스러운 경기 부진(unnecessary and painful downturn) 초래할 것
3. 현 시점에서 경기 침체 시그널은 없으며 연준도 경기 침체를 유발할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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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ārtiņš Kazāks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매파, 10월, 12월 투표권)
1. 10월 인상 폭은 반드시 커야 함. 그 이후에 점진적 인상 논의 가능. 50bp 인상은 결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상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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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diminas Šimkus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매파, 10월, 12월 투표권)
1. 10월 인상 폭의 최소치는 50bp. 75bp 인상이 적절해 보이며 100bp는 과도
2.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QT 논의 시작해야 함. 현재까지 역내 분열 조짐은 보이지 않음
3. 9월 물가지표가 더 높아져도 놀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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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ário Centeno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중립, 12월 투표권)
1.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균형잡힌 결정 필요. 현재 정책 수준은 뒤떨어져 있음
2. 우리는 중립금리로부터 아직도 멀리 떨어져있음. 물가는 공급 측면 이슈가 상승세를 주도
3. 성급한 QT 논의는 시장 안정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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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is Müller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매파, 10월, 12월 투표권)
1. 현재 상황을 보면 10월에도 지난 두 차례 같은 대규모 인상이 필요
2. ECB 정책금리는 분명히 중립 수준 한참 밑에 있음. 중립 레벨은 2%대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나 위원별 상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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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i Rehn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중립, 10월 투표권)
1. 물가 상승, 특히 임금 상승 억제에 주력해야 함
2. 역내 국가들 중 3분의 1이 장기 부채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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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Lane 수석 이코노미스트(비둘기파, 당연직)
1. 10월 인상 폭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
2. 향후 몇 차례(several) 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할 것. 아직도 기준금리는 중립 수준 밑에 있음. 한두번 인상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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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매크로 이해 #5 국제정세]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는 글로벌 경제위기, 어디서부터 꼬인 것일까?안녕하세요. Yonsei_dent입니다.
나날이 갑갑함만 커져가는 하루입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해답이 보이지 않는 지금, 어쩌면 우리는 세계 경제 역사에 커다란 한 획을 긋게 될지도 모르는 시기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ax Americana'는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요? 달러의 시대는 영원할까요?
작금의 글로벌 경제위기는 과연 코로나 바이러스 하나 때문일까요?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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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와 “트리핀의 딜레마” (Since 1944)
II. 미-중 무역전쟁 (Since 2018)
III. 러-우 전쟁 그 이후; 신냉전 체제의 도래? (Since 2022)
IV. 글로벌 경기 침체, 탈출구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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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와 “트리핀의 딜레마” (Since 1944)
먼저 오늘의 모든 이야기에 앞서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된 역사를 가볍게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 공부가 지루하신 분들은 II장으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는 물건과 물건을 맞바꾸는 ‘물물교환’의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매우 비효율적이었으며, 곧 금, 은 등의 보석을 이용하여 물건의 값을 매기는 수단으로써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금화본위제’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는 무거운 금화의 소지 및 운반, 분실 등 여러 문제가 있었고, 1717년 영국에서 ‘금지금본위제’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은행에 보관한 금괴를 담보로 언제든지 금으로 바꿀 수 있는 보관증을 발행하는, 즉 진정한 의미의 ‘화폐’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세계대전 이전까지 영국의 파운드화는 세계 무역결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막강한 화폐로 군림 하게 되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처럼, 영원한 군림은 없었습니다.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며 유럽의 경제는 황폐해졌고,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대공황을 모두 극복한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전 세계 금의 75%, 세계총생산의 50%를 점유하는 엄청난 부자 나라가 되어있었습니다.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을 통해 달러는 세계 최초의 ‘기축통화 (Key currency) ’의 지위를 획득 하였습니다. 이는 미국 연준이 달러에 대한 담보물로 전 세계의 금을 소유하고,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은 금 대신 달러를 보유하는 구조로 세계 경제가 재편된 것을 의미합니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하였으며, 금 1온스는 35달러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960년 예일대 교수였던 로버트 트리핀 (Robert Triffin) 은 브레튼우즈 체제가 심각한 내재적 결함으로 인해 결국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 트리핀의 딜레마 "라고 불리며, 미국이 범세계적 국제거래를 위해 계속 달러를 공급하는 한,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피하기 어렵고 이는 결국 달러화의 가치하락을 불러온다는 내용입니다. 이 예상은 현실이 되어 미국은 1971년 달러를 금으로 바꿔줄 수 없다고 선언한 후 달러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였고, 이를 닉슨 쇼크라고 부릅니다. 이후 위태로웠던 달러의 지위를 페트로 달러 협약을 통해 다시 찾게 되지만 이 내용은 오늘 다루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달러는 영원한 기축통화가 아닐 수 있다.” 는 점을 숙지한 채로 다음 장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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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미-중 무역전쟁 (Since 2018)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강한 대립각을 세운 대통령입니다. 그 근거는 바로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장의 " 무역안보론 "이었습니다. "무역안보론"이란 특정 국가가 다른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무역흑자를 창출할 때, 그 국가는 무역적자를 보는 국가의 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주장이며, 위 논리에 따라 중국은 경제적으로 미국을 침략한 셈이 된 것입니다. 앞서 I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트리핀의 딜레마", 즉 기축통화국은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을 적으로 규정한 것은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입장에서 “트리핀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급기야 2018년 7월, 미국은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중국 죽이기에 돌입했고, 중국 또한 미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단순히 두 나라만의 대립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중국은 2001년부터 SCO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상하이협력기구) 를 설립하여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인도, 이란 9개국, 세계 인구의 약 40%) ‘반미'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실제로 SCO의 마지막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1) 미국 주도 국제 결제 시스템(SWIFT)이 아닌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CIPS) 의 도입, 2) SCO 회원국 간의 법 체계 를 집행할 인력 양성, 3) 중국-SCO 대테러 전문 인재 양성 4) 개발도상국에 15억 위안 규모의 식량 인도주의적 지원 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 2일 러시아 주도의 13개국 합동 군사훈련에 중국은 2000명의 병력을 파견하였습니다.
미국은 IPEF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를 2022년 5월 23일 공식 출범시킵니다. (미국,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세계 GDP의 약 40%) 그리고 이 중국과 미국의 대립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곳이 “ 대만 ”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9월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방, 군 개혁 행사에서 “과거 성공적인 경험을 총결산하고 적용해 새로운 정세와 임무에 대한 이해와 ‘ 전투 ' 준비에 집중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실시한 ‘차이나파워 프로젝트'에서 전문가의 63%가 중국이 10년 이내에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하였다는 보고가 있었던 점도 흥미롭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법적으로 친중의 입장에서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지 않았으나, 지난 9월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대만을 동맹으로 지정 하고, 향후 5년간 65억 달러의 군사비를 지원하는 ‘대만정책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뿐 아니라 바이든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고 답하였고, 추가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달리 직접 참전의 의지 또한 표명하였습니다. 미-중 관계는 현재 국면에서는 쉽게 해결될 문제로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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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러-우 전쟁 그 이후; 신냉전 체제의 도래? (Since 202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되면 국제 질서는 서로 갈등과 대립을 반복하는 ‘신냉전체제'를 형성할 수 있다.”
4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최준영 지구본연구소 박사는 “전쟁이 끝나면 국제 질서는 서구 자유민주주의 진영 대 권위주의 국가 연대의 대립구도로 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 신냉전체제' 가 도래할 시 에너지와 식량 공급난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와 러시아의 자원 무기화 가 맞물려 국제 사회 전체에 정치, 경제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는 유럽으로 가는 파이프천연가스(PNG) 공급을 차단하였고, 독일의 전기요금은 전년대비 7배 상승, 영국에선 1년 새 30곳이 넘는 전기, 가스 소매사업자가 파산하였습니다. 또한 밀 수출 규모 세계 5위인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전체 EU의 빵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 특히 헝가리의 빵값은 1년 사이에 65%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원의 무기화라는게 실감이 나시나요?
중국의 경우는 러-우 전쟁에 대한 시각이 다소 양면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중국과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사이가 돈독해졌습니다. 러시아는 비록 GDP는 중국의 1/10 수준밖에 되지 않지만 자원 부국으로 안정적인 자원 확보에 더해 국제 금융 시장에서 위안화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우군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대만 병합 시도에 있어서는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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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글로벌 경기 침체, 탈출구는 있는가
블룸버그통신은 9월 26일 보도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닥칠 가능성이 98%에 달한다 고 보도하였습니다. 이 정도의 경기 침체 확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2020년 코로나 19 확산 초기 이후 밖엔 없었으며, 내년 중에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현재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는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베어마켓 (Bear market) , S&P500 지수 또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국 통화인 파운드의 가치는 3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중국 위안화는 ‘1달러=7위안'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돌파, 엔화는 30년 만의 대폭락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 환율 또한 1420원을 13년 6개월 만에 돌파하며 아시아 전체의 외환위기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는 올해 한국증시에서 137억 달러(약 20조 원), 인도에서 200억 달러(약 29조 원), 대만에서 440억 달러(약 63조 원)의 자본 유출이 진행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달러'는 미국이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해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해소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미국의 투자자 브렌트 존슨은 ‘달러 밀크쉐이크 이론'을 통해 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한 달러 가치의 끝없는 상승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달러 움직임은 역사를 미루어 봤을 때, 궁극적으로 금융위기나 경제 위기로 이어진 전례가 많습니다.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 강달러가 전 세계 나머지 국가를 황폐화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미국의 경쟁력과 일자리, 경제활동도 약화시킬 수 있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는 빠른 시일 내에 탈출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전례 없었던 양적완화와 이에 따른 긴축, COVID-19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중국-대만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해결이 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언제나 투자가 쉬웠던 적은 없습니다만 특히 고달픈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은 천천히 진행될 것이며, 방망이를 짧게 쥐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대비한다면 또 다시 잘 적응하고 이겨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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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약입니다.
1.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현재는 굳건하나 달러가 영원한 기축통화는 아닐 수 있다.
2. 미-중 무역전쟁은 현재진행형이며, 대만 등의 군사적 리스크까지 더해져 쉽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3. 러-우 전쟁 이후에도 자원의 무기화, 서방과 SCO의 대립 등으로 신냉전체제가 시작될 수 있다.
4. ‘강달러'의 시대, 내년에 찾아올 경기침체 등에 대비하여야 한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