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3 오펙 감산 오일 급등
주말에 오펙이 감산했다.
월요일 개장부터 급등
오일가스는 오펙 회의가 있을 땐 홀딩하면 안된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하루아침에 잔고가 0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초보들에게
중동이 중러를 중심으로 단합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가격을 정하고 있다.
원래 자기들 마음대로 가격 결정하는 기구지만
이전에는 자기들끼리 싸우고 미국이 협박하고 해서 가격결정이 쉽지 않았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시아파 vs 수니파
러시아세력 vs 미국세력
구도였는데
이젠 시아파 수니파 손잡고서 다 러시아 아래에서 평화모드이다.
이와중에 이스라엘은 내분일어났다.
중러 vs 미국 전쟁 일어나면
중동 이슬람국가들은 이스라엘로 다같이 몰려갈 듯.
중동 왕가들이 과거에 자기들끼리 싸워보니
누가 어부지리했고
자기들이 결국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지금 세대 왕들이 인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건 중러관계도 마찬가지다.
어리석은 자들이 중국이 러시아 잡아먹는다 어쩐다 헛소리 하는데
순망치한이다.
현세대 중국 지도부들도 알고 있다.
에너지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인플레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더 사라졌다.
민주당은 치명적이다.
이미 비축오일 풀었는데 이제 또 풀면 비축물자가 비어버린다.
가스비 오른 것 때문에 미국 서민층은 다 난리다.
그들에게 차는 한국인들보다 몇배는 더 중요한 이동수단이니
우리가 느끼는것보다 더 심각하다.
미국이 오일을 수출안하고 자국내에서만 사용한다면
생산과 수요량이 대충 맞다.
에너지 가격을 미국내에서 조절 가능하다.
문제는 미국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서 그런 착한일을 할 리가 없다.
셰일혁명 이후에 수출금지(에너지 안보로 이런게 존재 했다.) 법안을 없애버리고
유럽과 한국등으로 비싼값에 팔고 있다.
미국인들은 이런걸 알까?
오일가스비 오르면 석탄도 오르고 전기료도 오른다.
전기차로 바뀐다 한들 결국 그 전기도 화석연료로 만든다.
중앙에서 전기생산해서 각 자동차에 공급하는게 에너지 효율이 더 좋다고 하지만
원자력발전소를 더 지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데
이건 애매하다.
현세대 원자력 발전소는 일단 지으면 거대하게 지어서 매우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다.
효율은 좋지만 문제는
방사능물질 처리문제도 있고
당장 눈앞의 문제는
전쟁이 일어날 시에
원자력 발전소가 급소가 된다.
원자력 발전소 하나 터지면 그 지역은 전력이 끊기는 것 뿐만 아니라 접근 불가능한 지역이 되버린다.
한국이나 일본은
언제든 전쟁 발발 가능국가이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 짓는 것은 문제다.
러시아 미사일이 지구 어디든 도달 가능한 시대라서
미국도 그들땅에 원자력 짓는건 위험하다. 사막 한가운데 지을거 아니고서야
차세대 소형 원전이 답인데
그건 아직 멀었다.
현재 에너지 카르텔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소 에너지 같은걸 밀어 줄 리가 없다.
그들의 돈줄 끊는 일을 안 할테니
미국도 에너지 카르텔들이 군산과 함께 가장 강한 그룹이고
러시아도 화석에너지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수소 에너지 같은걸 사용하겠나
현차처럼 멋도 모르고 수소차 개발하고
그게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순수하게 생각하는 거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될 기미가 계속 보인다.
현재까지는 러시아가 승전국이지만
우크라,미국,우크라주변국들이 포기를 안한다.
폴란드가 한국에서 무기 사가는건 좋은 의미로 사가는게 아니다.
유가는 언제든 200까지 갈 수도 있지만
수요가 줄면서 아래로도 갈 수 있다.
버핏이 에너지 기업 계속 사들이는 것을 보면
지금 구조가 앞으로 몇년간 계속 가리라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