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개월의 횡보 그 끝은?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대에서 횡보를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봄이 시작될 무렵 시작된 횡보는 가을이 다가오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과연 이 횡보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현재 비트코인은 6만 부근에서 하락채널을 만들며 횡보의 움직임을 만들고 있다.
비트코인의 역사상 차트를 백테스팅하면 알 수 있겠지만 현재처럼 상대적으로 고가의 가격에서
하락채널을 만들고 변동성이 줄어드는 횡보를 하는 경우는 없다.
횡보 속 움직임에서 비트코인은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
만약 고점을 갱신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이는 변동성 확대와 방향을 결정짓는 예고가
될 수 있다. 즉, 더 큰 상승으로의 사전 시그널인 셈이다.
다만 하락 채널의 특성상 적립식 매수가 아니라면 특정 매매자리를 잡기는 어렵고
상승 확정 움직임이라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것은 72000달러 부근
고점 돌파이다. 만약 신고가를 갱신한다면 손절을 맞더라도 무조건 매수에 참여해야 한다.
기회를 놓치면 상승이 이미 이뤄지고 난 후에는 매수기회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하락의 경우인데 하락의 경우 저점을 갱신한다고 매도포지션을 취하기도 어려운
형태이고 특별한 시그널이 나오기도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보유한 현물 매도 등
리스크 관리가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신고가를 갱신한다면 우리는 어쩌면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게 될지도 모른다.
기나긴 횡보 끝 이제는 변동성이 나올 때가 된 것이 아닐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럴 때일수록 매크로적인 이슈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차분히 움직임을 지켜보고
시장이 정하는 방향으로 같이 나아간다면 가장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