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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지난 금요일 잭슨홀 연설 이후 급락한 시장, 하락장 속에서의 변동성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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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잭슨홀 연설에 대한 코멘트


- 결국 지난 분석에서 전망한 것처럼, 관망세가 필요했던 장이었음.

- 왜냐하면 지난번 언급했듯이 잭슨홀에서 파월의 발언은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

- 우선 21:30에 발표된 7월 PCE는 기대보다 양호하게(낮게) 나오면서, 이미 그러한 기대를 어느정도 반영하여 상승해왔던 시장을 조금 더 끌어올렸음

- 그러나 시장은 이보다 23:00 있을 파월의 발언에 집중하는 모습. PCE 발표로 잠시 끌어올려졌던 시장은 다시 되돌아오며 차분해졌음

- 23:00 미시간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 5년 인플레이션 예상치 역시 기대보다 양호하게(낮게) 나왔으나, 역시 시장은 이보다 파월의 발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음

- 그리고 23:00 시작된 파월의 연설은 상당히 짧고 굵은 8분의 시간이었으며, 내용은 시종일관 강력한 매파 스탠스였음

- 결론적으로 파월이 그렇게 강력한 매파적 입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수할지는 아무도 몰랐던 것이 드러났고, 파월의 발언 이후 주식시장이 다른시장보다 특히 더 강한 반응을 보이면서 나스닥은 -4% 넘게 급락.







1. 기술적 분석

(1) 잭슨홀 약 일주일 전부터 미 증시는 나스닥, S&P500 모두 강력한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20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뚫지 못하고 조정을 받은 상태였음. 특히 S&P500은 전고점에서 이어지는 하락추세선에 맞고 떨어지던 상태였음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슨홀에서의 파월 발언 이후 미 증시는 다시 급락, 단기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었음

(3) 이에 따라 8월 26일(금) 미 증시는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제한된 범위에서 변동성을 보임

(4) 위험자산 선호도를 보여주는 비트코인 역시 8월 26일(금) 미 증시 급락과 함께 급락하였으며, 주말까지도 하락세가 지속됨

(5) 비트코인은 8월 29일(월) Falling Wedge 하단 부근에서 반등을 시작, 과매도에 대응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됨



2. 펀더멘털 분석

(1) 파월은 매파적 입장을 당분간 고수할 것

파월은 잭슨홀 연설에서, 자신의 매파적인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했음. FED는 당분간 성장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고 언급.


(2) 현재 상황에서 미 증시는 낮은 가격은 아님

현재 S&P500의 P/E는 6월 저점이었던 15배 수준에서 다시 17.5배 수준으로 상승. 이는 장기간에 걸친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서 현재와 같은 매크로 환경에서 좋은 가격이라고는 볼 수 없음


(3) 향후 기업들의 이익전망 불확실

2분기 어닝시즌은 기대보다는 나은 성적을 거두며 여름 반등장을 이끌었으나, 수익성은 분명히 악화했으며 이는 이제 막 시작되는 기업이익 하락 추세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음


(4) 이번주 목, 금 경제지표 발표

이번주 목, 금에 미국 ISM 제조업 PMI와 고용지표가 각각 발표됨. 최근의 경우 지표가 안 좋게 나오는 것이 증시 상승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 적이 있음. 그러나 금리를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파월 입장이 당분간 변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현재로서는 지표가 안 좋게 나온다고 해도 미 증시 상승은 제한될 수 있음.


(5) 유가 반등

최근 유가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음. 100불을 돌파하고 다시 높은 유가가 유지된다면, 낮아지던 물가지표가 다시 주춤할 수 있고 이는 파월의 매파적 스탠스를 강화하는 방향일 것.




3. 향후 전망


(1) 파월의 매파적 스탠스가 당분간 유지될 것임이 예상됨에 따라, 위험자산 시장 전반은 당분간 큰 상승을 보이기 어려울 것

(2)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 하락장 속에서의 변동성 장세가 예상됨

(3) 따라서 다른 조건들이 같다고 가정한다면, 과매도로 판단되는 경우 우량자산 중심의 롱, 지나친 반등으로 판단되는 경우 위험자산 중심의 숏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이미 오른 가격에서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함.

(4) 그러나 높은 금리와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는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됨. 특히 에너지 기업의 경우 유가 상승세와 맞물리며 상반기 큰 상승을 보였고, 하반기에도 원자재 가격이 높은 환경이 조성된다고 가정한다면, 기타 종목 대비 여전히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음.



코멘트:
생각해보니 최근 FOMC 가 있는 날 파월이 연설하고 난 후에는 변동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반등이 따라왔었는데, 이번에는 원웨이로 내리꽂았다는 점에서 이전 시장과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가가 쉽게 잡힐지 아닐지는 계속 트래킹해봐야 하고, 비트코인 동향도 지속 체크하면서 위험자산 선호/회피 분위기가 만들어지는지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코멘트:
<9월 초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움직임에 대한 코멘트>

파월의 잭슨홀 연설 이후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해지고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은 한동안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상당히 강했던 달러인덱스가 110 선을 뚫으면서 과매수구간으로 인식되었고, 점점 매수세가 약세졌습니다. 그러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조금씩 고개를 들었고, 주말을 앞둔 지난주 금요일(9월 9일)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위험자산을 향해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이는 곧 21:30 발표될 미국 8월 CPI 발표 때문입니다. 유가 하락으로 headline CPI가 하락할 것이 거의 확실하고, 이에 따라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PI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겠지만, 최근 보였던 강세를 되돌리며 CPI 발표를 기점으로 하락하는 그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 CPI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다면 단기적으로 좀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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