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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시장 이슈 체크~

CME_MINI:NQ1!   나스닥 100 이미니 선물
오랜만에 글을 쓰는듯한 기분이네요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 잭슨홀 관련해서 정리를 한번해드린 이후, 잠시 블로그 관련해서 글을 미뤄뒀는데 이유는 글을 쓰기 어려운게 아닌... 이번주부터 오전장 방송을 하다보니 눈코 뜰세 없이 바쁘더군요.

방송 컨디션 잡기전까지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이해 부탁 바랍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9월 시장 체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화없는 opec+ 스탠스

요 몇일전이였죠 국제유가 가격에 영향을 크게주는 이벤트가 하나있었는데 바로 opec+ 정례회의가 9월 1일날 진행되었습니다.

이슈를 설명하기전에 간단히 opec+ 정례회의가 무엇인지 설명하자면 국제유가라고 볼 수 있는 wti 에 가격 영향을 주는 주요 이벤트입니다.

(말하자면 상승과 하락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이죠)

이 회의에서 주된 내용은 증산국들의 증산관련 회의라 보시면 쉽습니다.

오일이라는게 대표적으로 원자재성질을 띄는 종목이다보니 수요와 공급 측면에 요소들이 상당히중요한데 이회의에서는 공급에대한 부분을 관여하는 회의라 생각하시면됩니다.

(회의에서 ''이번에 증산량 늘리자'' 또는 ''이번에 감사하자'' 또는 ''이번에 지켜보자'' 이렇게 오일에대한 증산량을 결정하는 회의이다 이정도만 생각하시면됩니다)

아무튼 9월의 opec+ 정례회의는 시장이 평가하기로는 ' 큰 변화없는 완화적인 회의였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유는 일단 지금까지 봐왔던 opec+회의중에 가장 단시간 내로 종료된 회의였고 ,

이전 7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간의 의견차이로 인해 몇일간 미뤄졌던 opec+ 회의에서 겨우겨우 합의를 이룬 '10월 단계적 감산 중단 조치 유지' 부분을 그대로 결정한 회의였기 때문입니다.

-간단 요약
(그러니깐 단시간내로 회의가 끝났다는것은 크게 의논할내용도없었고 이전에 협의했던 내용을 그대로 유지했던 회의였기때문에 큰 변화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 추가내용없음 = 큰변화 없음

(또한 이전에 협의했던 내용에대해 불협화음도 없어서 완화적이라 볼 수 있는거죠)

> 불협화음 없음 = 변수가없기때문에 완화적 성격을 띈 회의


10월 부터 단계적 감산에대한 결정은 감산량을 줄이는게 유가 가격에 부정적 요소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건데 , 시장내 부족한 공급을 마련하기위한 방안으로 진행된것이기 때문에 긍정적 요소라 생각합니다.

(공급과 수요에 대한 균형 유지)

다만 시장에서 추후 수요측면에서 경계를 하고있는 상황인데 이유는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과 opec+ 의 계절적 석유소비 (발전용) 기간이 종료 임박하기 때문입니다.

(수요급증에대한 시즌이 종료됨)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9월부터 수요에대한 점진적 둔화 예고를 생각하셔야합니다

2022년 이후 부터는 글로벌 석유 수요가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 될 것이라 보고있지만 이전처럼 (20~21년) 수요증가에대한 모멘텀은 크지않을것이라 봅니다.


3줄 요약

1. 이번 opec + 회의 큰 변화없이 종료. (10월 부터 단계적 증산) = 긍정적 증산

2. 9 월부터 수요둔화 예고 = 다만 수요 둔화 예고

3. 시장은 점진적 (안정화) 하락 예상

= 가격에대한 상단이 이제 부터 제한될 것이라 보고있음.


▶ 고용만 남은 연준

9월이 시작한 첫째주 시장에서는 당연코 가장 중요한 이슈가 무엇이냐? 라고이야기한다면 저는 자신있게 '' 8월 고용 보고서 입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겠네요

이번 8월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이'' 테이퍼링은 올해 안에 시작하겠지만 기준 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겠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연준의 긴축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음.. 7월에 의사록에 어느정도 예고됨이있었기때문에 .. 이전부터 긴축시계가 돌아간게 아닌가? 판단합니다.)


즉 테이퍼링에대한 올해 시작 가능성이 시장에 내포가 되었기 때문에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이제는 기간이 중요한게아닌 아닌 ,이젠 속도가 중요하다 이야기드렸죠 .

사실 이번 7월 의사록이 공개되고나서 처음으로 '' 올해 테이퍼링 가능성'' 이제기가 되었고 그로인해 가장 가까운 8월 잭슨홀 회의에서 테이퍼링 시작이 될까 시장이 한번 단기적으로 눌린적이있었죠.

테이퍼링에대한 시기가 앞당겨진 부분도있었고... 의사록이 발표되고 동시에 가장 가까운 시기에 통화정책 회의가있다보니 시장이한번 내려앉았던 상황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 연준의 이중책무에 대해서 본다면 물가안정은 이미 달성해놓은 상황이지만.. 고용에대한 평가가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있었습니다 .

(이중책무 : 완전 고용 / 물가 안정)

그러다보니 테이퍼링에대한 가능성이 좀더 좁혀지는 회의가 8월 잭슨홀 보다는 9월 fomc로 시장은 예상했었죠.

(이유는 8월 고용 까지 연준이 평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불확실이 어느정도 해소됨에 따라 다시증시가 올랐습니다

다만 비농업 고용지표가 곧 앞에 있기때문에 이번주 3일정도 (화,수,목) 나스닥 지수가 횡보를 이어가고있습니다.

(경계심인거죠)

고용에대한 값이 어떻게 반영되냐에 따라 시장에대한 평가가 달라질가능성이 너무 높기때문에 현재 미증시에대한 유동성이 제한되어있는 국면이다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수요일날 발표된 8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37.4만명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61.3만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지표를 걸거 넘어지냐면 비농업지표는 항상 매월 첫째주 금요일날 발표가 됩니다.

그런데 비농업 지표가 발표가 되기전에 수요일 ADP 민간 고용이라는 시장 고용지표가 발표가되는데 이지표는 비농업지표 발표전 어느정도 '선행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즉 무슨소리냐면 시장 뉴스피드에서는 수요일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낮은 값을 보여주다보니 이번주 금요일에 나올 비농업 지표가 기대를 밑돌가능성이 생겼다 이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게 .. 저 발표치가 무조건적으로 금요일 고용지표에 영향을 주지않는다는점입니다.


지난달 8월 4일 발표된 지표값은 예측치및 이전치 모두 약세흐름을 보이면서 이때 금요일날 발표되는 비농업 지표가 약세흐름을 보일거다라는 시장의견이 지배적이였습니다.


다만 실제 이당시 비농업지표값은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즉 제가 하고싶은말은 금요일 발표되는 주요 고용지표인 비농업 지표가 발표되기전 ADP 민간 부문 고용지표가 무조건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는소리입니다.

실제 값이랑 다른경우도 많구요

그렇기때문에 이것만 보고 고용지표에대한 예측을 하시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보조자료로만 생각하셔야해요)



아무튼 각설하고 3줄요약하겠습니다.



1. 금일 주요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증시는 횡보세

2. 수요일 발표된 선행 고용지표가 약세흐름 그로인해 이번에 발표될 비농업지표가 기대를 밑돌가능성 有

3. 하지만 실제 발표치까지는 대기.

즉 오늘자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지표를 먼저 예상하지마시고 발표이후 시장 보면서 대응하시길바라겠습니다

트레이딩은 도박이 아닙니다.

자 여기까지 이번주 시장 정리 체크해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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