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현상과 증시의 연관성최근 미디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미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현상과 관련하여 주식시장의 연관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차트 구성 요소>
검은선 : 미국 S&P 지수
빨간선 : 미 국채 10년물 금리
파란선 : 미 국채 5년물 금리
초록선 : 미 국채 2년물 금리
보조지표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미 국채 2년물 금리
과거의 시장에서 우리들은 2번의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나타났고 그에 따른 미국 증시의 폭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① 1999~2000년대 : IT 닷컴버블
② 2007~2008년대 : 서브프라임 모기지, 리만 사태
③ 2019~202X년대 : ?
각각의 증시 폭락들은 증시 시장의 상승 랠리가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형성되었던 버블이 붕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들의 위치는 과연 어떨까요?
전례없던 미 연준의 양적완화를 통한 자산가격의 부스팅이 일어났고, 미 정부는 역대 최고의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경제분야 전문가들은 서로 상반된 관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MMT(현대화폐이론)의 관점에서 무한정 찍어내도 문제없는 미 달러가 버티고 있는한 과거와 같은 붕괴는 쉽지 않으리라는 관점,
부채로 쌓아올려 만들어진 자산가격은 역대급 버블 붕괴라는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라는 관점,
등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현대 금융시장의 구조는 과거 사례가 없었던 경제구조이기 때문일까요.
과거의 트렌드를 따르자면, 이미 시장은 바야흐로 글로벌 증시가 디플레이션의 시대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힌 현 정부, 통화정책 결정권자인 미 연준, 집단지성으로 구성된 시장참여자들
각각의 다른 관점을 가진 구성원들이 향후 증시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결정짓는 기로에 서있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