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2월 15일 ~ 19일 commodity 전망1. WTI(선물)
- 예상 레인지 : 54~63.00 USD
- 방향성 : 강보합
금주 WTI(국제유가)는 사우디 중심의 OPEC+ 감산에 따른 공급 통제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세 지속으로 향후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우위를 전망. OPEC에 따르면 2020년 5월 이후 OPEC+감산 이행률은 99%라고 알려짐. 반면 2월 5일 주간기준 미국 전체 원유재고는 4.69억 배럴로 3주 연속 감소했으며, 미국 쿠싱 지역 원유 재고도 5주연속 감소. 유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WTI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도 증가하는 중. 이에 더해 사우디를 겨냥한 예맨 반군의 계속되는 공격 시도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무부가 이들을 테러 단체 지정에서 해제. 이에 따른 미국과 사우디 간 동맹 약화 우려도 유가 강세 요인. 다만 국제원유 수요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이 유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임.
2. 골드,실버(선물)
- 예상 레인지(골드) : 1,830~2,100USD
- 예상 레인지(실버) : 24.00~29.00USD
- 방향성 : 강보합
금주 금 가격은 부양책 기대감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 우위 속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 특징에 따라 상승 우위를 전망. 다만 글로벌 주요국의 백신 보급 확산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은 골드 가격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임. 영국은 2월 15일까지 인구 15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한 가운데 목표달성 여부를 공개. 일본과 뉴질랜드는 금주부터 백신 접종 예정. 주요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달러화 수요를 완화하고 미국 부양책 개시가 단기적으로 달러화를 끌어내릴 수 있는 점이 금 가격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임.
3. S&P500(선물)
- 예상레인지 : 3,650~3,900 pt
- 방향성 : 강보합
금주 뉴욕증시는 FOMC의사록과 소매판매 등 주요지표를 주시하면서 강보합권 등락을 전망. 지난 주 조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 9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과 양호한 기업 실적,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이 증시에 강한 동력을 제공했음. 특별한 악재가 없는 만큼 강세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지배적이지만 장기간 상승에 따른 일정수준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이 큰 상황. 1월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 상황을 진단해 볼 수 있는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또한 1월 FOMC의사록에서도 기대보다 덜 완화적인 견해가 나온다면 시장이 민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 등 대표 유통업체 실적과 전망은 미국 경제의 기둥인 소비상황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