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봉 채널로 보면 코스피 매수 근거가 생깁니다코스피 시장은 2005년에 주봉 캔들이 삼각수렴을 돌파한 이후로, 위 작도와 같은 대형 상승채널을 그리며 성장해왔습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에, 급락으로 인한 주봉 캔들 밑꼬리가 채널의 하단선에서 지지를 받은 이후, 채널 위로 오버슈팅이 발생하며 올해(2022년) 기준으로 이 오버슈팅으로 인한 과열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번 주 주봉 마감까지 1일 6시간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주봉 밑꼬리가 해당 채널의 중단선에서 정확하게 지지를 받았고, 따라서 개별적인 종목의 매수를 계획해보기 위해서는 개별 차트 또한 봐야겠지만, 일단 코스피 시장 자체는 반등세에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달봉상 주 추세는 하락세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이 채널 중단라인 위로 반등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1년~2016년 코스피 차트와 같이, 한국 특유의 인구절벽 및 저성장 문제와 맞물려 코스피 자체의 성장률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한 가지 변수는 달러/원 환율인데, 현재 환율은 달봉 캔들이 큰 삼각수렴을 돌파한 이후로 큰 오버슈팅이 나오고 있어 상승추세의 천장이 어딘지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달러/원 환율의 상승 추세가 2009년 천장(약 1596원?) 등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원화 약세로 인한 경제 쇼크로 코스피의 채널 중단라인 지지 또한 깨질 것입니다.
달러/원 환율 차트 아이디어는 연관 아이디어로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