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나스닥을 추종한다면, 나스닥의 조정목표가는 얼마일까?비트코인 주가는 나스닥 지수를 추종한다.
이제는 이와 같은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올 하반기 비트코인 최고점: 12400달러
나스닥 ALL TIME HIGH: 12400달러
비트코인의 고점이 나스닥에 비해 시기적으로 먼저 나왔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어떻게 비트코인이 나스닥의 고점과 같은 가격에서 조정이 나왔으며, 시기적으로도 더 빨리 이 고점을 찍을 수 있었을까요?
8월장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때는 등락폭이 심한 장이었습니다.
이때 CME나 벡트 거래소에서는 매도볼륨이 매수볼륨을 압도하는 현상들이 있었습니다.
8월초만 하더라도 12100달러에서 10500달러까지 급락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12400달러라는 목표값을 정해놓고 올린 것처럼 상승추세는 어떻게든 지속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비트코인 세력들은 나스닥의 추세전환시기와 목표가 등에 대해 알고 있다."
9월초에 9900달러부터 11100달러까지 비트코인이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나스닥이 반등하는 시점에 비트코인이 반등을 하였고, 나스닥이 조정이 나온 시기까지 비트코인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9월 16일 까지는 비트코인이 10900달러 정도까지 힘있게 올라온 것인데요
그후로는 등락을 반복하며 겨우 250달러 추가상승에 그쳤고 오히려 급락이 발생했습니다.
9월초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 두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정황상 나스닥이 하락한 시점이후로 상승추세가 매우 약해졌고 하락이 발생했으므로 며칠간 하락을 지연시키면서 숏매집을 했을 것이다.
둘째, 나스닥을 추종하되 매집/분산을 하기 위해 나스닥에 선행 혹은 후행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은 나스닥에 선행/후행한다는 전제를 깔고 나스닥의 조정목표치를 계산하고 비트코인의 조정목표가에 대해서 예상해보는 분석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스닥은 어디까지 떨어질것인가?
나스닥의 상승파동에 피치포크를 작도하여 지지받을 자리를 예상해보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나스닥의 변동성이 확장됨에 따라 피치포크의 확장값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용된 확장값은 1.414와 3.414 입니다.
보시다시피 9월에 조정을 받은자리는 3.414 확장채널의 상단입니다.
코로나 위기때 저점을 형성했던 자리는 1.414 확장채널의 하단입니다.
141.4% 확장채널의 하단에서 나온 상승이 341% 확장채널의 상단에서 멈췄다는 사실은 우연이라기보단 철저히 계산된 움직임이라고 봐야 할것입니다. 이정도의 상승은 당연히 거품일 수 밖에 없고, 조정이 불가피한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의 조정파동이 지지테스트를 해야할 자리는 141% 확장채널의 상단일 것입니다.
가격적으로는 10370달러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오차범위를 감안한다면 10340~10400달러사이가 될 것입니다.
9월초에도 만달러 초반대까지 조정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때 이와같은 주장을 했다면 근거없는 떡락충으로 비춰지기 쉬웠고 지금은 오히려 만달러를 어떻게 지키냐는 반문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왜 이자리를 보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41% 확장채널의 하단에서 상승파동이 나왔다면 상단에서 저항을 받던가 아님 상단을 뚫는다면 리테스트를 해야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채널에 대한 지지테스트는 돌파된 시점이후로 아직까지 나온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약세장인 지금이 이 자리를 테스트할 기회인 셈입니다.
나스닥이 10370까지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다져놓은 매물대까지 하락이 발생할 것입니다.
가격적으로는 9400~9600달러가 됩니다.
이때 나스닥이 지지를 받으며 상승추세로 전환된다면 비트코인도 회복장에 돌입할 것입니다.
반면, 나스닥이 10300달러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나스닥은 최근에 그나마 하락을 완만하게 만들던 패턴까지 깨지면서 하락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며 최대 8800달러까지 하락이 가능해집니다.
이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비트코인은 7400달러까지의 조정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