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oomee

2020년 10월 23일 BTC 매매 복기

BITMEX:XBTUSD.P   Bitcoin
안녕하세요
dooroomee 입니다.

무섭다고 표현할 만큼의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한주인것 같습니다.

상승장을 지켜보면서 배도 많이 아프기도 했고
멘탈도 조금 무너진 부분이 없잖아 있어서
매매에 대한 복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분석에서 1차로 11850을 넘지 않는다면 숏포지션을 가져간다고 했는데
실제로 1번 자리에서 숏포지션을 가져간 뒤에 11700부근에서 익절처리를 했습니다.
11850을 넘는걸 확인 하고 다음에 올라올때 더블탑을 생각하고 11800에 숏포지션을 재오픈 했으나
11850에 바로 손절이 나갔습니다.
그뒤 다시 3번자리인 12000 부근에서 숏포지션을 오픈했고
4번자리인 12150에 손절이 됐습니다.

그뒤로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오르는 장을 겪으면서 살짝 마음이 흔들리고 심리가 불안했습니다.
"너무 많이 올랐는데... 이제 떨어질때가 됐는데.." 라는 심마가 찾아왔고
기존에 가지고있던 포지션을 5번자리에서 익절처리 했습니다. ㅠㅠ
다시한번 숏포지션 자리를 노리려 했으나, 접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자리가 나오면 매매하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6번자리를 확인 하고 롱포지션을 들어갔고 하락의 걱정으로 인해 짧게 7번자리에서 익절처리 했습니다.
그뒤로 13100을 올리는 알람을 듣고 13100 부근에서 숏포지션을 오픈 하고 12800 부근에서 익절을 했습니다.

5번 이후의 매매는 정말 창피할정도로 수익을 극대화 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12740 부근에 소액 롱포지션 오픈 중입니다.
빨리 밸런스 조절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2번의 손절, 4번의 익절을 했습니다.
나름 괜찮은 성공율을 보였지만 수익율은 거의 본전입니다.
이유는 바로 손절 나갔던 2번에 물량이 많았습니다.
동일 물량으로 매매하지 않고 숏포지션에 조금더 많은 물량을 싣었던게 저의 패착이었습니다.
떨어질것에 대한 기대가 더 컸었던것 같습니다.

계정을 분산하면서 계정별로 매매대금이 조금 다른부분도 있었는데 매매를 하다보니 숏포지션에 비중이 몰렸습니다.
이번 매매에서 잃지도 얻지도 않았지만 심적으론 기회비용이 굉장히 큰것같아 마음이 쓰립니다.

많이 배웠고 이제 제것으로 만들어서 뼈에 새기도록 해야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분석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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