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잡생각

주식과 관련없는 이야기이니
여기서 그만읽으셔도 됩니다.



어제 슈카월드에서
한국인들이 왜 행복하지 않을까 란 이야기가 나왔다.
상대적인 비교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는 말이 맞다.


한국은 왜 이런 상황에 처했을까
한국뿐만 아니라 인간 역사가 항상 이래왔다.


가난한 시절에는 절대적인 행복의 기준이 있다.
다른이와 비교를 하는 것이아니라
절대적인 나의 행복의 기준
먹는거 자는거 안죽는것


나의 아버지도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요즘 애들은 굶은 적도 없으면서 불평이 많다.'

광복후 세대들이 굶고 자란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들은 행복했다.
굶어본적이 있기에
밥을 풍족히 먹는 행복을 아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는
밥을 먹는건 당연하다.
밥먹는다고 행복하지 않다.
지금 시대에 태어난 것이 축복인가?

절대적인 행복의 기준 = 밥먹는 것 에서
상대적인 행복의 기준 = 남보다 더 낫게 먹는 것
으로 바뀐 것이다.

한국에서 명품 사치가 심각한 이유도 이것이다.
지금 2023년 인류의 국가들 중에서
유독 한국 민족이 이것이 심한 것.. ( 이 현상의 다음은 몰락이다. )

이것은 한국만 그런것이 아니라
인간 세상에 공통적인 것이다.

가난할때는 소소한 것에 행복해하다가
발전하고 나서 사치와 향락을 추구하다가 무너지고서
다시 가난해져서 소소한 것에 행복해하고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한다.


이 음의 순환에서 빠져나가려면
본능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생각을 해야 한다.

그 생각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수천년간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했던 철학자들이 남겨놓은 지헤를 살펴봐야한다.


한국인들은 철학이 있나?
광복후 먹고 살며 팽창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지
질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안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팽창만 빠르게 되었지
의식은 발전하지 못했다.
한국인들은 중국인 욕하지만 도토리 키재기다.


철학자들이 철학자라고 불리지만
그 시대 천재들을 후세에 철학자라고 부른다.
그 천재들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했던 것들을 우리도 생각해봐야 한다.

과거와 지금은 다르지만 같다.
인간세상의 패턴은 그대로이다.
과거 철학자들이 깨달은 지혜는 지금도 여전히 지혜이다.


하지만 누가 책을 읽나
요즘애들은 유튜브로 5분 요약을 보고나서
자신이 안다고 말한다.

경쟁속에서 자라나서
상대적인 행복만 추구하는 세대들의 끝이 어디일 것 같은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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