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와 소비자 심리지수의 다이버전스를 활용한 미래 예측

경기 전망에 대해 연구하던 중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여 기록으로 남깁니다.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Consumer Sentiment Index) 는 경기를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가와 상관 관계가 높기 때문에 주가를 예측하는데도 활용하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주식 차트에서 RSI 와 같은 보조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다이버전스를 통해 주가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다음은 과거 S&P 500 차트에서 발견한 소비자심리지수의 다이버전스 입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한달에 2번 발표하기 때문에 주가 차트는 월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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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상승 랠리를 펼칠 때 소비자 심리지수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거나 점점 하락한다면 추세 전환, 가격 하락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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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와 같이 고점과 저점을 잡아내는데 상당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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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차트를 살펴보면 하락다이버전스가 연속하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에 팬데믹으로 인한 하락과 상승도 다이버전스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팬데믹 이후 엄청난 돈의 홍수로 인해 주가는 계속 오르지만 소비자의 심리는 계속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코로나 버블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경기 침체기에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1990년, 2000년, 2008년 등등 약 10년 주기로 반복하던 경제 침체는 이미 2020년에 왔었고 엄청난 돈으로 위기를 넘겨보려 했지만 약간의 시간만 벌었을 뿐 위기를 피할 수 없었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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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트는 상승다이버전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려면 한가지 절차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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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소비자심리지수가 바닥을 다지며 1-2분기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상승다이버전스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없으면 상승은 단순한 반등으로 그칠 수 있습니다. 과거 차트에서 그런 사례를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상승하여도 그것은 상승 추세가 아닐 수 있으며 정말 바닥을 확인하려면 3개월 정도 소비자 심리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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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심리지수만 본다면 역사적으로 최저점에 가깝기 때문에 반드시 상승할 것 입니다.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심리지수가 바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그 기간동안 주가는 -50% 이상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버전스가 만들어지는 순간 우리는 과감히 매수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요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를 하고 있는데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은 듯 합니다.

논리와 근거가 명확해지면 경기 침체에 대한 의견도 서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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