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선물 종목중 귀금속에 분류되는 4가지 아이들이 있습니다. - 금, 은, 백금, 플래티늄 - 달러인덱스-골드 이 두종목은 전통적인 입문코스로 스윙으로 들고가면서 쉬엄쉬엄 할 수 있다고들 평을 합니다. - 플래티늄은 해선에선 대표적인 귀족종목이죠. 차트 한번 보시면 .. 네.. 놀랍죠? 증거금도 놀랍습니다..
2. 올림픽 메달에서도 2등 해선 귀금속계에서도 2등, FX 판에서도 2등인 아이가 있으니 실버입니다. - 사실은 말입니다. 긴 인류의 역사를 찾아보면 실버는 절대 2등인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 자연상태의 은을 발견하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고대문명에서는 금보다 귀중했던 것이 은입니다. - 이집트, 바빌론 등 과거 문명의 왕궁터에서는 은항아리는 발견되도 금항아리는 없다는게 고고학계의 의견입니다. - 즉, 현대문명에서나 금이 1등인 세상이지 고대문명에서는 은이 최고였습니다. - 이는 중세 봉건시대는 물론 근대에도 이어집니다. - 모두가 잘 아는 레미제라블.. 장발장이 사면을 받고 하룻밤 잠자리를 겨우 구한 곳이 성당인데, 이 성당에서 훔쳐간 물품은 바로 은그릇과 은수저죠. - 거기에 과거 금융의 중심지 영국 런던시티를 비롯해서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에서는 은본위화폐제를 운영했고 여기에서 따와 The Bank를 銀行으로 번역했습니다. - 이처럼 은은 귀한집 자식이었는데 문명의 호기심과 자본주의의 야욕이 신대륙에서 채굴한 은을 대량으로 유럽에 풀어버리면서 은의 가치가 폭락하게 됩니다. - 말하자면, 독점체제로 잘 먹고 잘살던 어느나라의 자동차 시장에 수입산 자동차가 유입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것과 유사합니다. - 이후 금본위체제로 이행하면서 은은 2등이 되었지만, 1944년 미국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하는 브랜튼우즈체제가 굳건해지면서 다시는 1등이 되는 길이 없어졌습니다.
3. 은의 슬픈 가족내력은 뒤로하고, 이 실버선물이 우리의 주머니를 불려줄 것인지 아닌지만 보겠습니다. - 골드와 유사하게 증거금은 약 700만원선인데, 변동폭은 골드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이 때문에 선물하시는 분들이 주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하지만 골드 현물이 시장에서 유통이 되지 않을때에는 실버 현물과 선물, ETF에 수요가 몰리기도 합니다. - 주의할 점은 실버에 수요가 모여도 사실 실버는 공업용으로 더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골드에 완벽히 싱크로 한다는 편견은 버리셔야 합니다. - 실버는 열, 전기의 전도성이 높아 반도체든 어디든 저전력 고효율 제품이라면 0.01g이라도 들어가는 필수품입니다. - 쉽게 말하면 실버는 산업재이기 때문에 산업지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경기가 둔화되면 자연히 가격이 하락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4. 주봉 단위를 살피면, 위아래 오더블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상단 오더블럭을 만들고난뒤 하모닉 패턴을 만든뒤 하락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 단기적으론 하락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긴 호흡을 본다면 하단의 오더블럭 C의 지지를 받고 튀어오르는 양상이 기대됩니다. - 3~4개월 정도 들고다니는 기관 투자자들이라면 오더블럭 B의 저항을 확인하고 해당 구간에서 진입을 시도할만 합니다.
5. 일봉 단위를 살피면 조심스럽게 상승 추세를 기대해봅니다. - 조정이 나오더라도 오더블럭 C의 상단까지는 일단 안전한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일봉을 기준으로 스윙전략은 작도한 바와 같습니다.
6. 해선에선 오늘만 사는 저이지만 일단 4시간봉 기준으로 3~4일 정도 스윙을 칠 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 최근 매매 실적이 나쁘진 않은데, 더워져서인지 좀 쉬엄쉬엄 가고 싶어지네요. - 우선 작도한대로 오더블럭 하단에서 숏을 타고 검정 피보나치 705까지만 들고가볼까 합니다.
7. 참고로 위탁증거금은 3,630불, 유지증거금은 3,300불입니다. - 틱가치가 $25로 골드보다 좋습니다. - 나스닥과 S&P처럼 그런 관계?? - 다른건 다 골드에 져도 틱가치는 이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