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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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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FINEX:ETCUSD   이더리움 클래식
이더리움 클래식의 미래는?


"뭐든 좋은것에는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붙지. 이더리움 클래식. 그래 난 이더리움 클래식을 48,000원에 풀매수 했다. 연말 10만원 간다"
- 5월에 물린자


0. 서
5월장 초반에 50~100%에 육박하는 김치프리미엄으로 4만원 후반대까지 갔었던 이더리움 클래식입니다.
DAO해킹사태로 이더리움이 두동강 난 후 원래의 체인으로 엄밀히 말하면 이게 원조 이더리움입니다
해커들이 소유한 이클을 상장하니 마니, 가치를 인정하니마니하다가 비탈릭은 공식적으로 이클보단 ETH를 서폿한다고 발표했었고 이클값은 똥값이 되었으나
당시 알트최강 거래소였던 폴로닉스가 기습적으로 이를 상장하면서 이더값의 10분의 1을 초과할정도로 붐이 일었습니다.
그런 이더리움 클래식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인가 라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1. 펀데멘탈 분석
이더리움은 플랫폼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DAPP(프로그램)들을 올릴 수 있는 윈도우 / 맥 같은 기반이죠
이더리움이 등장할때만 하더라도 경쟁상대는 몇 없었습니다. 그나마 NXT/USD가 대적할만한 상대인가 싶었지만 결국 승자는 이더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릅니다.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충만 나열해봐도 EOS/USD, QTUM/USD, NEO/USD, STRAT/USD, ARK/USD, LSK/USD 등등등 엄청나게 많아진 상태.

이더리움 클래식은 과연 저런 파릇파릇한 새싹들과 겨뤄서 이길 승산이 있을까요?
짱짱한 개발진들+커뮤니티가 뒷받침하고 있는 저런 플랫폼들과 비교할때
이더리움 클래식이 가지는 경쟁력은 대체무엇인가? 라는 생각부터 들정도로 적습니다.

ETCC 라는협동조합도 최근에 생긴것이며 커뮤니티의 반응도 미미합니다.
채산성? NEO는 가스배당으로 연 12%, 아크도 연 11% 수준의 DPOS 보상, 큐텀도 POS초기 2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상황에서
과연 이클채굴의매력이 생길까요.. 댑이 없어서 마땅한 수요도 없는마당에 공급만 나온다라.. 글쎄요...


2. 차트 분석
차트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클은 원래 주황색 상향추세를 타고있었습니다. 그에따라 채널 하단으로 수렴중 이탈을 하여 상방으로 슈팅을 내줬었구요
타겟프라이스는 본디 $31 부근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비트가 출렁이면서 상황은바뀌었습니다.
현재 고점대비 56% 이상 하락한 상태.

채널 하단부분에서 지지를 받을꺼라는 생각으로 매수를 봤었으나 이게 이탈되면서 저또한 눈물의 손절을 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숏으로 전환하여 그이상의 수익은 얻었지만..
이로써 채널이 아예 변경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속도도 확연히 감속되었으며, 가파른 하락추세는 멈출줄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한번도 뚫린적이 없었던 SMMA 100일선도 돌파당하고 저항선의 역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봉상 추세반전의 신호는 보기 힘들며, 바닥권에서 반등이 나온 이후 추가 하락이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이더와 비트의 상태와 비슷해보이나 이클은 가파르게 내려오면서 시체가 수북히 쌓은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하단 지지를 재차확인할 가능성이 높으며
상승하더라도 10불 근처의 강력한 저항매물대, 시체로 인해 장기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3. 결론
이클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과연 베리실버트를 위시로 하는 이더리움클래식 연합은
비트의 상승에만 의지하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 이클을 살려낼 수 있을까요?
귀추가 주목되지만. 저라면 더 이상 이클에 미련을 두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클을 보유한 해커들은 이미 떠났습니다.





사견으로 범벅된 글입니다 다른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코멘트:
정정합니다 2. 목차 마지막부분의 저항매물대는 12~13불 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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