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단기 반등 가능성 및 심리 분석

안녕하세요 basically98입니다.

이 글은 그저 제가 보는 하나의 가능성일 뿐입니다.

이 점을 항상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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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폭락 이후 한동안 횡으로 이동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속에서 반등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더 높다고 생각하며 근거를 서술합니다.

이 글은 차트와 더불어 심리적인 요인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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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색 곡선

비트코인의 단기 고점은 곡선형으로 서서히 압박되고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매도세가 서서히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폭이 두드러지지 않고, 명확한 지지 구간(붉은색 가로줄)을 파악하여 롱 포지션 전략을 수립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황색 포인트 (30.7K)

이것은 숏 포지션 진입을 한 단기 트레이더들이, 스스로 타점이 괜찮다고 생각하여 포지션 익절을 하지 않았을 법한 위치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구간의 숏 포지션을 한 번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검은색 가로줄 (31.4K)

단기 롱 아이디어의 최소 목표가입니다.

최소한 해당 구간까지 도달하지 않는다면 시세를 올리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구간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단기 고점을 높이며 푸른색 곡선을 무너트리고, 주황색 포인트를 돌파하는 특이점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숏 포지션 보유자들이 겁을 낼 만한 특이점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면 구태여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붉은색 가로줄 (28.6K)

단기간 지속적으로 지지했던 구간입니다.

대세 하락이 진행 중인 것을 부정할 수 없기에 단기 트레이딩에 있어서 손절 구간을 크게 가져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가까운 지지선인 28.6K 이탈을 손절로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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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차트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이 글에서는 차트에 대한 추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커뮤니티 또는 유튜브를 관찰해본 결과 대다수의 여론이 비관적이라고 파악됩니다.

금리 인상, 긴축, 스테그플레이션, 루나-테라 사태, 스테이블 코인 규제 압박 등 다양한 이슈와 키워드를 통해 현재 투자 시장은 얼어붙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은 현금 비중을 높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은 즉 하락이 예상되니(하락 가능성이 높아보이니) 대비하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즉 시장 이슈에 입각해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다는 뜻입니다.

매일 뉴스에는 빅테크 하락 이슈, TQQQ 폭락, 루나-테라 사태 등의 것들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매수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요인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 가지 의구심이 듭니다.

'모두가 예견하고 있는 폭락이 가능한가?'라는 의문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시장에 겁을 주는 이슈들이 무수히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실질적으로 비트코인은 추가적인 하락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쩌면 이미 선반영이 되어 팔 사람들은 5월 12일에 다 팔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점부에서 시장에 호재가 연일 나오는데도 추가적인 상승이 없다면 그 모든 것들이 사전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며, 실질적으로 호재가 나왔음에도 아무런 일이 없거나 혹은 하락하기까지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점부에서 악재가 나오는데도 추가적인 하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이상 시세를 하락케할 매도세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차트는 부차적으로 차치해두고 '시장에 대한 참여자들의 심리 상태'를 토대로 해석해봤을 때 비관론과 보수적 관점이 팽배한 지금은 반등을 보여주기에 적기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기적인 반등일 뿐 '완전한 추세 반전'이 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비관론, 방어적 투자' vs '낙관론, 공격적 투자'의 간극이 매우 벌어진 것을 어느 정도 조율하기 위한 반등을 보여줄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정답을 아는 이는 없으니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