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외 저는 기술적 분석을 할 때 뉴스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을 완전히 외면하는 것은 아니지만 차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차트충이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하는 이슈가 있다면, 그건 돈의 흐름(유동성)에 관한 내용이거나 거래소 파산과 같은 소식입니다.
#이슈 미국 내 은행의 파산 소식에 미국은 다시 돈 찍어서? 대처하고 있습니다. 미국채(액면가를 기준으로)를 담보로 한 대출로 예금자 보호를 한답니다.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양적완화와는 약간 다르지만 어쨌든 시장에서 이것을 호재라고 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근데 이게 왜 호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참고 #USDC 이번에 페깅이 깨졌던 USDC. Circle에서는 준비금으로 갖고 있는 달러에 대해 약 330억 달러는 미국채(3개월 미만 단기채)로 운용합니다.
그리고 약 100억 달러는 현금으로 들고 있는데 이중 33억 달러가 이번에 파산한 실리콘 밸리 은행에 있었고. 그 소식 덕분에 페깅이 깨졌습니다.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으로 돈이 묶일 뻔 했으나, 미국의 대처로 구제되면서 현금을 BNY Mellon 은행으로 옮겼습니다. BNY Mellon은 전세계에서 수탁고가 가장 큰 대형 은행입니다.
#USDT 이쪽은 갖고 있는 미국채(단기채)가 약 392억 달러. 현금이 약 126억 달러(73억 달러는 MMF, 53억 달러는 Cash)입니다.
근데.. 얘네는 알려진 바로는 바하마에 있는 은행에 돈을 맡겨놨습니다.
Circle은 33억 달러 묶인거로 페깅이 0.88 까지 깨졌죠? 그럼 테더는 어떨까요?
지금은 미국에 있는 은행도 망하는 대 긴축의 시대입니다. 바하마에 있는 그 은행은 안전할까요? 망하면 구제 받을 수는 있을까요?
#변수 뭐 어찌되었든 유동성 관련 이슈는 살펴봄직 합니다. 만약에 또 다시 시장에 돈이 풀린다면 랠리가 펼쳐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관망하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