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scrypto] 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비트코인 주봉/일봉 분석 ( 1 )


안녕하세요, Joe입니다.

요새 장이 너무 심심하거나 계속 이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현재 장세는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조금씩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거시경제 및 이벤트의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방향성(추세)가 뻗어나오기 전에, 시장 참여자들을 계속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죠. 이런 장세에서는 주로 소수의 개별 주식(코인)이 쭉쭉 치고 나가는 것 외에는 장체적인 장세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한번 체크해 볼까요?

가장 중요한 이슈는
✅ 목요일 새벽 3시 미국 금리결정,
✅ 이틀 뒤 금요일 2022년 첫 미국 네 마녀의 날
이 두개를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쟁 이슈는 워낙 언제 이슈가 터질지 모르니 예측하기가 참 힘들죠)

금리 결정에 대해선 대략적으로 아시고 계신 것 같아, 네 마녀의 날에 간단히 언급드리겠습니다.

✅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S&P, Nasdaq 등)의 선물/옵션, 및 개별 주식의 선물/옵션 총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

📌 그게 무슨 상관이지?
암호화폐를 투자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해외 거래소에서 '무기한' 선물을 많이 접하셔서 다소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물의 정의상 원래 본질은 '계약' 이라는 키워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계약은 '현 시점에 매수/공매도하는 포지션을 '만기일'에 이행하겠다' 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래서 기한이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에서는 주로 '22년 3월물', '22년 6월물' 등 다양한 만기일의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기한', 즉 만기일이 있는 선물 상품이죠.

'기한'은 선물의 구성요소 중 아주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단순히 지수로 한정짓지 않고 원자재나 농축산물로 확대하여 생각해보면 다가오는 변수에 따라 선물상품은 다가올 수 있는 위험을 헤지(hedge) 하면서 보다 변동성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죠. 사실 선물이라는 파생상품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기원을 따라가보면 실제로 농축산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근데 왜 마녀라는 호칭을 쓸까?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 즉 현물(기초자산)과 파생상품의 가격이 같아지는 날 장세에 정말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마녀가 장난질을 친다고 하여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주가지수의 '선물' 이라는 파생상품의 만기일은 3개월, '옵션' 이라는 파생상품의 만기일은 1개월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공약수는 3, 6, 9, 12가 나오죠. 그래서 1년에 4번 네 마녀의 날이 있는 것이죠.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의 경우는 달러라는 기축통화를 사용하고 있고, 오늘날 사실 상 패권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의 자본시장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거에요, 미국의 자본시장이 기침하면 한국 자본시장은 몸살을 앓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 그런데 암호화폐 시장이랑 무슨 상관이지?
암호화폐 시장에도 '기한' 이 있는 선물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거래량이 많지는 않죠. 그리고 현재는 '무기한' 이라는 조건을 붙이면서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가 정확히 되어있지 않다면 아마 단순히 '레버리지'와 '양방향 매매' 기능이 추가된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최근(이라고 치기엔 좀 오래되었죠)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커플링(두 가지 종목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현상)을 보이면서, 각종 이슈가 터지는 나스닥을 같이 보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네 마녀의 날이 도래하면서 갑자기 비트코인과 나스닥이 제멋대로 움직이거나, 디커플링(두 가지 종목이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돈이 오가는 시장에서 100%는 절대 없죠. (금, 달러, 주가지수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조용히 마녀들이 장난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하게 장난치는 경우도 있죠.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될 것은 바로

✅ 불확실성의 해소 입니다.
불확실성이 악재로 예상될 경우 해소되면 상승 탄력성을,
불확실성이 호재로 예상될 경우 해소되면 하락하는게 국룰이죠.

전쟁이라는 이슈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최소한 금리가 결정되고 새로운 월물이 도래하면서 다음 네 마녀의 날은 6월로 밀리면서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은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기에 기술적 분석을 같이 엮어서 보면 시나리오를 세우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이번주-다음주가 중요한 이유
현재 비트코인 상황이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 단위로 봤을 때 일정 가격대를 반복하며 움직이며 소위 장난질이 많이 일어나는 모습에, 단기 거래를 하시는 분들은 꽤나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셨을겁니다. 현물을 들고 계시는 분들은 물려있거나, 움직이지 않아서 지루함 그 자체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장세가 무한히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하락이던, 상승이던 현재 수렴하고 있는 기간이 길어지는만큼 곧 방향성이 '확장'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럴 때 도움이 될만한 온체인 데이터의 특이사항이나, 코인과 관련된 외부 이슈들을 잘 챙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분석 상 나올 수 있는 가능성들을 미리 체크해놓고 대비하는 것이죠.

그럼 차트상의 가능성들을 한번 체크해 볼게요.

✅요약
✅ 네 마녀의 날을 끼고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 현재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은 횡보하며 단기적으로는 이상한 움직임도 보여주는 중이지만, 큰 그림상 문제는 없다
✅ 이럴 때 코인 시장에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외부 이슈들, 그리고 차트 외적인 데이터들을 통해 기술적분석 상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준비하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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