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정도 코인시장과 거시경제를 공부하다가 재미삼아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이 저점이고 앞으로 2년 정도 대세적인 상승장이 올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근거로는 거시경제 상황, 거래량, 인간지표 3가지 관점에서 모두 써보겠습니다. 먼저 거시경제 상황입니다. 지금의 하락은 인플레이션과 그로 인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저는 인플레이션의 주 원인은 먼저 미국이 코로나 시기에 양적완화를 과도하게 살포하였기 때문이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최근 몇개월간 심각했던 이유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불안감 조성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물가상승 때문에 연준은 몇 개월만에 제로금리에서 2.5%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 떄문에 시장의 하락이 강력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일어나고 있고 그와 더불어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경기 침체는 인플레이션을 멈추는 중요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금리인상은 조만간 멈출 것이고 경기침체가 11월에 강력하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데 그 때는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시장은 안심하고 다시 상승랠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거시경제적 상황으로는 당연히 미국의 금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2번째는 중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작년 헝다그룹의 파산한 이후 중국의 부동산 경기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중국의 GDP는 부동산 개발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 악화시 중국 금융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11월 시진핑의 연임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39조원 규모의 대출을 감행하는 등 위기를 뒤로 미루고 위기를 더욱 키울 것으로 예측합니다. 시진핑이 연임을 한다면 연임 다음해까지는 무리를 해서라도 경기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도 대통령 1년차와 4년차에는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돈을 살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중국은 과도한 기업부채, 지방정부와 연계된 부동산 개발 부정부패 등을 이유로 금융위기는 반드시 오겠지만 당장은 정치적인 이유로 경제를 살려놓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차트적인 이유입니다. 현재 주봉으로 차트를 보면 그 어느때보다 거래량이 많이 터지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시작된 이후로 가장 큰 거래량 말입니다. 고점으로부터 74%정도 하락한 상태에서 강력한 거래량이 들어오고 있는 점은 굉장히 좋은 저점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인간지표입니다. 현재 시장에 비관적인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연말 혹은 내년 초까지 안좋을 것이고 그때 저점을 잡아 매수하겠다는 사람들을 요즘들어 자주 듣고 만납니다. 모두가 예상하는 저점은 오지 않는다는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올려놓은 차트는 피보나치를 활용해 지금이 저점이라고 가정하고 예상대로 2년 가까이 상승 랠리가 이어진다는 희망회로를 붙태워 그려봤습니다 ㅎㅎ 제발 제가 그린대로 상승장이 와서 모두가 좋은 수익 맛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