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USDT 시나리오 생성 메커니즘

안녕하세요. 총총입니다. 개인 메시지로 질문을 많이 해주신 시나리오 생성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시나리오 생성 메커니즘

1. 대 추세(월, 일), 중 후세(일, 4시간), 소 추세(1시간)를 확인한다.
2. 세 가지 포지션(롱, 숏, 무포지션)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3. 내가 세력이라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캔들 패턴을 예상해 본다.
4. 가장 악랄한 무빙이 의외로 잘 맞는 경우가 많다. (우선순위)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데 사실 추세는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추세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일반 투자자들의 심리가 해당 추세 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보내버리면 힘들어함)

시나리오 생성 과정

1. '롱'을 죽이는 움직임
2. '숏'을 죽이는 움직임
3. '무포지션'을 '포지션 진입'하게 만드는 움직임
4. '스탑헌팅'을 시키는 움직임

4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두고 다 섞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복기하면서 해당 시나리오에서 피해 보는 포지션을 하나둘씩 정리해나갑니다. (경험상 보통 5개의 시나리오가 나오게 됩니다.)

*번외*

내가 세력이라면 꼭 할 행동들

1. 나의 숏포지션 매집가 60K~67K - 타겟가 20K~27K
- 60K부터 거미줄로 숏포지션 매집 (스탑헌팅에 성공하였을 때 가성비 좋은 포지션을 놓치지 않기 위함)
- 60K 이상부터 100K간다, 120K간다, 1억간다 등등 여론플레이, 마케팅진행
-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을 때 시장가 롱 진입으로 변동성을 줌

2. 타겟가까지 가는 동안 계속 물량 매집, 반등에 숏, 내 예상보다 빠질 땐 롱
- 스윙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의 큰 착각이 스윙은 홀딩이 대응이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저같은 경우 정해진 물량은 홀딩하되 햇징모드로 역포지션을 잡는다던가, 순간 순간 익절하고 몇백불의 차이를 이익실현하고 다시 물량을 모아가는 방향으로 많이 운용합니다. (펀딩비절약 + 평단가는 불리해지지만 실질적 평단가는 이득보는 형태)

3. 타겟가 근처에서 분할익절, 마지막 시장가 진입으로 스탑헌팅 유도, 역포지션 매집시작
- 나의 타겟가에 도달하기 위해 마지막 스탑헌팅을 시도할 것입니다.
- 조금만 움직임을 보여줘도 시장은 공포와 환희에 휩싸이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한 스탑헌팅이 가능해집니다.


* 좋은 평단가를 지키는것 만큼 멍청한 매매전략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자산 현황'입니다. *

시나리오매매 방식은 기술적분석보다 더 좋아하는 매매기법입니다.

모든 시나리오에는 진입 근거와 종료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포지션 진입, 종료의 근거는 본인 스스로 만들어야 하며, 남이 알려준다고 해서 절대 '본인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복기하고, 스스로 기준을 만드세요. 남들이 전부다 상승을 외쳐도 본인 기준에서 하락이라면 숏에 배팅할 수 있는 트레이더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서술하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