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카페에 쓴 글 백업입니다.
비트코인 현재 위치 살펴 보겠습니다.
비트파이닉스 1시간 봉입니다.
6100달러를 터치한 후 삼각수렴.
이건 상향 돌파할 거라고 말씀드렸지요.
예상대로 위로 양봉을 세우며 올라간 모습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메로나...
비트파이닉스 4시간 봉입니다.
기울기가 가파른 하락 쐐기를 만들고 있었고
역시 쐐기의 2/3 지점... 좋은 위치에서 이탈해 나왔습니다.
각종 지표들 역시 며칠 째 과매도 상태로
어디서 반등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추세선이 깨져 차티스트들이 짐작하기 어려울 뿐...
그렇다면 하락 추세가 진정된 것일까요?
비트파이닉스 1일 봉입니다.
반등이 나온 6100달러의 위치를 살펴 봅니다.
크게 보면 쓰리바텀으로 인식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추세가 전환된다면 여기서 새로운 상승 파동이 전개되겠지요.
그러나 차트 하단부 거래량을 살펴보면
현재로서는 '거래량 없는 반등'에 가까워 보입니다.
진반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요.
최근 비트파이닉스의 거래량이 무척 줄었으므로
일본 비트플라이어 차트로도 확인해 봅니다.
역시나 유의미한 볼륨으로 해석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장기 추세선들의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
볼륨이 터져야 하락장이 끝난다- 모두가 아실 테지요.
일봉은 물론이고 주봉상으로도 압도적인 거래량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아직 주봉 마감까지 시간이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봅니다.
이후 베어트랩과 불트랩이 뒤섞여
차티스트들을 엿먹이는 전개.
6000달러 전후의 반등은 세력의 눈속임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쓰리바텀으로 인식하게 한 후 다시 한 번 미끄러뜨려
주봉 70이평을 터치하고 신저점을 갱신하는 것,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6월 하락장의 시나리오입니다.
애초에 시기는 우리나라 지방선거 후 일주일 이내- 그러니까
6월 중순 이후로 예상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보다 일찍 하락장이 찾아왔기에
이대로 진정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므로 앞으로의 장세를 판단하는 관점은
'쓰리바텀의 진반등으로 추세가 전환되는가' 혹은
'세력의 휩소로 신저점을 갱신하는가'가 되겠습니다.
다음주에 향방이 나오겠네요.
탄력적인 트레이딩을 향한 전략을 고민해 봅니다.
우리는 투자자이기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고,
상승장에서의 욕심과 하락장에서의 공포 모두 경계하며
장세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생각과 배움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트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