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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유지… 알트코인 위주의 활발한 움직임

BITFINEX:BTCUSD   비트코인
14일 암호화폐 시장은 큰 변화 없이 잔잔한 모습을 유지했다. 최근 시가총액 1위(점유율 53%)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많이 감소한 반면, 바이낸스 코인, 스텔라, 엔진코인 등 코인가격이 실적과 전망에 따라 평가되는 ‘알트코인 장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8시 30분 현재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289억 달러로 전일 대비 0.33%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594억 달러로 전일 대비 0.60% 증가해 시장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전일 대비 0.10% 증가했지만,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0.24% 감소한 점으로 보아 알트코인 매매가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15일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 총액 상위 10종 코인 중에서 5개, 100대 코인 중에서는 62개가 상승했다. 비트피넥스(Bitfinex) 비트코인 마진 비율은 롱(매수) 포지션이 51.53%, 숏(매도) 포지션이 48.47%, 롱 포지션 비율은 전일 대비 1.32% 증가, 숏 포지션 비율이 1.37% 증가해 비트코인 롱 포지션 비율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24시간 전 대비) 0.19% 상승한 3,918달러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05% 상승, 3위 리플은 0.72% 하락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는 비트코인 캐시가 3.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트론(0.94%), 라이트코인(0.80%)가 상승한 반면, 스텔라(0.64%), 바이낸스 코인(0.63%), 이오스(0.54%), 테더(0.10%)는 약세를 유지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선물 3월물은 CME에서 전일 대비 7.5달러 오른 3,852.5달러, CBOE에서는 20달러 하락한 3,84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14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채널 크립토 코인뉴스(CCN)는 “일부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의 최근 추세가 3개월 동안 안정된 후 50% 가까이 하락했던 지난해 11월 상황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들 분석가가 우려하는 것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상대적인 거래량 부족에 따른 갑작스러운 매도 위험”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에 반해 장기적 흐름을 보면 축적 단계를 거쳐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전했다. 거시적으로 볼 때, 갤럭시와 같은 트레이더들은 업계에서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비슷한 시기인 2019년 2분기부터 3분기 사이에 비트코인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15일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비트스탬프 일간 차트 참조)는 여전히 거래량과 가격 변동성이 낮고 방향성이 없는 모습이다. 최근 알트코인 위주의 시장흐름으로 시장의 관심과 수급이 가격 변동성이 좋은 알트코인쪽으로 이동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술적으로는 가격이 수렴하며 형성된 추세선을 넘지 못하고 있고, 볼린저밴드의 수축이 커서 시세의 일간 추세적인 가격 변동을 기대하기 어렵다. 당일 상하 가격변동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큰 변화가 발생할 때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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