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달여만에 또다시 아이디어를 적어 봅니다..
10월 이후 2달 동안 꽤 많은 상승을 이뤄냈네요.. 지금은 2만을 앞두고 매수와 매도가 치열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고요..
2만을 돌파하고 위로 날아간다면 다시금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을테고.. 내년부터는 다수 글로벌 개미들의 시장 진입으로 상상만해도 너무 행복할 수준의 상승장을 기대해 봅니다..
각설하고..
2달여 미친 상승을 마친 후 11월 말부터 현재까지 약 2주 정도 횡보성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지속 상승을.. 혹자는 이제 내려갈때가 되었다 하락을.. 여러 의견들로 갈리는 시점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조심해야할 구간은 맞지만.. 아직 뚜렷한 하락 신호는 나오지 않았다.. 입니다..
여러 지표로 살펴보면..
1. MACD가 꺽이던 11.26일 그날.. 장대음봉이 나왔었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놈이 다시 위로 올라갈때 이번 조정의 마무리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2. 시장 참여자들이 롱에 몰리자 조정이 시작되었고.. 여전히 롱이 많은 점이 상승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긴 시간의 횡보든.. 짧은 시간의 급락이든.. 시장참여자들이 다시금 냉철해질때야 새로운 상승의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3. 많이들 보시는 Hash Ribbons에서 다시금 buy신호가 나왔다.. 과거 Hash Ribbons 지표는 여러번 다뤄본 적이 있다.. buy 신호 이후 어느정도의 횡보나 단기 조정은 있었지만 머지 않아 큰 상승이 항상 있어왔음을 확인했었다..
4. 아직 고점의 신호가 나오지 않았다.. 아래 동그라미를 보시면 단기든 장기든 고점의 끝에는 항상 레드 신호가 나왔었다..
그리고 시장 분위기.. 기관의 매수.. 등 여러 움직임을 보고 있지만.. 아직 고점의 신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수라 못보고 있는거라면 손실로 그 책임을 질 수 밖에 없겠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상승의 움직임을 다시 가져갈 수 있으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여러 과열된 지표들과 시장 분위기를 식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7월의 큰 하락없는 장기 횡보형태가 되었든.. 8~10월의 급락을 동반한 횡보형태가 되었든..
다만 어느 것이 되었든.. 이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다시금 급등세를 이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아주 멋진 문구를 보았습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 '위험'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정작 '위험'한 것은 위험이 없음에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이다."
예전 주식할 때 현대중공업 2만원에 사서 22000에 팔고 10% 먹었다 좋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쭉 올라 50만원을 넘기더군요..
정말 존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기억입니다..
%% 언제나처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