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cksjc

시간론 (교육자료 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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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쓴 글인데 옮겨둡니다.
어차피 제가 카페 링크하면 블럭 당해서 여기다가도 써두는게 편해요.
많은 분들이 질문하신 내용이고,
제가 공부한 내용에 시간론은 상당한 분량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차티스트들은 시간을 그다지 신경을 안쓰는 것 같군요.
2017년에 공부해서 뭘 보고 공부했는지 기록도 기억도 없는데다가,
사실 이것저것 보고 조합하고, 상당부분은 개인적인 생각도 있어서
이거 뭘 보고 공부했다고 딱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말할 수 있는 이름은 '일목' 정도 입니다. 대부분은 일목과 관련된 글에서 공부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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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는 기본적으로 프렉탈이고, 파동속에 파동이 있고,
1시봉 지표의 신호와 1일봉 지표의 신호 방향이 다른것도 그런걸로 설명이 됩니다.

화면을 보면 15분봉 기준으로 약 100~200봉 정도 규모 (1~2일)의 파동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 짐작으론 평균 180봉 정도같네요.

이 사이즈보다 큰것은 일봉 주봉 수준에서 보이고, 작은 것은 화면을 줌인하거나, 1~5분봉에서 봐야하죠.

그래서 지금 화면의 파동은 중형파동이라고 중간 사이즈로 정의합니다.



저 화면이 58k에서 하락해서 다시 58k까지 가는데 걸린 기간이

대략 18날이니 이 정도 규모를 대형 파동이라고 합니다.



소형파동의 사이즈는 대략 18봉 내외로 보이는데 이를 소형파동이라 하고, 이보다 더 작은걸로 1분봉에서 보이는 것이 있는데 이는 초소형파동이라 합니다.





그러면 정리해보면

15분봉 180봉 = 중형파동

일봉 18봉 = 대형파동

15분봉 18봉 = 소형파동.

그리고 1분봉을 잠깐 확인해보니 10~20개 사이로, 대체로 18분이면 1개의 초소형파동인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전부 숫자 18이 나오네요.



- 파동 크기별 기술적분석의 관계

큰시간관점에서 대형파동을 추측해볼 때 기본적분석, 가치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해야하고, 기술적분석하곤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 이는 기술적분석보다는 쉬운 영역입니다. 기다림이 필요할 뿐이죠.

그 다음에 중형파동을 예측하는것이 "기술적분석"이 가장 크게 필요한 영역입니다.

소형은 기술적분석의 영역에 어느정도 들어가있지만 소위말하는 단타의 영역이고, 천부적 재능의 감각이 없다면 돈까먹기 좋은 곳입니다.

초소형은 굉장히 볼륨이 붙어서 순간적으로 크게 흔드는 구간을 제외하고 기술적분석의 영역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스켈핑이라고 하는데 이역시 수수료만 나가기 좋은 구간입니다.

다만 재미는 가장 좋겠지요.



초소형과 대형은 어느정도 유사한 부분이 있고, 실제로 1분봉과 주봉은 차트가 비슷해 보이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정한 크기의 봉들이 나오질 않고 삐쭉삐쭉 거리는 차트가 쉽게 나오죠.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결론적으로, 기술적분석을 깊게 파서 매매하겠다면 중형파동을 노리는게 좋으며, 아마도 스윙?이라 불리는 매매가 여기에 속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볼륨과 시간

거래가 활발하면 움직임에 가속이 생기며, 파동 기간도 짧아집니다.

그래서 볼륨 폭발이 있고난 직후의 파동은 기간이 짧아집니다.



- 가격대와 시간

심한 하락을 한 후에, 가격대가 많이 내려가서 바닥을 다지는 모양을 보이는 곳에서는 볼륨도 굉장히 낮고 파동의 기간도 늘어집니다.





- 파동 기간으로 뭘 하나요?

어느 가격이 저점인지 아는 것 만큼, 언제 저점인지를 알아도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파동의 기간을 예상해보고, 기존 파동들의 높낮이와 유사한 파동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보고 다음 파동의 모양을 화면에 그려보면, 실제로 나올 파동과 의외로 닮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그런 방법으로 다음 고점과 저점의 가격대는 물론 시각까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다음 파동의 끝(저점)을 알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거기가 저점이고 매수지점이지요. 가격은 그 때 가서 알면 될 뿐입니다. 어차피 거기서 반등한다는 것이니 돈은 벌겠지요.





- 하나의 파동에서 고점의 위치

상승 중에는 파동의 우측에 쏠리는 편이고, 하락장에는 왼쪽에 쏠려있는 편입니다.



- 추세선, 평행채널과 조합

다음 파동의 모양을 추측할 때 추세선과 평행채널 등 다양한 선들을 조합해보면 더욱 정밀하게 그려볼 수 있습니다.



- 분석의 순서

큰 파동부터 작은 파동으로 넘어가면서 분석해야 합니다.

대형파동 -> 중형파동 -> 소형파동(어차피 중형파동만으로 거래할 것이라면 크게 필요하진 않음) -> 초소형파동(스캘핑 아니면 의미 없고 시간낭비)



- 엘리어트12345abc 또는 하이먼민스키, 하모닉 등 다른 이론과의 조합

무엇이든 자유롭게 조합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다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고, 공통된 점이 많아 보입니다.

엘리어트와 하이먼민스키는 굉장히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상승장에는 고점이 파동의 우측에 쏠린다고 하는 이런점도 엘리어트나 하이먼을 보면 유사한 파동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다 서로 통하는 것이고, 다 '차트'라는 것을 보면서 나온 것들입니다.

그래서 각 이론에서 나오는 파동의 기간 비율이나 모양을 보시고 익숙해지면, 실제 차트 분석에서 다음 파동을 추측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 이 글은 직접 차트를 분석하면서 공부한 내용들과 경험을 정리한 것이지, 어딘가의 책이나 누군가의 이론을 그대로 적은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점 유의하시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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