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T는 비트코인의 다른 이름입니다. Laps는 무릎을 의미하며, (어머니의 무릎처럼) 길러주는 환경을 뜻합니다.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학습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초보의 마음으로 살펴본 것이니, 내용이 부족하더라도 너그러운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의 전략을 통해 비트코인의 추세를 확인하였습니다.
제시 리버모어는 5달러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1929년 세계 대공황 때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전설적인 트레이더 중 한 명입니다. 장기 투자자들과 달리 단기적 트레이딩을 선호한 개인 투자자였던 이유로 월가의 늑대, 또는 앞서 말한 세계 대공황 때 주식 매도 공세를 주도하며 월가의 큰 곰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기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유일한 개인 트레이더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은 어떠한 방향으로 향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적극적인 매도와 매수를 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거시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차트를 보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의 추세 추종 전략(Trend following)은 기본적 분석보다 기술적 분석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특히 그는 저항선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저항선을 기점으로 상승과 하락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ㆍ기술적 분석의 장점과 단점 - 반복적인 추세와 파동, 그래프의 변동폭을 확인할 수 있다. - 추세의 지지, 돌파, 저항, 이탈 등의 흐름을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 단기적 성과(수익)를 거둘 수 있지만, 장기 투자(손익)에 어울리지 않는다. - 뉴스가 만들어 내는 시장 심리를 간과하여 오류 또는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 뉴스를 통해 시장의 심리를 분석하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자신의 포지션을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ㆍ추세 추종 전략(Trend following)은 시험 전략(Probing Strategies, 분할 매수 전략)과 피라미드 전략(Pyramiding Strategies, 포지션 극대화 전략)이 있는데, 종합적으로 매수와 매도의 입장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분할 매수하며 포지션 늘려가는 전략이며, 추가 매수는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매수한다. 추세 하락 시 추가 매수하지 않으며, 조정이 이전 가격보다 높으며 상승 추세로 전환 시 추가 매수한다. 즉, 상승 반전형(Double Bottom, Inverse Head and Shoulders, Falling Wedge) 형성 시 매수 또는 롱(Bull) 포지션에 진입한다. 여기에서 추가 매수는 추격 매수가 아닌 추세 매수를 뜻한다. 그 후 1차 고점과 조정 과정을 거친 흐름을 확인하고, 직전 고점 돌파 시 마지막 물량 40%를 적극적 매수한다. - 강세장 악재, 약세장의 호재는 차트에 소극적 반영으로 반영되며, (상승 중 또는 하락 중 자신의 포지션과 반대로) 부정적 시장 심리 발동 시 가차 없이 손절하여 손실 최소화를 한다. 하락 반전형(Double Top, Head and Shoulders, Rising Wedge) 형성 시 매도 또는 숏(Bear) 포지션에 진입한다. 하락반전형은 일반적으로 투기적 시장에서 차트로 빈번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 (앞선 결말과 동일) 마지막으로 시장의 방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자신의 포지션을 확인한다.
ㆍ3월을 기준으로 엘리엇 파동에 따른 상승 모멘텀 후 리버모어 매도 전략에 따른 하락 반전형으로 차트를 살펴 보았습니다. 엘리엇 파동: (차트에서 2번과 4번이 매수 구간) 하락 반전형 (진입 구간과 손절 구간 확인)
롤러 코스터의 삶을 살았던 제시 리버모어, 그리고 롤러 코스터처럼 짜릿한 비트코인. 자산 투자를 롤러 코스터라 여기면 그 과정 모두가 짜릿할 것이고, 인생이라 여기면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매수하는 것은 쉽지만, 매도하는 것은 늘 어렵다고 말합니다. 또는 단돈 1달러로 시작했지만, 나중에 1,000달러를 투자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생 전부를 건 도박을 하기보다, 자산을 지혜롭게 지키고 불릴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제시 리버모어의 말 중 ‘가차 없이 손절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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