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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끝이 어딜까에 모든 촉각을 세우렵니다..

BITSTAMP:BTCUSD   비트코인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와중에 나름 조정다운 조정도 있었고.. 머스크빔도 있었고.. 자잘한 펌핑도 있었고.. 비교적 활기찼던?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계속 홀딩중입니다.. 비트 알트 좀 섞어서..


이제 시장이 점점 흥분상태를 보여주고 있고.. 신규참여자도 많이 늘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기에..


이제 저의 관심사는.. 그럼 언제 이 시장을 빠져나와야하나.. 지난 사이클처럼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전략을 구사해야하나.. 이것이겠지요..





먼저 오래된 제 견해부터 밝히자면..


올해 하반기에 비트는 정점을 찍을 것이고.. 그 최고점은 아래 log growth curves의 상단을 찍는 지점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대략 140000불 정도..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는데..


그런데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이번에는 겨울이 아니라 여름에 이 싸이클이 끝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2번의 싸이클이 모두 연말에 끝났기에.. 아마도 다수의 사람들이 이번 싸이클의 끝지점도 연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이를 이용하여 기관이나 고래들이 그보다 일찍.. 약 6개월 정도 빨리 자신들의 물량을 털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차트상으로도 벌써 61.8지점까지 도달해버려서..


17년에는 저 지점 도달 후 1~2개월만에 장이 꼭지점을 찍었는데..


지금은 남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차례의 조정을 더 겪는다 치면 그보다는 좀 더 오래 걸려 고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 100000불 근방 정도?





다만 그럼에도 이 시장이 이제서야 점차 다수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단기가 아닌 장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큰손들도 있을 것이고..


결제시장의 확대와 기존 은행권의 신규 진입.. ETF를 통한 신규자금의 모집 등.. 새롭게 펼쳐질 미래가 예상되는 만큼..


어쩌면 진정한 상승장은 이번 사이클보다는 1~2년 뒤에 있을 다음 사이클이 더 크고 세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시장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방구석에 앉아 컴이나 보고 있는 저로서야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좀 더 먹을 것이 남아있다는 생각에서..


지난 3년의 호된 시간들을 같이 버텨냈던 분들께서.. 그토록 기다려왔던 불장이 도래했음에도 하락장의 트라우마로 인해 이 상승장에 소외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제 오지랍이겠지만..





하이먼 민스키 모델로 보자면..


이제 대중참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올해 들어 뉴스 댓글이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고..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들도 신규 유입이 늘어 매우 활발해졌으며.. 실 주변에서도 코인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년간 너무 외로웠어요... ㅠ.ㅠ)


이제 그 분들이.. 다른 분들을 끌어오고.. 그 다른 분들 또한 또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끌어올 때 쯤..


이 싸이클의 끝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기관이나 고래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던질 물량을 충분히 소화해줄 수 있을 만큼 대중들이 모였을 바로 그 때..


지금은 조금만 던져도 20~30%가 내려가버리니.. 아직은 끝이 아닐 것이야.. 생각하면서..





끝을 눈치챌 여러가지 신호들이 있겠지만..


저의 17년 말기 경험을 회상해보자면..


1. 각국 정부에서 과열과 거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고..

2. 대중들의 광기어린 묻지마 투자로 자그마한 호재에도 단기간에 10~20배 오르는 놈들이 연달아 터져 나오고..

3. 지금과 같은 그래픽카드의 가격 폭등과 채굴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4. 김치 프리미엄이 수십퍼에 달하던 그 시점..

5. 그간의 수익을 회수하고 자국으로 전송하기 위해 전송용 코인인 리플과 거래자를 알 수 없는 다크코인들이 폭등하던 그 시점..





그 시점에서..


순식간에 장이 얼어붙어버리던..


극한의 공포에 밤잠을 설쳤던 그 기억..




저 포함 여러분 모두.. 이번에는 잘 빠져나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언제나처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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