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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지표로서의 DXY, 거대 다이버전스

BITSTAMP:BTCUSD   비트코인
하늘색 선: 비트코인
주황색 선: 나스닥
옥색 선: DXY

DXY는 오랜 시간 전부터 나스닥,비트코인과 정 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양적완화가 심해지며 그 원리는 빛을 발했고 비트코인 역시 연초의 5~10배 가격에 도달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고점 신호를 보내고 조정받고 있는 와중에
DXY(달러인덱스)가 저점을 만들고 하락 추세를 돌파하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DXY로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면
DXY는 비트코인의 지표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테고
이 와중 DXY와 비트코인의 다이버전스가 발생한것은
시장의 지금 가격에 큰 괴리가 있다는 뜻이라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1월 말 즈음 엘론머스크의 지지트윗으로 조정세가 끝나버린 점도 그렇지만
고점을 돌파하려는 개미들의 힘이 뭉쳐 (상승웻지이자 전고점 위인)50k를 상향돌파한 점도 매수세가 과잉이었던 것으로.
그에 반해 smart money이던 고래들이 대부분 50~58k에서 보유중이던 물량을 포기했다는 것.
역사적으로 3월장에서 조정이 안나온게 드물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지금 장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가능성이 모두 사실이라면 시장에서의 조정은 아주 거대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개미들이 100k를 넘긴다는 희열에 차있고,
기관투자자들까지 50k 윗쪽에서 많이 매수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물량이 모두 손절을 위해 나온다면 2월말을 다시 보는 투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파는것이 손해다'라는 말까지 있는 만큼
강한 상승에 대한 믿음이 깨지기는 쉽지 않을것이고(존버)
기관투자자들은 여전히 (자기자본대비) 적은 자본으로 리스크배팅을 하는 점(여전히 매집에 고플 수 있다)
따라서 저점을 갱신하더라도 상승이 모두 깨질만큼의 폭락은 나오지 않을것이다,
지금보다 거대한 조정 (예: 고점 대비 50%)을 받을수 있어도 S2F를 지키기위해 언젠가 상승할 것이다 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락에 대한 시나리오를 적어보면
(1) 다이버전스는 언제든 무시되거나, 지표가 조정받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약한 조정이 있더라도 저점을 깨지는 않을것이고 고점을 다시 돌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단 그럴수록 다이버전스가 심해질 수 있으니 하방압력만 증가할 것 같습니다. (검증필)
만약 그렇다면 지표(DXY)와의 괴리가 해결되도록 이 자리에서 횡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 50k가 고점이 되는 설입니다
전날 3월3일, 저점에서 반등한 후 기관 투자자의 FOMO를 타고 50k를 뚫어낸 결과가 있지요
하지만 그곳에서의 지지는 부족하고, 내리 흐르는 그림만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곳의 상승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이고
매수세가 실종되어 이곳을 멀리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제가 다이버전스설보다 무섭게 보는 시나리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의 결별인데요,
비트코인이 S2F를 따라 상승해야 한다면 달러인덱스는 무한하게 하락할 수 없으니 언젠가 디커플링이 일어나야할테고
그것이 바로 지금이 될 수도 있을까?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당장 일어날일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분명히 거대한 두 통화(상품)의 correlation은 거대한 추세와 같고
거대한 추세는 바뀌기 전에 크고 작은 반대추세가 수십여번은 일어나야하기 때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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