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 도미넌스로 보는 장세 분석

현재 장세 분석

요근래 비트코인이 파격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알트코인이 상승한 건 소수였죠.

비트코인 상승에 도미넌스도 동반 상승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알트코인들이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일주일 전에도 말했던) 저항 추세선 리테스트 받고 도미넌스 상승세는 멎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미 있는 도미넌스 하락이 나온 것도 아니기에, 여전히 알트코인쪽은 재미가 없습니다.

'그럼 숏을 치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이론상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실제 트레이딩에서는 '전략'보다도 '심리적 압박'을 굉장히 크게 받습니다.

'도미넌스 상태가 안 좋으니 알트 숏으로 접근' 이론상 가능하지만, 그러다가 비트랑 관계없이 알트 개별 종목 뜬금포 3~5% 양봉빔 맞으면 어지럽습니다.

알트 자체가 제멋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불안전한 요소죠. 갑자기 개별 이슈가 뜰 수도 있구요. 최근 매직이라거나, 오미세고라거나, 리플이라거나. 그런거 숏 잡고 있었으면 전반적인 알트가 내려갔음에도 내 매매는 큰 손실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비트코인 매매 위주로 하는 것'이 한 번에 크게 먹지는 못해도 알트보다 안전하고, 심리적 압박도 덜 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는 원래 알트 매매를 즐겨하는 사람임에도.

특히나 주말 이틀 동안은 비트든 알트든 큰 움직임 없이 갈 가능성이 높기에, 무리하게 뜬금포빔 리스크 안고 알트 매매를 하기보다는 비트매매 쪽으로 굴리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도미넌스 주봉에 표시된 구간을 보십시오.

마치 '이브닝스타'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주말 끝나고 다음 주봉에는 또 다시 도미넌스 음봉을 기대해볼 수 있는 구조.

그때가 되면 또 다시 알트 장세 파악을 하든가 하겠습니다.

이브닝스타식 장대음봉, 하다못해 직전 장대양봉의 반만큼의 음봉만 꽂아준다면 오랜만에 알트는 제대로 된 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