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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미국 국채 보유액 사상 최고치

3월 외국인들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6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재무부에 나타났다.

3월 미국 국채 보유액은 전월의 7조9710억달러에서 8조910억달러로 증가했다.

뉴욕 TD 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인 젠나디 골드버그는 "두 달 동안 금리가 상승한 후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여 많은 매수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번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1조1880억달러로 증가하여 2022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한 일본 당국의 개입 위협 속에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액에 주목해 왔다.

한편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7674억달러로 3개월 연속 감소하여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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