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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국채 매입 지속 결정 확인 후 日 국채선물 저점에서 반등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고수 결정에 일본 국채선물은 저점에서 반등했다.

BOJ는 이날 정책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0.1%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3월 제시한 가이드라인인 매월 약 6조엔 국채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치마크 10년물 일본 국채선물 (2JGBv1) 은 0.19엔 하락한 143.96을 기록했지만 전일 저점에서는 벗어났다.

BOJ 발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BOJ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BOJ 정책 결정에 매우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 (JP2YTN=JBTC)은 2009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선임 일본 이코노미스트인 노리히로 야마구치는 "일본 국채시장은 BOJ 발표에 앞선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국채 매입 규모 축소를 빠르게 가격에 반영했다"면서 "오늘 매입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시장을 진정시킬 수 있지만, 양적 긴축 전망은 올해 일본 국채 장의 핵심 테마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트레이더들은 34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엔화에 대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회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BOJ operations, yields and yen
Thomson ReutersBOJ operations, yields and 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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