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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 시장 회복력 유지, 기존주택 판매는 감소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내며 전망을 하회해 경제를 견인하는 노동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동 시장의 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금융시장과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까지 금리 인하를 연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13일로 끝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2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망치인 21만5000건을 하회했다.

계속 청구건수는 2000건 증가한 181만2000건을 기록했다.

한편 전미 부동산업자 협회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기존 주택 판매량은 계절 조정 연율 419만 채로 4.3% 감소했다.

미국 주택 판매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재판매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3월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한 39만3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기준 사상 최고치다.

주택 시장이 후퇴하는 동안 제조업의 부활 조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은 보고서에 따르면 4월에 신규 주문이 급증하면서 중부-대서양 중부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표가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의 기업 여건 지수는 3월의 3.2에서 4월 15.5로 상승해 로이터 전망치 2.3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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