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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ㆍ국채 수익률 하락..숨 고르기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새로운 경제지표가 나올 때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보류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최근 얻은 상승분을 다지면서 달러는 17일(현지시간)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달러는 전일 기록한 5개월 반만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거래 후반 0.4% 하락한 105.89를 기록했다. 지수는 올해 들어 약 4.7% 상승했다.

전일 파월을 비롯한 연준 관리들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며, 대신 통화정책을 더 오래 제약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 지역의 분쟁 확산 우려도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매력을 더했다.

달러는 엔 대비 0.3% 하락한 154.3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하락분의 일부는 한국, 미국, 일본 금융 수장들이 이날 처음으로 가진 3개국 회의에서 외환시장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한 영향으로 발생했다. 성명은 최근 급격한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우려를 인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도 일본 당국이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개입할 가능성에 대한 기준으로 이전 의 152엔보다 높은 155엔 수준을 언급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엔 절하가 점진적이고 펀더멘털에 의해 주도되는 한 일본이 개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유로는 0.5% 상승한 1.066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주 내 이어지던 매도세가 주춤하면서 하락했다.

샘 밀레트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 채권 담당 이사는 "시장이 매도세 이후 숨을 고르고 있다"면서 추가 경제지표나 연준 관리들이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 매도세가 재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0년물 수익률은 4.589%로 6.8bp 하락했지만, 5개월 만의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30년물 수익률은 5.5bp 하락한 4.702%를 가리켰고, 2년물 수익률도 4.936%로 2.8b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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