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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지금 단계에서 공매도 재개 시점 말하기 어려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금 단계에서는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 행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불법 공매도 조사 관련해 국민께 알려야 하고, 본질적으로 공매도 전면 금지하기까지 실질적인 이유와 명분이 있는데 (이것이) 해소되었는지, 전산화 방안도 어느 정도 빨리 마련될 수 있는지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은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공개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는 모든 기관투자자가 주문 전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산을 통해 자체 확인하고, 주문 후에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인 'NSDS(Naked Short Selling Detecting System)'가 모든 주문을 재검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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