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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취업자 수 예상보다 큰 폭 증가..실업률 상승

미국의 10월 취업자 수가 예상보다 더 증가했지만 실업률이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시간당 임금 증가율이 둔화됐다.

10월 고용 보고서의 일부 항목이 긍정적이지 않자 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됐다.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26만1000명 증가했고, 9월 신규 취업자도 26만3000명에서 31만5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10월 취업자 수는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었다.

그러나 10월 실업률이 3.7%로 전달의 3.5%보다 상승했고, 시간당 임금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4.7%로 9월의 5.0%보다 낮아졌다.

이에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의 12월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춰 반영했고, 최종금리도 고용지표 발표 전 약 5.2%에서 이날 후반 5.09% 수준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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