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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요 경제지표 전망 상회.."올해 경제 회복 추세 유지할 듯"

중국의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전망을 상회하면서 놀라운 경제 회복력을 보여줬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비 4.2%로 3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또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이자 7월 기록한 3.8%를 상회한 수치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비 5.4%로, 이 역시 전망치 3.5%와 7월 기록한 2.7%를 모두 큰 폭으로 넘어서며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월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나, 전망치 5.5%를 웃돌았다. 지난 1~7월에는 5.7%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1~8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해 1~7월(6.4% 감소)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며 이미 고군분투 중인 부동산 부문에 대한 압력을 높였다.

한편, 후링후이 NBS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올해 중국 경제가 2020년에 비해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올해 전체로는 회복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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