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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전망 재고에 엔 약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해야하리라는 전망 속에 엔이 1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해 가장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소비자물가 지표에서 나타난 인플레 둔화 신호에 위축됐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은 인플레 억제 필요성을 강조한 여러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되살아났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총재는 물가 등 최근 경제지표를 감안할 때 9월 금리 50bp 인상이 "타당하다"고 보지만, 지표가 뒷받침 된다면 더 큰 폭의 인상에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오후 2시30분 현재 달러/엔은 133.18엔으로 0.14% 올랐고, 유로/달러는 1.0317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지수는 105.140으로 0.019% 상승했다. 지수는 올들어 약 10% 상승한 상태다.

캐롤 콩 CBA 통화전략 담당자는 "시장은 FOMC가 할 일이 많이 남아있고, 연말 최고 4%까지 금리를 인상해야하리라는 점을 깨닫게 될 것..시장이 금리 전망을 다시 상향 수정해 달러가 CPI와 PPI로 인한 낙폭을 모두 만회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달러는 다음 주 금리 50bp 인상 전망에 힘입어 달러 대비 0.4%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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