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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ㆍ기술주 약세에 주요 주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암울한 전망으로 반도체ㆍ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9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를 포함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 데 이어 10일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9월 75bp의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68.5%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단위노동비용이 2분기 기준 10.8% 상승했다. 지난 1분기에는 12.7% 상승한 바 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58.13포인트(0.18%) 하락한 32,774.41에, S&P500지수는 17.59포인트(0.42%) 하락한 4,122.4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0.53포인트(1.19%) 하락한 12,493.93에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주요 업종 중 7개가 하락했고, 특히 소비자재량 업종이 1.5%로 낙폭이 가장 컸다. 가치주는 보합세를 보였고, 성장주는 0.8% 하락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PC와 스마트폰용 반도체 수요 감소를 이유로 이번 분기 매출 예상치를 하향조정하고 다음 분기에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주가는 3.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7% 하락해 6월16일 이후 하루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동안 해당 지수는 7% 하락했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2년 중

유로존 우량주

-41.85 (-1.11%)

3,715.37

-13.56%

유로스톡스

-3.90 (-0.94%)

410.38

-14.30%

유럽 스톡스600

-2.95 (-0.67%)

435.98

-10.62%

프랑스 CAC40

-34.44 (-0.53%)

6,490.00

-9.27%

영국 FTSE100

+5.78 (+0.08%)

7,488.15

+1.40%

독일 DAX

-152.72 (-1.12%)

13,534.97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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