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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비트코인·솔라나·페페 外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26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 상위 5개는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페페(PEPE), 도그위프햇(WIF), 블라스트(BLAST) 등이다.

비트코인은 2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감한 가상자산 지지 발언의 영향으로 1위에 랭크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가상자산 회사와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미국은 이 분야에서 선두가 되어야 한다. 2위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같은 날 자유당 전당대회를 통해 "가상자산과 비트코인의 미래가 미국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엘리자베스 워렌으로부터 당신의 비트코인을 지키고, 셀프 커스터디 권리를 보장하겠다"라고 밝혔다. CBDC 발행 불허 입장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리트윗되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오후 2시23분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1% 상승한 6만89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에 다음 가상자산 현물 ETF 종목으로 주목 받으며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으로 가상자산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며 "솔라나도 상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고, 다니엘 얀 매트릭스포트 공동 창업자 역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솔라나 현물 ETF가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24일 FTX가 보유한 26억 달러치의 솔라나 경매가 완료된 점도 솔라나의 관심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후 2시23분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2.30% 하락한 16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페페코인은 전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전날 페페는 바이낸스 기준 최대 12.30% 급등하며 0.00001585달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오후 2시23분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페페는 24시간 전 대비 2.41% 상승한 0.00001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그위프햇 역시 페페의 급등으로 인해 밈코인 시장 투자 심리가 강해지며 강한 관심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오후 2시25분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도그위프햇은 24시간 전 대비 7.30% 상승한 3.0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라스트는 오는 28일 6시(한국시간) 생태계 내 블롭(Blob)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블라스트는 이더리움 및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기본 수익률을 제공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다. 블라스트는 해당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업그레이드 이후 블라스트 사용자들의 트랜잭션 전송 수수료가 더 낮아 질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