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미 의회와 보조 맞춰 SEC에 공세
코인베이스는 미국 의회의 최근 정치적 움직임을 활용하여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항소에 나섰습니다.
코인베이스는 5월 24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SEC가 증권에 해당하는 자산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법적 프레임워크인 하우위 테스트를 “우회”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년 동안 암호화폐 업계와 SEC는 이 기준을 디지털 자산에 적용하는 것을 두고 논쟁을 벌여왔습니다.
코인베이스, 하우위 테스트 무시한 SEC 비난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폴 그루왈은 거래소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핵심은 계약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데도 SEC가 암호화폐 거래를 ‘투자 계약’으로 규제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로왈은 SEC의 일관성 없는 태도를 지적하며 리플 사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이 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현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SEC가 업계 리더들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처음부터 저희는 미국 내 암호화폐 혁신을 위한 실행 가능하고 균형 잡힌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해 선의의 노력을 기울이며 SEC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와 마찬가지로 저희에게도 문을 닫고, 입장을 바꾸고, 소송을 걸었습니다.”라고 Grewal은 말합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신흥 산업에 대한 SEC의 관할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근의 입법 동향을 지적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하원은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을 통과시켰는데, 이는 더 많은 규제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이전할 수 있는 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강력히 반대하는 법안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감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미국 하원은 초당적으로 SEC가 주장하는 광범위한 관할권을 거부하는 포괄적인 디지털 자산 법안을 승인했습니다.”라고 코인베이스는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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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왈은 이러한 발전이 정치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이자 더 나은 규제 감독을 향한 한 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업계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하고 규제 당국의 과잉 규제에 저항하겠다는 코인베이스의 약속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 하원은 명확한 규칙의 필요성을 인정했고, 저희는 법원에서도 명확한 규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에 관계없이 전체 업계를 위해 명확성을 확보하고 지나친 규제에 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암호화폐를 소유한 5,200만 명의 미국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라고 Grewal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