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ETF, 미국과 홍콩의 결과가 서로 다른 이유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USD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암호화폐 투자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예비 승인한 이후 비트코인BTCUSD 현물 ETF는 계속해서 긍정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물 암호화폐 ETF에 대한 낙관론

소소 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총 2억 5,194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열흘 연속 유입된 금액입니다. 같은 날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와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는 각각 1억 8,200만 달러와 4,400만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는 같은 날 자금이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진 것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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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더리움 현물 ETF는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낙관론을 불어넣었습니다. 비인크립토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생태계의 일부 토큰이 월요일부터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현물 이더리움 ETF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으며, S-1 서류에 대한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서 거래되기까지 “몇 주가 걸리겠지만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또 다른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현물 비트코인 ETF 자산의 10~15%”를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현물 암호화폐 ETF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홍콩의 현물 비트코인 ETF는 이틀 연속으로 거래량이 없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5월 22일에 62.80 ETH의 유입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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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규제 당국이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스테이킹을 포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의 잠재적 발행자들이 서류 제출에서 스테이킹을 삭제했기 때문에 특히 흥미롭습니다. 스테이킹 보상을 포함하면 홍콩의 현물 이더리움 ETF는 투자자에게 추가 수익률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