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하락 파동이 줄어들고 스퀴징이 나타난다면 형성될 차트 ["상승의 경우" 시나리오] 차트의 모양은 장난스러워보일 수 있으나, 사실 강한 상승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리가 나이키 모양의 차트에 들어 있습니다.
저러한 차트의 모양은,
1. 하락의 강한 파동이 지속되면서 위아래 변동폭이 크다가 점차 진폭이 작아지면서
2. 매도세가 우세하던 것이 매수세 우위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3. 상승을 확신하는 매수세가 추가적으로 붙으면서 강한 스퀴징이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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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뷰에는 이러한 매도와 매수의 힘의 세기 를, 시간 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툴이 있습니다.
바로 간 박스와 간 펜입니다.
간 박스로는 큰 하락의 시작점부터 1/22의 저점을 하나의 큰 하락으로 보고, 그와 동일한 시간을 차트 상에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간 박스의 0을 하락의 시작점으로 기준 삼고, 0.5에 1/22의 저점)
그렇다면, 간 팬을 통하여 하락하는 시간에 대해 가격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론의 경우, 일봉에서 어제 막 하락의 힘을 간신히 뚫어냈습니다.
그리고 위 차트의 빨간선 두 개 사이의 파란색 박스는 매우 큰 매물대입니다.
따라서 현재 매물대 위치에서는 상승이 더딜 수 있으나 이 곳을 넘어가서 지지받는다면 큰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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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하지 말아야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디어에 올린 저 나이키 모양의 곡선 하단부는 상승 추세의 지속을 나타냅니다.
단순히 일시적으로 저 곡선을 이탈하는 것은 괜찮으나, 4시간봉 기준으로 저 곡선 바깥에서 마감한다면(특히 거래량이 실려서 그 힘이 강하다면)
최소한, 현재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강한 상승의 패턴은 재고해봐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월 18일 01시 31분 기준 비트가 내림에도 트론이 매우 잘 버티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비트의 조정을 한 번 더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아직은 알트 롱을 보기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따라서 저는
1. 비트가 42k 위로 4시간봉 이상 안착하거나
2. 트론의 일봉이 0.061 위에서 안착하면서 & 해당 곡선 하단을 훼손하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매수할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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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큰 변동성이 나오기 전 먼저 알려주시는 rogengine 님께서도 얼마 전부터 트론의 큰 변동성을 예상하고 계신다는 점에서 뭔가 보여줄 때가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트레이딩뷰 대화창에 "rogengine 변동성" 방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