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E-mini 데이트레이딩: POC 중심 시각과 모멘텀 전략안녕하세요. 트레이딩뷰 가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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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오랜 기간 동안 고민하고 정리해온 나스닥 E-mini 선물 CME_MINI:NQ1! 데이트레이딩 전략을 공유하려 합니다.
트레이딩을 이야기할 때 항상 마주하는 근본적인 질문은 단 세 가지입니다.
1. 언제 매매할 것인가?
2. 어느 가격에서 진입할 것인가?
3. 어떻게 청산할 것인가? (익절과 손절 포함)
이 단순해 보이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트레이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답을 찾는 도구로 FRVP(Fixed Range Volume Profile) 와 Squeeze Momentum Indicator(Lazebear 버전) 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FRVP: 거래 흔적을 보여주는 지도
FRVP(Fixed Range Volume Profile)은 보이는 차트 구간 안에서 거래가 어디서 집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거래량이 많은 구간은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합의를 이룬 자리이고, 반대로 거래량이 적은 구간은 합의가 부족한 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즉, FRVP은 단순히 가격 차트가 아니라 “어디에서 시장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는가” 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해당 사진은 8월 13일의 FRVP입니다. 분석 대상은 미국 동부 표준시로 전날 18:00 ~ 익일 09:29 입니다.
사진에서 막대로 강조된 부분이 가장 거래가 많이 된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가격은 대체로 이 부근으로 회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우리는 올바른 진입 가격과 익절 구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POC 중심의 시각
저는 FRVP을 볼 때 일반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VA(Value Area) 를 따로 보지 않습니다.
대신, POC(Point of Control) 를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더 나아가 저는 하나의 POC만 보는 게 아니라,
가장 큰 거래량이 형성된 POC (절대 분기점)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거래량이 쌓인 POC (차순위 분기점)을 모두 중요한 분기 레벨로 둡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거래량이 집중된 구간은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관계가 가장 치열하게 부딪힌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레벨은 가격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반드시 한 번쯤은 반응을 보이는 지점이 됩니다.
👉 제 시각에서 FRVP은 단순한 분석 도구가 아니라,
“어디서 시장이 진짜 분기점을 맞이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지도입니다.
3. Squeeze Momentum Indicator: 모멘텀의 전환 포착
하지만 가격 레벨만으로는 타이밍을 잡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Squeeze Momentum Indicator가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지표는 단순히 상승/하락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모멘텀의 확장과 수축 / 추세 전환의 조짐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FRVP로 구간을 설정한 뒤, 그 구간에서 모멘텀의 전환이 발생하는가를 확인하는 용도라는 것입니다.
즉, 지표 하나만 보고 매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FRVP로 진입 가능한 가격대를 찾고
Squeeze Momentum으로 실제 매수/매도 에너지가 붙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4. 실전 매매 시나리오
예를 들어, 프리마켓 동안 분석한 결과 POC가 예시의 지점에 형성되었다고 합시다. 본장 개장 이후 가격이 이 POC 위에서 머무르고, 불완전 거래 구간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매수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때, Squeeze Momentum이 음에서 양으로 전환된다면 매수세가 실제로 붙는다는 신호가 됩니다. 반대로 POC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모멘텀이 음으로 강하게 확대된다면 매도 시나리오가 유효해집니다. 실제 진입은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으로 지표가 0에 수렴할 때 진입하면 됩니다.
진입: POC 기준 돌파/리테스트 + 모멘텀 전환 확인
익절: 다음 POC
손절: 단기 고점
이렇게 되면 매매는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구간(프레임워크) → FRVP
타이밍(모멘텀) → Squeeze Momentum
리스크 관리(청산 전략)
의 구조를 갖춘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됩니다.
예시를 보면
총 4단계의 의사결정과정이 나타납니다.
1. POC가 지지에 실패함 -> 숏 고려
2. 재돌파하며 매도세가 들어옴
3. 지표가 0에 수렴하며 추세가 다시 나올 수 있게 됨
4. 그 아래 POC로 회귀할 것을 예상하여 익절구간 설정
4. 마무리
트레이딩은 언제나 불확실성 속에서 확률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FRVP와 Squeeze Momentum의 조합은, 그 불확실성을 줄이는 하나의 틀을 제공합니다.
물론 지표가 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일관된 실행을 해내는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트레이딩 전략을 정리하고 발전시키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향후 POC로 돌아오지 않는 사례와 몇 가지 특이 케이스들을 두고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앞으로 실제 차트 예시와 함께 구체적인 매매 사례도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