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yckoff #1 ] Wyckoff 기초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이번 강의부터 3편에 걸쳐 Wyckoff의 투자 기술에 대한 내용을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ichard D. Wyckoff (1873-1934)는 기술적 분석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현재는 Dow, Gann, Elliott, Merrill과 더불어 기술적 분석의 5대 거장으로 불립니다.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 Wyckoff의 이론은 여전히 모든 마켓에 걸쳐 충분히 유효하다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큰 추세의 변화를 파악하거나 사이클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꼭 갖춰야할 무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개념이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차근차근 자세히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럼 이번 연재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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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 Wyckoff #1 > Wyckoff 기초
I. 시장에 대한 5단계 접근 (5-step Approach to the Market)
II. Wyckoff’s Composite Man
III. Wyckoff Price Cycle
IV. Three Wyckoff's Laws
< Wyckoff #2 > Wyckoff’s Accumulation
< Wyckoff #3 > Wyckoff’s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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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첫 번째 강의는 구성상 기본적인, 여러 번 접하셨을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Wyckoff는 시장에 대한 5단계의 접근법을 제시하였으며 'Composite Man'이라는 그만의 시장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Price Cycle에 대한 내용을 정의내리며 Wyckoff의 가격을 움직이는 3가지 법칙을 제시하였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위 내용들을 가볍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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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시장에 대한 5단계 접근 (5-step Approach to the Market)
1. 시장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미래의 추세를 예측하라.
시장의 현재 추세가 경색되어있는지, 흐름을 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가까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분석하여야 Long or Short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추세에 맞는 종목을 선정하라.
Wyckoff는 상승세에는 시장보다 강세를 보이는 종목을 골라야 하며, 하락세에는 시장보다 반응이 둔한 종목을 골라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종목 자체에 확신이 없다면, 매달리지 말고 다른 종목으로 옮겨갈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3.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종목을 선택하라.
Wyckoff는 목표가를 정하는데 그만의 특이한 방법인 “Point and Figure (P&F) Projection”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Wyckoff의 기본 법칙 중 “Cause & Effect” 에 기초한 것입니다.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 차트이나,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종목을 선택하라는 조언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4. 개별 종목이 움직일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라.
Wyckoff는 9가지의 Buying Test / Selling Test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개별 종목이 움직일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후에 연재할 2강 Accumulation과 3강 Distribution의 과정을 잘 이해한다면 개별 종목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5.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진입 시점을 정해라.
거래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체 시장의 흐름에 조화를 이루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Wyckoff는 시장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에 주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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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Wyckoff's Composite Man
~all the fluctuations in the market and in all the various stocks should be studied as if they were the result of one man’s operations.
Wyckoff는 시장의 모든 유동성과 각 종목의 움직임은 마치 한 사람이 움직인 것처럼 생각하여야 한다 고 주장하였고, 그 한 사람을 “Composite Man”이라고 칭하였습니다.
또한 Wyckoff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Composite Man”이 된 것처럼 거래에 임해야 한다 고 조언했습니다.
Wyckoff가 말하는 “Composite Man”, 즉 시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Composite Man”은 신중하게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 자신이 생각했던 작전을 마무리 짓는다.
“Composite Man”은 자신이 이미 Accumulation한 종목을 마치 오를 것처럼 포장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사도록 만든다.
개인은 개별 종목을 공부할 때 “Composite Man”의 동기와 행동을 파악하여야 한다.
Wyckoff는 “Composite Man”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야 투자와 거래에서 이윤을 취할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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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Wyckoff's Price Cycle
Wyckoff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분석함으로써 가격을 이해할 수 있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위 모식도는 Wyckoff의 Price cycle 입니다.
Wyckoff는 시장이 Accumulation → Markup → Distribution → Markdown → Accumulation → –– 의 과정을 반복한다 고 보았습니다.
“Composite Man”은 과매도(Oversold) 되어있는 구간에서 Accumulation 후, 과매수(Overbought) 구간에서 Distribution 합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은 Accumulation과 Markup 구간 사이에서 Long Entry, Distribution과 Markdown 사이에서 Short Entry 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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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Three Wyckoff's Laws
1. The Law of Supply and Demand (수요와 공급의 법칙)
수요 > 공급 → 가격의 상승
수요 < 공급 → 가격의 하락
수요 = 공급 → 가격의 큰 등락 없음 (변동성 낮음)
Wyckoff는 이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단순히 주식 시장 뿐만 아니라, 밀, 면, 설탕, 심지어 부동산, 노동 시장 등 모든 시장에서 적용된다고 주장하였고,
100년이 흐른 지금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크립토 마켓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2. The law of Cause and Effect (원인과 결과의 법칙)
Wyckoff는 Accumulation 이나 Distribution 과 같은 선행 사건의 힘으로 인해 연속적으로 추세가 변하고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Accumulation과 Distribution의 과정에 대한 이해가 되겠죠.
Point & Figure Count에서 훨씬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루었으나, 현재 마켓에서 P&F Chart 자체는 크게 중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3. The law of Effort versus Result (투입된 노력(Volume) 대 결과(Price)의 법칙)
Wyckoff는 차트에서 얻을 수 있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다고 설명하였습니다.
Wyckoff가 이야기한 차트에서 얻을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의 이동 (Price movement)
거래량으로 대표되는 거래강도 (Volume, or the intensity of the trading)
가격의 움직임과 거래량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price movement and volume)
모든 시장의 움직임이 일어나는데 필요한 시간 (The time required for all the movements)
가격의 움직임과 거래량과의 관계는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증가하면 추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는 추세가 역전되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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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내용없이 쉽게 쓱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인 것 같습니다.
다음 강의에서 더 알찬, 더 실전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Priceaction
[기술적 분석] 다이버전스 (Divergence) - 추세의 반전을 예측 해보자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추세의 반전과 지속을 예상해볼 수 있는 Divergence 에 대해 공부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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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II-1. Divergence의 개념
II-2. Divergence의 형성
II-3. Divergence의 신뢰도 높이기
II-4. Divergence의 종류
II-5. Divergence의 활용 예시
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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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Divergence는 oscillating indicator (MACD, RSI, Stochastic, CCI)와 함께 사용하는 가격지표의 하나 입니다
(Volume indicator도 활용할 수 있으나 신뢰도가 비교적 낮으며, 활용 방식은 동일합니다)
Divergence는 주요 가격지표를 활용하여 Entry를 설정할 때
이를 confirmation 하는 용도로 활용할 때 신뢰도가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Divergence는 자체적으로 position의 entry를 결정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고
다른 근거의 confirmation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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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1. Divergence의 개념
Divergence는 가격의 highs & lows와 보조지표의 highs & lows의 mismatch (다른 부호의 기울기)를 의미 하며,
이를 확인함으로 가격에 현재 형성된 trend가 계속 지속될 것인지
약화될 것인지 아니면 반전될 것 인지를 판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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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2. Divergence의 형성
Divergence가 형성되려면 다음과 중 한 가지 패턴 형성이 필요합니다
Higher high / Lower low / Double top / Double bottom
1. Divergence를 확인하기 위해 특정 구간 가격의 명확한 Previous high <-> Higher high
또는 Previous low <-> Lower low를 연결 합니다
2. 위에서 언급한 지표에서 본인이 자주 활용하는 지표를 불러와
동일 TF의 Previous high - Higher high / Previous low - Lower low를 연결 합니다
3. 가격에서 연결한 선과 지표에서 연결한 선의 기울기가 다른 경우,
divergence가 발생 했다고 판단합니다 (기울기는 양수, 음수, 0 세종류로 판단)
4. 이렇게 Divergence가 관찰된 경우 다른 지표와 함께 판단하여
기존 가격 trend의 반전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5. Divergence를 발견하였으나, 이미 가격 추세가 반전되어 있다면
해당 divergence는 소모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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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3. Divergence의 신뢰도 높이기
- Oscillating indcator (MACD, RSI, Stochastic, CCI)를 토대로 판단하기
- LTF에서 신뢰도가 높음 (최소 1h 이상을 권장)
- S/R, Fibonacci retracement/extension 등 다른 price action과 함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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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4. Divergence의 종류
보통 언급되는 Divergence는 정확히는 Regular divergence 이며 trend의 반전을 암시 합니다
하지만 Convergence 라고 언급되기도 하는
정확히는 Reverse divergence (Hidden divergence)도 존재 하며
이는 trend의 유지를 암시 합니다
Regular와 Hidden에서 형성 원리와 활용 방법은 동일합니다
1. Regular divergence
- 흔히 말하는 Divergence에 해당
- Trend의 반전을 암시
- Bullish regular divergence는 장기 하락추세 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상승으로 추세전환 되는 경우가 많음
- Bearish regular divergence는 장기 상승추세 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하락으로 추세전환 되는 경우가 많음
2. Hidden divergence
- Convergence, Reverse divergence등으로도 불림
- Trend의 유지를 암시
- Bullish hidden divergence은 장기 상승추세 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상승 추세 유지되는 경우가 많음
- Bearish hidden divergence은 장기 하락추세 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하락 추세 유지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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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5. Divergence의 활용 예시
1. 가격과 MACD를 확인하여 Divergence 확인
2. 이전 저점을 기준으로 Support 확인하며 Entry
3. TP는 기존 추세의 고점
4. SL은 Divergence 확인 이전의 최저점
1. 가격과 MACD를 확인하여 Divergence 확인
2. 이전 저점을 기준으로 Support 확인하며 Entry
3. TP는 기존 추세의 고점
4. SL은 Divergence 확인 이전의 최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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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결론
1. Divergence는 가격과 oscillating indicator를 활용하여 추세의 reversal, continuation을 confirmation 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2. Divergence는 가격과 indicator의 추세 mismatch를 통해 관찰할 수 있다
3. Divergence / Reverse divergence를 통해 다양한 위치에서 trend의 움직임 (Reverse or continuation)을 판단할 수 있다
Price Action을 활용한 Orderblock 옥석 가리기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Orderblock.
자주 듣지만 뭐가 Orderblock인지 헷갈리진 않으셨나요?
Orderblock은 실제로 중요한 개념이기는 합니다만, 큰 그림으로 본다면 숲을 구성하는 나무에 해당할 뿐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Orderblock"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Price Action에 대한 이전 강의 내용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예습은 필수입니다.
중요한 개념이기에 언제나 그랬듯 차근차근 자세히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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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Orderblock 이란?
II. Orderblock 찾기 (Feat. Volume & Volume Profile)
III. Tradable Orderblock (실제로 도움이 되는 Orderblock에 관한 법칙)
IV. Orderblock Confirmation (Orderblock 확인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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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Orderblock이란?
Orderblock의 정의에는 여러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만, 핵심적인 부분은 "Smart Money" 혹은 "Market Maker"라는 표현 일 것입니다.
"Price Action을 이용한 Trading"의 핵심 또한 이와 같습니다.
Smart money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 Market maker들의 의중을 읽는 것, 다수 군중의 심리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 등이 Price action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죠.
An orderblock is a defined area where buyers or sellers of smart money entered market & moved price away from its price level to a new area of interest.
Orderblock은 시장에 들어온, 그리고 현재 가격을 움직일 수 있는 "Smart money"들이 위치한 구역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는 매물대, 그중에서도 '수평 매물대'라는 표현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Candle 1-2개 만을 지칭하는 Orderblock의 개념 상, 매물대와 같은 zone의 개념보다는, 보다 실전적인 Signal의 개념으로 접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Orderblock(OB) 개념잡기 >
1. OB는 "Smart money"라고도 불리는 "Market maker"들의 흔적이다.
2. OB는 Support or Resistance zone, 혹은 그 근처에서 나타난다.
3. OB는 주로 상승 전 음봉, 하락 전 양봉의 형태를 보임.
4. OB 캔들은 다양한 Timeframe에서 관찰 될 수 있다.
Signal로 보는 개념의 근거
5. Bullish Orderblock(BuOB)란 Support zone, 혹은 그 근처에서 상승 흐름 전에 나타나는 음봉이다.
6. Bearish Orderblock(BeOB)란 Resistance zone, 혹은 그 근처에서 하락 흐름 전에 나타나는 양봉이다.
7. OB 캔들은 꼬리가 있을 수도(wicky), 없을 수도(Not wicky) 있다.
< Orderblock 진입전략 >
1. BuOB의 경우 (Long)
Not wicky : Trigger → 고가 / Stop loss → 저가
Wicky : Trigger → 시가 / Stop loss → 저가
2. BeOB의 경우 (Short)
Not wicky : Trigger → 저가 / Stop loss → 고가
Wicky : Trigger → 시가 / Stop loss →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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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Orderblock 찾기 (Feat. Volume & Volume Profile)
Orderblock에 대한 개념을 확인했다면 이번 장에서는 Orderblock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조언을 드리자면, Orderblock 혹은 Orderblock으로 보이는 것들은 다양한 시간 프레임에서 수없이 많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Orderblock을 찾아내는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III, IV 장에서 다루게될 실제로 도움이 되는 Orderblock 가려내기 & Orderblock Confirmation 과정을 더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Orderblock Candle 의 형태
Orderblock은 기본적으로 Reversal pattern에 해당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형태의 제한은 거의 없습니다만, 상승 전환 패턴 혹은 하락 전환 패턴과 같이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캔들 강의에서 다뤘던 내용을 떠올려 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일 캔들 >
< 추세 전환 패턴 >
*Comment : 캔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하단 연관 아이디어를 참고해주세요
2) Orderblock의 특징
Orderblock은 Large holder, Market maker 등의 흔적으로 다량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강한 거래량을 동반 합니다.
시장의 거래량을 표시할 때 가장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개념은 시간에 따른 거래량 (Net volume) 입니다.
차트 분석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이기도 하며, 또 너무나 잘 알려진 지표입니다.
실제로 거래량 지표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기법들이 존재합니다만, 현재 크립토 마켓에서 거래량 지표의 의미는 다소 희석된 상태입니다.
두 번째로 오늘 알아볼 개념은 가격에 따른 거래량 (Volume Profile) 입니다.
차트의 x 축은 시간, y 축은 가격임을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양한 Volume profile 인디케이터가 있어 원하시는 걸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금일 강의에서 이용한 인디케이터는 "비쥬얼 레인지 볼륨 프로파일" 입니다.)
BTC, 1w, with Volume & Visual Range Volume Profile)
위에서 살펴보았던 Orderblock에 Volume & Volume profile을 모두 적용한 모습입니다.
Orderblock은 Net volume, Volume profile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Net volume, Volume profile이 지나치게 낮게 나타나는 곳에서는 Orderblock을 배제할 수 있겠죠.
또 유의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는 주위 프레임과의 비교 입니다.
이전 타임프레임에 비해 몇 배 강한 Net volume, 위아래 가격대에 비해 몇 배 강력한 Volume profile 에 주목한다면 쉽게 Orderblock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 Orderblock 찾기 >
1. 단일 캔들 패턴의 경우 망치형, 역망치형, 교수형, 유성형, 스피닝탑, 도지 등의 추세 전환 암시 캔들.
2. 추세 전환 패턴의 첫 번째 추세 지속 캔들 (상승세 전환의 경우 음봉 / 하락세 전환의 경우 양봉)
3. 이전의 추세에 비해 강한 Net volume을 동반한 캔들
4. 상-하 가격대에 비해 강한 Volume Profile 영역에 위치한 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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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Tradable Orderblock (실제로 도움이 되는 Orderblock에 관한 법칙)
단순히 Orderblock을 찾는 것과 이를 거래에 이용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Orderblock (& Orderblock처럼 보이는 것) 들을 맹신하고 거래에 임하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Tradable Orderblock, 즉 실제로 거래에 도움이 되는 Orderblock에 대한 7가지 법칙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적 당연한 내용도 있지만, 또 상당히 기술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
(이번 챕터 소제목의 Orderblock은 모두 Tradable Orderblock을 의미합니다.)
#1. Orderblock은 Support or Resistance zone, 혹은 그 근처에서 나타나야 한다.
Orderblock은 필연적으로 Support / Resistance zone, 혹은 그 근처에 형성될 수 밖에 없습니다.
Support zone의 근처는 매수 및 Long 심리가 강한 영역 → Market maker들은 Bearish candle을 형성하여 Sweep.
Resistance zone의 근처는 매도 및 Short 심리가 강한 영역 → Bullish candle을 통해 Sweep 후 하락추세로 전환됩니다.
#2. Orderblock은 Flip zone, 혹은 그 근처에서 나타나야 한다.
S/R Flip 이란 S/R zone이 돌파당한 후, 기존 S/R zone이 반대로 Resistance / Support zone으로 작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S/R Flip은 Market maker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좋은 지점입니다. → Orderblock 출현 가능성 높음.
*Comment : Support & Resistance, 그리고 Flip zone에 대한 대한 심화학습을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3. Orderblock은 반드시 Market Structure Break를 동반해야 한다.
Tradable Orderblock이라면 Orderblock 이후에 MSB가 관찰되어야만 합니다.
#2의 사례를 계속 이용하였습니다.
*Comment : 차트에는 Market Structure Break를 MSB로 표기하였습니다.
#4. Orderblock 이후 Imbalance가 등장하게 되며, Imbalance는 Orderblock 크기의 2배 이상이어야 한다.
Imbalance란 Buy와 Sell의 균형이 맞지 않는, 즉 2-3개의 양봉 혹은 음봉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을 말합니다.
Liquidity Void라고도 부르며, Imbalance 상황에서 균형을 잃은 가격은 보통 어느 정도 다시 회복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Tradable Orderblock의 경우 이후 Imbalance가 등장하게 되며, 이 크기는 2배 이상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3의 사례를 계속 이용하였습니다.
#5. Orderblock의 Risk Rewards는 보통 Orderblock 크기의 3배 이상이어야 한다.
Orderblock 이후 나타나는 일련의 과정 : MSB → Imbalance (Liquidity Void) → Risk Rewards (x3, #TP1) 확인.
#1의 사례를 계속 이용하였습니다.
#6. 선행된 Orderblock은 이후 반대의 Orderblock이 나타날 경우 무효화된다.
이전의 Tradable orderblock이 Non-tradable Orderblock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한 번 Tradable orderblock을 찾았더라도 시장을 계속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Bearish OB는 주요한 S/R 위에, Bullish OB는 주요한 S/R 아래에 위치한다.
Orderblock은 기본적으로 Reversal Pattern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Market maker들의 입장에서 Bearish Reversal을 위해서는 SSR 위에서 Position을 설정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마찬가지로 Bullish Reversal을 위해서는 SSR 아래에서 진입한 후에 SSR을 돌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Comment : '주요한 S/R'을 차트에는 Significant Support & Resistance, SSR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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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Orderblock Confirmation (Orderblock 확인과정)
이번 장에서는 Timeframe을 변화시켜가며 Orderblock을 확인하고, 진입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Orderblock은 다양한 Timeframe에서 발견됩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Timeframe을 가지고, 자주 Orderblock을 찾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많이 사용하는 Timeframe의 예시입니다.
Month → Week → 1D
Week → 1D → 4H
1D → 4H → 1H
4H → 1H → 15M
1H → 15M → 5M/3M/1M
사례를 통해 Orderblock의 confirmation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Bullish Orderblock을 예로 들었습니다만, Bearish Orderblock의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BTCUSDT, 6H → 1H → 15M, 20221024~1025 차트입니다.
1. HTF에서 먼저 유의미한 Orderblock을 확인 합니다.
2. Orderblock에서 Confirm 과정 없이 바로 진입하는 것은 다소 Risky Entry가 될 수 있습니다. (지양)
3. MTF(Middle Timeframe)에서 지속적으로 추세를 관찰 합니다.
위 사례의 경우 삼각수렴 패턴을 완성시키며, 거래량이 감소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계속해서 Buying order가 들어가며 Consolidation이 되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4. MTF에서 대략적인 Entry Point가 잡혀갈 때쯤에는 LTF로 이동합니다.
5. LTF는 정확한 Entry 설정 단계 입니다.
Net volume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MSB 이후 Markup.
III장의 MSB → Imbalance (Liquidity Void) → Risk Rewards (x3, #TP1) 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확인합니다.
Stop loss는 기존 Bullish Orderblock의 저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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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조지표 #0] 기초 (분류, 한계, 극복)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Trading indicator , 트레이딩 보조 지표는 시장의 방향 및 강도 등을 나타내기 위해 그래프와 수학 공식을 사용하는 기술적 도구입니다.
이러한, 보조지표는 적절히 사용한다면, Entry, Exit, Stop loss, Target price 설정 및 Take profit 수익을 내는데 아주 유용한 지표들이지만,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 오히려 트레이딩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역할(ex. 3개의 모멘텀 지표)을 하는 같은 종류의 보조지표를 한 차트에 놓고 사용한다면?
→ 동일한 정보를 다르게 보여주며 오히려 차트를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종종 지표의 확신을 위해 같은 종류의 지표를 사용할 경우, 분석의 결과를 일부 강화시켜 주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측정 방법을 사용하는 지표를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려는 오류 에 빠지기도 합니다.
(성격은 어느 정도 같지만, 분석법이 다른 지표들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다 보니 오류가 생길 수 있겠죠?)
즉, 보조지표의 종류와 기본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여, 각각의 목적에 맞게 필요한 지표를 선택 및 combining(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따라서, 오늘은 보조지표의 기초적 내용 (분류, 한계, 한계 극복 방법) 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각각의 보조지표에 대한 심화 설명, tradingview 설정, 트레이딩 활용 방법 및 사례분석 등은 심화편으로 각각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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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보조지표의 분류
I-1. 큰 틀에서의 분류
I-2. 보조지표의 5가지 하위 종류(분류)
II. 보조지표의 한계성
III. 보조지표의 한계성 극복 방법
IV. 결론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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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보조지표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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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 큰 틀에서의 분류
(이 부분은 당연하고 추상적인 설명이긴 해서 그렇구나 하고 가볍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Leading indicators (선행 지표) vs. Lagging indicators(후행, 지연 지표)
(※ 선행 지표가 선행하는 데이터를 반영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보조지표는 과거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1) Leading indicators (선행 지표)
선행 지표는 Price action의 향후 결과를 예측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실제 price action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신호를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price action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질 때 모멘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Comment : 쉽게 설명하자면, 운전 중 앞의 도로를 보기 위해 차 유리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앞에 보이는 것들을 바탕으로 속도가 빨라질지 느려질지 등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2) Lagging indicators (후행, 지연 지표)
후행, 지연 지표는 반면에, 과거의 price action들에 주목하는 것으로, 위의 운전 중 차 앞유리를 보는 것과 반대로, 이번엔 백미러를 보고 지나온 도로들의 상태를 통해 앞으로의 price action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찾는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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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 보조지표의 5가지 하위 종류(분류) ★
(※ 각각의 분류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함이며, 각 지표들은 각각의 성격에 맞게 다른 분류에 중복되어 해당할 수 있습니다, ex. 변동성 지표 - 가격 지표 등)
1. Trending indicators (추세 지표, 추세추종형 지표)
- 가격의 방향성 제시
추세 지표란 가격의 방향성과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 중에는 MACD 지표가 있습니다. 가격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지표이므로, 종목이 특별한 가격 등락 없는 횡보 국면일 때는 그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한계를 보입니다.
▶ MACD, ADX, CCI, DMI, SONAR 등
2. Momentum indicators (Oscillator indicators, 모멘텀, 탄력성 지표 )
- 가격의 방향성 강도 제시
모멘텀, 탄력성 지표는 가격 추세의 속도 (가속도, 강도)를 측정해 가격의 변동 상황을 이해하는 보조지표로서, 모멘텀의 기울기에 따른 추가 상승 및 하락을 예측하는 지표라 말할 수 있습니다. 즉, 0~100 사이의 범위 안에서 과매수와 과매도 구간을 설정하고 매매 타이밍을 잡는데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Stochastic, 이격도, RSI 등
Stochastic이 대표적으로, 최근 N일간 최고가와 최저가의 범위 내에서 현재 가격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표시하는 기법입니다.
(즉 방향성 파악도 가능하지만, 현재의 가격이 위치한 구간이 과매수인지 과매도 구간인지를 보는 강도 파악에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Volatility indicators (변동성 지표)
- 가격의 변동(방향성) 제시
변동성 지표는 Bollinger Band(볼린저 밴드)와 같이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보조지표로, 매매 신호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여 위험도 및 투자 적합 구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즉, 단독 사용보다는 보통 다른 지표에서 발생한 매매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사용 됩니다.
▶ ATR(Average True Range), RVI(Relative Volatility Index), Envelopes, Bollinger Band 등.
4. Price indicators (가격 지표)
- 가격의 방향성 제시
가격지표란 종목의 과거 가격 통계에 따른 현재 가격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지표로, 대표적으로 이동평균선 등이 있습니다.
▶ MA (Moving averages), Demark, 일목균형표 등
5. Volume indicators (볼륨 지표, 거래량 지표, 시장강도 지표)
- 가격의 방향성 강도 제시
볼륨 지표는 종목의 가격 또는 거래량 증감을 통해 가격의 방향성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과열과 침체 를 파악하는데 활용됩니다. 대표적으로 OBV 등이 있습니다.
▶ 투자심리선, OBV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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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보조지표의 한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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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의 data로 인한 한계성
→ 즉, 현재 시점에서의 시장 변수에 대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악재 등)
2.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
→ 전체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가 개별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지는 못합니다.
3. 추세선 또는 추세 방향이 명확할 경우 성공 확률이 높아지나, 변동성이 적은 박스권 횡보장세에서는 수많은 신호를 발생하게 되어 오히려 의사 결정에 혼란 을 줄 수 있습니다.
4. 보조지표는 단순하게 기계적, 확률적 신호 발생에 따른 것으로, 이것에만 의존할 경우 시장 전체의 매크로 시세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ex. 개별 종목은 하락 신호였으나, 대규모 금리 인하 등의 매크로 호재 발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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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보조지표의 한계성 극복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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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voiding overloading charts with same information
→ 동일한 정보를 사용하는 지표를 오버로딩 하는 것을 피하라!
즉,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를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지표를 더 신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차트 공간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는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골라 1-2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Combine indicators from different categories
→ 서로 다른 분류의 지표를 결합하라!
즉, 보조지표 모멘텀, 추세, 가격, 변동성, 거래 강도 등을 동시에 복합적으로 분석 및 판단하여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 이동 평균(MA)과 같은 추세 지표와 RSI와 같은 모멘텀 지표를 결합, 조합하여 사용.
3. 또한, 지난 <보조지표 #1, Parabolic SAR with MA> 처럼 같은 분류에 해당하는 지표들도 적절한 조합을 통해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4. 모든 보조지표는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후행성의 단점이 존재하므로, 종목 자체의 과거 데이터만을 보는 것이 아닌 시장 전반의 매크로 상황을 이해하고 트레이딩 전략에 반영 하여야 합니다.
5. Your Own Strategies
→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남들이 하는 것을 그저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공부하고 경험한,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전략 도구들을 설정하여 트레이딩에 활용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나에게 맞지 않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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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결론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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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디어에 모든 보조지표를 담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간략하게 보조지표의 종류와 한계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보조지표는 순수한 보조지표로서 종합적으로 병합하여 분석하시고, 트레이딩 의사 결정에 활용하여야 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다음 아이디어에서는 중요하고 유용한 보조지표들을 하나씩 다뤄보며, 트레이딩 수익에 도움이 되는 글들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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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Price Action 성향에 따른 손익비&승률 관리법 #PriceAction #토미교육
안녕하세요 트레이더 여러분. 토미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급 추워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을은 코빼기도 안 비춰주고 바로 겨울로 스킵해버린 요즘 계절은 마치 ‘적당함’이란 눈곱만큼도 없는 최근 금융시장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제 기술적분석의 근본적 기반인 PA(Price Action)의 성향과 그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한 강의 자료를 준비해봤습니다.
이전 강의에서 제가 PA의 개념에 대해 언급을 자주 드린 바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가격이 반응을 하는 구간’이라고 풀이해볼 수 있으며 아래 그림처럼 가격 모멘텀의 지지(Support), 저항(Resistance), 바닥(Bottom), 천장(Top)을 칭하는 용어입니다. 기술적분석이라는 학문을 바탕으로 매매를 하는 우리는 시장의 수급 상황을 정량화 및 시각화 시켜 놓은 차트라는 데이터 툴을 통해 PA가 나올 법한 기준(가격대&시간대)들을 찾고 이에 따른 매매 의사결정(대기/돌파 진입, 손절, 익절 등)을 내립니다.
신뢰도가 높은 PA 구간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각종 기술적 요소(이론&지표)들이 비교적 같은 가격대&시간대에 최대한 많이 겹치는 구간, 즉 Confluent Zone을 찾아내야 합니다. 더 많은 변수들을 고려할수록 진입횟수는 줄어들지라도 신빙성이 높은 PA를 색출해낼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추세선과 이평선 두 요소만 가지고 자리를 찾는 트레이더 A와 이 두 요소 외에 매물대, 채널, 피보나치, 파동&패턴, 보조지표 등 더 많은 요소들의 조합으로 자리를 찾는 트레이더 B가 있습니다. A는 추세선과 이평선이 겹치는 구간마다 진입을 매번 하는 반면 B는 두 요소가 겹치는 자리라도 고려중인 타 요소들이 동일한 시그널을 주지 않으면, 즉 약간의 불확실성(Uncertainty)만 감지돼도 자리를 보내주고 더 좋은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두 트레이더 중 A가 진입율은 높겠지만 더 신중하게 진입 자리를 찾으며 리스크를 관리한 B는 더 높은 승률을 확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A가 단순히 승률에서만 우위를 점할까요? 과연 더 확실한 자리와 덜 확실한 자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더 ‘좋은’, ‘확실한’, 혹은 ‘신뢰도가 높은’ 지지/저항/바닥/천장을 제대로 정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 성향과 상황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PA의 좋고 나쁨을 결정 짓는 기준을 다차원적인 관점으로 접근해보면 아래 그림처럼 크게 승률, 기대 수익폭, 그리고 구간 범위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기준인 가격 반응 여부는 PA 구간이 가격 변동을 일으킬 확률입니다. 우리가 도출한 지지/저항구간에서 반등/눌림 폭이 어떻게 됐든 단순 평균 지지/저항세의 출연 확률만, 바닥/천장이 뚫릴 때 추가 하락/상승폭은 어떻게 됐든 오로지 평균 하락/상승세 출연 확률만 고려한 변수입니다. 두번째로 기대 변동폭은 PA로 인한 가격 움직임의 크기입니다. 우리가 도출한 지지/저항구간에서 반등/눌림이 출현할 확률이 어떻게 됐든 반등/눌림 폭만, 바닥/천장이 뚫릴 때 하락/상승 출연 확률이 어떻게 됐든 오로지 하락/상승 폭만 고려한 변수입니다. 모두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개념이라 어디까지를 가격 반응으로 혹은 ‘넓은’ 변동폭으로 간주할지 딱 잘라 규정하기는 애매하지만 경향성에 큰 잣대를 세워 분류해보는 겁니다. 마지막 기준인 PA 가격폭은 도출한 구간의 범위입니다. 범위가 좁을수록 리스크 관리가 용이해지고 더 유동적으로 대응 및 전략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첫번째와 두번째 변수의 관계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변동폭(X축)과 가격 변동 출현 확률(Y축) 이 두 변수들의 파라미터 값을 두개의 척도(High or Low)로 설정하여 PA의 성향군을 총 4가지 섹터로 나눠보았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X와 Y 둘 다 확보하는 A 섹터입니다. 다른 말로 최대한 고승률&고손익비 전략을 취하는 게, 혹은 그러한 자리가 잘 나오는 종목을 매매하는 게 당연히 제일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매매성향, 종목/상품의 성향, 그리고 진행중인 시장의 성향(횡보장 or 추세장) 등에 따라서 한쪽으로 약간씩 치우쳐져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에 여러분 트레이딩 스타일이, 트레이딩 종목이, 주로 고려하는 타임프레임이, 혹은 현재 시장 상황이 B 혹은 C 둘 중 한쪽에 근접하다는 걸 파악할 수 있다면 이를 반영해 경우에 따라 적합한 전략들을 더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본인이 평소 차트 분석을 통해 찾은 지지구간에서 웬만하면 반등 혹은 데드캣이 적어도 한번 이상은 높은 확률로 출연하지만 평균적인 반등폭은 그렇게 넓지가 않다면, 여러분은 B 성향이 더 강한 트레이더입니다. 이런 분들은 고승률&저손익비 셋업이 더 적절할 터이고 발전/개선 방향은 승률을 고정으로 두고 손익비를 올리는 방식으로 목표를 잡는 게 좋겠습니다. 반대로 지지구간에서 반등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한번 나올 때 크게 나오는 분들은 A 성향이 더 강한 트레이더일 겁니다. 이런 분들은 저승률&고손익비 셋업이 더 적절할 터이고 발전/개선 방향은 손익비를 고정으로 두고 승률을 올리는 방식으로 목표를 잡는 게 좋을 겁니다. 참고로 이 개념은 꼭 사람 성향에만 적용되는 게 아닙니다. 한쪽 성향이 더 강한 종목, 매매 시간대, 시장 상황, 타임프레임, 기법 등이 존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여러 변수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전략 수립할 때 반영을 하면 좋겠죠.
누누이 말씀드렸듯 이쪽 세계엔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다 특정 방식으로 한다고 해서 그게 답이 아닙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유명 전문가가 다른 기법을 사용하던 휘둘리지 말고 본인/시장 성향과 상황에 맞는 조합의 트레이딩 종목, 방식, 기법, 그리고 시간대 등을 파악하시고 ‘나에게 잘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키 찾는 게 현명합니다. 같은 시장이라도 누구는 A 혹은 B 성향으로, 누구는 롱 혹은 숏 포지션으로, 그리고 누구는 단타 혹은 스윙 포지션으로 살아남을 겁니다. 우리는 이 시장에 돈을 벌려고 들어왔지 남들에게 잘 보이거나 허세를 부리려고, 혹은 정치를 하려고 들어온 게 아니라는 점 항상 기억하세요. 그러면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각자의 방식으로 꼭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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