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P 보고서: 금 추세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NFP 보고서: 금 추세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기대감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수요일은 횡보)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기 하락 추세는 정말 끝났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가지 기본 지표는 이번 주 금요일(미국 시간)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지표입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면 금과 같이 금리에 민감한 자산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4월의 253,000개 일자리 증가에 비해 190,000개 증가에 그쳐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전월의 전망치도 약 19만 개였습니다.
비농업 고용지표는 6월 14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 주요 지표로 사용됩니다.
현재 시장 심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60%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일주일 전의 26%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연준은 11번째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됩니다.
금은 화요일 상승세가 시작되기 전인 3월 17일 이후 최저 수준인 1,932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목요일은 금값에 긍정적인 날이었지만, 당일 상승폭의 절반가량을 되돌리며 현재 약 $1,96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974달러로 정점을 찍었는데, 이는 가장 즉각적인 저항선이지만 역사적 선례가 많지 않은 가격입니다. NFP가 아직 이틀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수준은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1,985달러는 중기적 우선순위가 더 높은 수준이지만 이 수준을 지켜봐야 할지는 데이터 발표가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금이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지지선으로 1,938달러를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Nonfarmpayroll
이번 주 미국 달러 거래를 형성하는 5 가지 주요 요소이번 주 미국 달러 거래를 형성하는 5 가지 주요 요소
미국 달러는 중요한 이벤트로 가득 일주일의 중간에. 함께,이러한 기본 드라이버는 일주일 내내 미국 달러의 성능의 잠재적 인 변화를 이해하는 열쇠를 잡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31 조 4 천억 달러의 미국 부채 한도를 높이기 위해 초당 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의회에 이 협정을 최대한 빨리 통과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피치 등급은 미국에서의"네거티브 워치"등급을 제거할 것입니다.거래가 통과되거나 의회가 통과될 가능성이 있을 때 말이죠.
-부채 한도 계약은 잠재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위험 식욕의 증가로 이어지는,미국 달러의 안전한 피난처 매력을 약화시켰다.
-개인 소비 지출 가격 지수,연방 준비 은행의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3 월에 관찰 된 4.2%증가에서 최대,전년 대비 4 월에 4.4%상승했다. 이 발전은 6 월에 연방준비제도가 25 베이시스 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미국의 현충일 주말과 유럽과 영국의 공휴일로 인해 월요일은 시장 유동성이 감소합니다. 또한 기관들은 수요일에 월말 거래를 준비하고 있으며,이는 더 많은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5 월 미국 급여 보고서는 6 월 2 일에 발표 될 예정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예상보다 나은 직업 수치를 지속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주 일자리 숫자는 180,000 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실업률은 3.5%로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엄격한 고용 시장은 연방 준비 은행의 매파적인 입장을 강화할 것이며,실제 수치가 추정치를 능가하는 경우 강력한 임금 데이터도 지원을 제공 할 것입니다.
미국의 자본주의, 문제 없나?파란색 선은 연준의 총 자산 Total Asset
주황색 선은 미국 기준 금리 입니다.
데이터가 길지 않아 더 오래된 차트를 볼 수 없어 몹시 아쉽지만 현재의 상황은 한 눈에 파악이 됩니다.
1. 최초 양적완화가 시작된 것은 2008년 이었습니다. 연준은 기준 금리를 낮추고 자산 (채권) 을 매입하기 시작합니다. 달러가 기축 통화이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2. 경제 충격에서 회복되면서 연준은 기준 금리를 올리고 매입한 자산 (채권) 을 시장에 팝니다.
3. 하지만 2019년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가 오고 연준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금 엄청난 양적 완화를 시작합니다.
4. 최초 자산과 비교를 해보면 2022년에는 자산 규모가 10배이상 불어났습니다.
엄청나게 찍어낸 달러는 경제를 살리는 연료로 쓰였지만 너무 양이 많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이 달러를 풀거나 거둬들일 때마다 전 세계가 고통을 받았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G1 이 된 미국은 금 본위제를 포기한 후 달러를 자국의 가장 중요한 수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는 달러로 거래하도록 만들었으며 엄청난 양의 국채를 전세계에 팔아 세계의 경제를 자국에 종속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과연 연준은 크게 늘어난 자산 규모를 줄일 수 있을까요? Quantitative Tightening, QT라고 하는 양적 긴축을 한다고 하지만 저 많은 자산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사실 필요한 만큼만 줄이면 되고 원래대로 되돌릴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금리를 올리고 양적 긴축을 하는 과정에서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는 많은 고통을 받겠지요. 미국은 긴축 정책을 필요한 만큼 강하게 밀고 나갈 수 있지만 다른 나라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미 경제가 도탄에 빠진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위 표는 미국에 풀린 통화량 입니다. 여태까지 계속 증가했고 감소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통화량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물가도 계속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1-2년 사이 상승률이 높았다는 것이 보입니다. 통화량과 물가는 계속 올라가는 것이 자연적이고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자리는 조금 다릅니다.
비농업고용지수, Nonfarm Payroll 차트입니다. 고점을 갱신하지 못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저점을 깬 적은 딱 한번 2009년 입니다. 연준이 2008년부터 양적 완화를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2020년에 파월 의장이 나올 때 마다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했던 이유도 차트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연준이 챙겨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일자리 입니다. 비농업 고용지수가 고점을 갱신하지 못한 적은 '역사적으로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 입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아쉽게도 위 차트들은 70년, 100년전 데이터들이 없습니다.
계속 증가하기만 하는 통화량, 물가지수, 비농업고용지수는 줄어들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돈을 풀어서라도 성장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 미국의 자본주의라면 과연 영원히 성장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성장이 멈췄을 때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큰 위기가 온다면 그것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한계일까요? 아니면 자본주의라는 체제의 한계일까요?
아직 자본주의와 금융시장의 역사가 짧아 알 수 없지만 미국의 자본주의가 올바른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앞으로 펼쳐질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류가 지혜롭게 발전했다는 증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고통을 반복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