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 금리] 금리 5%에 취하면 생기는 일로또띠라우
오늘은 연준금리차트를 잠깐 띄워봤습니다
현재 4.75%에 위치하고 있지요
한국은 3.5%이구요
예금금리가 4%대, 대출금리도 5%대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아이 새뱃돈부터 할무니들 장롱에 있는 돈까지
은행에 들고와 예금 적금을 가입하곤하죠
개인, 기업 등등 대출받아 사업확장(투자)을 했었던 돈을 거둬들입니다
그 결과 시장에 돌고 묵혀있던 돈들이 은행으로 들어가되고
시중통화량(시장에 있는 돈의 양)은 감소하죠
이정도는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 이후를 생각해 보신적있나요? 은행으로 들어간 돈은 어떻게 될까요?
은행은 돈넣고 돈먹는 이자장사를 하는 집단입니다
돈을 먹으려면 예금 금리보다 비싼 대출을 많이 받아야 예금이자를 돌려줄 수 있겟죠
이때 대출해주는 돈이 누구돈일까요?
은행의 자본금? 도준이가 분당땅 팔아서 남겨먹은돈?
바로 고객에게 예금 적금으로 들어온 돈을 대출해주는 것이죠
어? 이건 사기아냐? 내돈을 내허락 없이 왜빌려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합법적인 행동입니다.
대신~ 은행 예금액 중에 몇%만 남기고 빌려줄수있어라는 단서조항을 달아놓죠
이러한 비율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Reserve Requirement Ratio'
미국, 일본, 한국의 지급준비율입니다
미국 0%, 일본 0.8%, 한국 7%
자 머리가 아파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잘 이해 하셔야합니다.
철수가 한국은행에 100만원을 들고 예금을 묶어둡니다
한국은행은 7만원만 남기고 93만원을 돈이 필요한 사업자, 제2금융권 등에게 대출해줍니다.
모든 돈은 193만원이 되어 버렸네요. 허구의 자본 93만원이 생겨버렸습니다.
제2금융권에 들어간돈은 또 대출이되고 대출이 대출을 만들고 무한대로 허구의 자본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잔고 7%만 남기고 대출이 계속 된다고 가정하면
무한등비수열의 합 : 1/(1-0.93)=14.28...
100만원의 돈이 약14배가 불어난 1400만원까지 불어날수있습니다.
경기침체, 저성장이 지속되면 은행에서는 계속 대출해주고 또 대출해주고 또 대출해주다보면
모든 돈 즉 '총 통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것입니다.
금리가 쭉쭉올라가면 시중통화량은 줄어들어 유동성은 줄어들겠지만
전체시장으로 보면 총통화량은 늘어나는것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폐의 가치는 하락하게되고 자산의 가치는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는것이죠
우리가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말이죠
감사합니다.
Interest
17년 10월 양적긴축 → 2개월 뒤 비트코인 최고점파란선 : M2 통화량
빨간선 : 미국 연방기금 금리
주황선 : 비트코인
M2 통화량은 감소한 적이 없고 16~17년 본격적인 미국 금리인상이 있었음
당시 현재와 같이 양적완화, 금리인상을 단계적으로 시행했고 그 과정 17년 12월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연출됐음
하지만 17년 10월 오늘 연준에서 발표했던 QT(양적긴축)를 시행했고 2개월 뒤 비트코인이 최고점을 잡았음
이후 금리 인하기에 비트코인은 지속 횡보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M2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와 기준금리 인하 모멘텀으로 비트코인 랠리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팬데믹에 의한 금리 인하기에 비트코인이 바로 랠리를 가지 않았음, 금리 인하가 모두 이뤄지고 일정 기간이 소요됐음
현재까지 비트코인 관점에서 보면 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았다고하나(17년 QT) 결과적인 가치는 이를 모두 이겨냈음 (결국 비트코인은 늘 강했음)
비트코이너 입장에서 금일 QT 시작으로 향후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한다면 싸게 현물을 매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또한 17년처럼 비트코인 심리가 과열이 아닐뿐더러 매입을 잠재 대기중인 수만은 기관이 있기 때문에 80% 수준의 조정(?)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듯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평단가 30K, 최소한 비트코인이 조정을 보여도 30K를 이탈하는 패닉이 생길까?
결론 : 17년 10월 연준의 QT(양적긴축)로 2개월 뒤 비트코인 최고점 → 80% 폭락 /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금리 인상에도 상승했었으나 과거 QT 이후 흐름 반복될 수 있으니 현재의 조정(추가 조정까지)은 모두 매입 기회, 저점을 잡으려고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