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3날봉 일목과 Gann 관점 (점성술과 부두술)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긴 글을 퍼블리싱하려고 합니다.
바이낸스발 악재로 마켓이 흔들리고 있고, 나스닥의 훈풍과 반대로 크립토 마켓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개인 메시지로 현재 관점을 물어보기도 하고요.
그분들은 단지 듣고 싶어합니다. 곧 반등할거라고. 올라갈거라고. 탈출할 수 있을거라는 한 마디 말을 듣기위해 문을 두드립니다.
답은 그분들도 알고 있습니다. 감당 못할 포지션은 정리해야한다는 것을요. 크게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대부분 정리하지 못하죠.
살아있는 장어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계속 움직일 것인데,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다만 왼쪽은 벽이 있으니 막혀서 이젠 오른쪽으로 가겠지 등으로 예측 해 보는 것이죠.
차트도 살아있는 생물이고 어디로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떤 매매이론을 가져오더라도 결국은 추세를 판단하고 지지/저항을 찾아 매수/매도를 실행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다보니 서론이 길었네요.
크립토 토탈차트 3일봉으로 가져왔습니다.
1. 각도
먼저 차트의 각도 기준은 1캔들당 10B로 계산하여 45도를 맞췄습니다.
저점부터 작도하였고, 현재 2/1 구간에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전이 일어나기 좋은 위치로 볼 수 있어 보입니다.
2. 변동성
6/3 fullmoon과 함께, 금성과 목성이 가장 멀리 떨어진 날이었습니다.
financial astrologer 들은 이런 상황을 시장 변동성 또는 반전의 잠재적 지표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오랜 횡보 끝에 바이낸스발 악재로인한 급락과 급등이 나와서 약간 신기하긴 합니다.
3. square of nine
(이거 원리를 어떻게 잘 말해야 할지 자신이 없다...)
음.. 저도 아직 공부가 덜되어서 Gann의 용법을 완벽히 활용하면서 사용 중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질적으로 기준가격과 unit 설정만 적절하다면 상당히 괜찮은 결과값이 나오는 건 증명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100개 이상의 차트에 제가 이해했던 기본 원리를 이용한 square of nine 계산값을 적용 해 보았고,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값에 놀랐던 것 같습니다.
이 차트에는 빨간색은 저점을 기준으로, 주황색은 고점을 기준으로한 계산값을 작도하였습니다.
45도로 잡은 간팬과 full moon / planets opposition
그리고 square of nine의 주황색 45도 값이 일치하는 기분좋은 위치에 차트가 있습니다. (파란색 하이라이트)
4. 일목 시간론
1) 기본수치
3/10부터 시작된 파동의 13변화일에서 반전, 26에서 단기 반등, 다음 수치인 33은 다음주 월요일에 시작되는 캔들입니다.
반전이 나오기 좋은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날짜에 강한 하락이 나올 가능성도 마찬가지로 있습니다. (__)
시간론은 변곡뿐이 아니라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2) 대등수치
미리 말씀드리면 이거는 무당론에 가깝습니다..
차트를 볼때 좌우대칭을 연상 시키는 차트들이 종종 있습니다. 대등수치 기간에서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11월 FTX 사태부터 42캔들(일목수치) 동안 S를 옆으로 돌린 모습의 파형이 생성되었고,
3/10부터 출발한 파동도 같은 기간동안, 7월 초까지 '대등수치'로 진행 된다면-
대등수치 기간에는 비슷한 파형 / 모습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S를 반대로 돌린 모습의 파형이 보기에는 좋을 수 있겠다.. 싶긴 합니다.
5. 일목 균형표 해석
기준선과 전환선의 트위스트 이후, 캔들이 전환선과 양운대 사이에 위치한 전형적인 조정 국면입니다.
래깅스팬이 아직 구름대와 기준선 전환선 위에 위치하고 있어 당장 하락 국면으로 전환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급락이 없는한, 아직 음운으로 전환 되려면 시간도 더 많이 필요하고요.
변화일에 맞춰 구름대를 따라 움직이는 상승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으며-
양운대가 박살나거나 전환선 돌파에 계속해서 실패한다면 하락으로 국면 전환을 생각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제 퍼블리싱이 많은 분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뷰가 엘리어트 파동과 하모닉이 주류다 보니.. 가끔 이런 해석도 재미삼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참, 저도 실제 매매할때는 보통 일목과 하모닉, 피보나치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
부두술과 점성술은 재미로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