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경제 시황] 이번 CPI 발표가 '물주먹'이었던 이유를 혹시 알고 계신가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온입니다. ٩(✿∂‿∂✿)۶
이번 주 수요일에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밤 10시 30분에 발표되지만, 서머 타임 적용으로 인해 이번에는 9시 30분에 발표되었습니다.
✔️ 물가지표란?
미국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미국 내 물가 상승률을 보여주는 직관적인 숫자입니다.
소비자 물가 지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 ‘물가의 바로 미터’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연준(Fed)는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물가 상태를 1차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런 CPI 지표를 중요한 참고자료로서 이용합니다. 이를 참고하여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 '통화정책'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연준의 가이던스와 결정 방향이 달라지는 거라 보면 되는 겁니다.
CPI 결과가 예상치(컨센서스)보다 높거나 낮은지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 보다 높다면 🔼..!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예상치보다 낮다면 🔽 ..! 디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이 생깁니다.
연준은 시장의 유동성에 대해 가장 크고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데, 이들의 ‘스탠스’가 달라진다는 것은 전세계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는 거니 모든 형태의 투자 (주식 투자, 코인투자..)를 진행할 때에는 이런 핵심적인 지표를 항상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그러나 CPI와 연준의 관계는 고정된 공식이 아니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CPI 발표로 연준의 스탠스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에 대비한 개인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 근원 CPI의 중요성
CPI 발표 시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근원 CPI 전월 대비 수치입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육류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로, 일시적인 가격 변동의 영향을 배제하여 물가의 기초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게되면 육류와 에너지 가격은 크게 뛰었다 내려오는데 이런 일시적인 가격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찐 물가흐름을 보려면 근원 cpi를 봐야하고 연준도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근원 CPI를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이중 책무 중 물가안정 정책에 바탕이 되는 지표 1순위인 '근원 cpi 지표'를 우선으로 보고 시장을 판단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CPI 지표 컨센서스만 확인하면서 시장을 모니터링 해야되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건 현재 미국내 시장 상황이 어떤 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미국 시장의 물가 상황과 그에 따른 현재 연준의 분위기 즉 스탠스를 파악해야 지표를 보고 분석하는 의미가 더 커지기 때문에 결과치만 놓고 시장의 가격 변화에 시시비비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매달 발표되는 지표가 시장의 Game Challenger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기인지 그리고 이번 CPI 발표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가지는 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재 미국 시장 상황과 연준의 스탠스
미국은 과거 코로나 시기에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양적 완화를 진행했지만, 경기 개선은 미흡했고, 인플레이션 상승과 부채 부담이 커졌습니다.
경기 흐름 개선은 크게 못한 상황에서 양적 완화에 도입된 재정으로 인한 부담들이 커져서 예정보다 일찍 양적 완화를 조기 종료했고 뿌려진 유동성 회수(양적 긴축)를 위한 단계로 넘어가지 위해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테이퍼링 기간을 가지면서 양적 긴축 기조를 가져갔던 상태입니다.
유동성이 회수 되고 미국 내 기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금융 시장은 하락하고 경기는 크게 개선되지 못한 채 고금리로 물가는 어느 정도 잡기는 했지만, 스테그플레이션 의 불안감과 함께 미국의 부채 부담만 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최고 기준금리인 5.5%를 기록한 후, 6~8개월간 금리를 동결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봤고, 지난해 9월부터 경기 개선을 위해 금리 인하를 진행 중입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잠잠했던 시장의 바로미터 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금리 인하로 인해 반등을 시작했고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이 수면 위로 다시 오르자 연준은 금리인하 기조를 멈추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아무리 금리 인하를 원해도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가 다시 오르게 만드는 동력인 금리 인하카드를 쉽게 꺼낼 수가 없는 것이고
거기에 이중 책무로만 시장을 판단하고 진행해야 하는 연준 입장에서는 트럼프 관세라는 복병까지 있는 상태..!
사실상 미국내 경기를 판단하는 고용과 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 있고 트럼프 눈치까지 봐야 하니
1월 FOMC에서 언급한 것처럼,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에 비농업 고용지표나 소비자물가지표에 따라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것은 이런 연준의 태도나 스탠스가 바뀔 것을 고려해 시장에 선 반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CPI 지표 발표의 영향력
연준의 스탠스가 3월 FOMC를 포함해 하반기 즉 3개월 정도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상회할 때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는 이유가 이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3월, 6월, 9월, 12월에 진행되는 분기별 FOMC에서는 금리 전망을 예상하는 점도표가 발표되므로, 이러한 회의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 결론
전 세계 시장의 유동성에 영향을 주는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한 지표로 소비자물가지표, 특히 전월 대비 근원 CPI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다만 현재 연준의 스탠스가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번 CPI 지표 발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3월 FOMC처럼 분기별 회의에서는 점도표가 발표되므로, 이러한 회의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현재 12월 기준 점도표에서는 미국 내 기준 금리 인하가 2번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상황에 맞춰 3회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여기까지 봐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 이러한 지표와 연준의 스탠스를 주시하며, 합리적인 대응을 위한 개인의 투자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시장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실 그날까지 저 시온이가 함께 하겠습니다 (*Ü*)。:°
Economics
[번역] 경제 사이클콘드라티에프 파동
경제 사이클은 4 단계입니다: 개선, 번성, 불황 및 침체.
현재 우리는 불황 또는 인플레이션 경제 버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전세계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금융시스템, 교육시스템 및 기술의 변화.
2000년에 우리는 20세기에서 21세기로 제대로 옮겨가지 못했었습니다. 아직도 20세기 기술을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곧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금융 대파멸을 목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이에게 평화를.
***영문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