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dX 코인 차트 전망 | 디파이 코인 종류 - 중국발 규제는 오히려 호재? 디파이에 투자하는 법안녕하세요 1PERCENT 입니다.
지난 24일 중국이 가상화폐 관련 모든 활동을 금지하면서
디파이(DeFi)와 덱스(DEX)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강도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수조원의 중국 자금이 탈중앙화 거래소인 dYdX로 몰리며 일거래량이 11조에 육박했습니다.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의 3배를 넘는 규모입니다.
dYdX 거래소의 토큰인 DYDX 코인은 중국 규제를 수혜로 9월 13일 저점에서 29일까지 +208%라는 어마무시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디파이와 덱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차팅을 통해 디파이 전망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DEFI? DEX?"
Defi는 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직역하면 '분산금융'입니다.
디파이는 중개기관 없는 금융서비스로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존 금융 서비스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을 시작으로 서류작업 등 다소 복잡한 과정들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디파이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도 필요없고 모든 금융서비스를 몇번의 클릭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송금, 결제, 금융상품 등 기존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화시켜 중개자가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smart contract) : 서면으로 이루어지던 계약을 블로체인에 구현하고 특정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해당 계약이 이행되게 하는 스크립트입니다.
디파이의 중심에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DEX)가 있습니다.
덱스는 (Decentralized exchange)의 약자로 직역하면 '탈중앙화 거래소'입니다.
바이낸스, FTX, 업빗 등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와 달리 제 3자 없이 P2P방식으로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말합니다.
중개기관이 없기에 중국 자본이 중국의 규제망을 피해서 덱스들로 옮겨진 것이죠.
덱스의 가장 큰 장점은 거래소에 자금을 맡길 필요가 없고 다수의 거래소들이 요구하는 본인인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외 장단점들은 프로젝트마다 다릅니다.
이더리움 기반 덱스들은 높은 수수료와 확장성 문제가 큰 반면 다른 프로젝트들은 물량 문제 때문에 거래가 제대로 성사가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모든게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블록체인 트릴레마랑 연관이 있음으로 앞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입니다.
디파이 토큰들의 차트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https://www.tradingview.com/x/Tb5ms679/
Defi-Perp는 주식이랑 비교를 하시면 25개의 DeFi 코인들을 묶어둔 ETF라고 보시면 됩니다.
25개의 코인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프로젝트의 악재로 인한 하락에서 지켜줄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파이에 투자를 하고 싶으시지만 어느 프로젝트에 투자할 줄 모르시는 분들은 FTX에 가입하셔서 Defi-Perp를 거래하시면 됩니다.
Defi-Perp는 5파 상승 이후 3파 조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8월 레인지 중앙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며 8월 레인지 상단까지 상승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8월 레인지 중앙선을 잃을 경우 8월 레인지 하단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8월 레인지 중앙선을 기억하시고 트레이딩을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다음은 메인 차트인 dYdX 차트를 살피겠습니다.
9월 13일 부터 2주만에 +208%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인입니다.
흰색 채널 상단을 지킬 수만 있다면 상승세는 유효하며 순차적 피보나치 타겟 이후 최종 목표가는 $43.205입니다.
채널 상단을 잃을 경우 주요 지지선은 월요일 레인지 그리고 채널 하단이 되겠습니다.
기업이든 코인이든 투자하시기 전에는 항상 충분한 공부를 통해 가치를 분석하셔야합니다.
디파이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지만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마치며...
"유튜브가 처음 등장했을 때, 훗날 대형 미디어에 이토록 위협이 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지금은 어떤가? 과거 정부 인허가에 의존해 성장해온 레거시 미디어는 탈중앙화 소셜미디어의 위력 앞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자유로운 개인들이 저비용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공유하며, 전통 미디어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콘텐츠가 폭발하고 있다. 무분별한 규제가 개입하지 않는 한, 앞으로 금융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이 있을까?"
송경모 <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
감사합니다,
1PER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