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이해 #2 환율 심화편 ①] 환율 변동의 4가지 요인 ("킹달러" 환율 발작의 공포)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매크로 이해 #1 기초편 에 이어, 첫 심화편 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22년 9월 7일 새벽 (한국 시간) 달러 인덱스 가 마의 110 을 돌파한 이후, ‘킹달러’의 공포 로 인해 나스닥 및 다우 지수와 비트코인 등 크립토 시장이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경제 순환 등을 순서로 작성하려 했던 매크로 심화편 계획을 변경하여, 환율 심화 편을 먼저 작성하게 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글은 환율 변동 (달러 강세 및 약세)의 4가지 요인 에 대한 글로서, 간단히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1장은 4가지 요인에 대한 요약 설명 으로, 2장은 심화 설명 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및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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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환율 변동 ( 달러 강세 및 약세 )의 4가지 요인
II. 4 가지 요인 (심화 설명)
II.1. 성장 (Fundamental)
II.2. 금리 (실질금리)
II.3. 경상수지 (상품수지 - 무역)
II.4. 유로화
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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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환율 변동 (달러 강세 및 약세 )의 4가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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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 (Fundamental)
● 펀더멘털 (Fundamental)
: 한 나라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주요한 거시 경제 지표. 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 경상 수지 등이 있다.
세계 기축 통화인 미국의 달러를 기준으로, 미국 성장 전망이 좋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자국의 통화를 매도하고 미국 자산(달러)를 매입하려고 할 것입니다.
→ 미국 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자국 화폐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입해야 하므로
→ 달러 강세↑, 자국 통화 약세↓
반대로, 미국의 성장 전망이 나쁘다면, 반대로 달러 약세, 자국 통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2) 금리 (실질 금리)
금리란, 해당 국가의 통화를 가지고 있을 때 ‘얼마나 많은 이자를 주는가?’를 뜻합니다. 그러나, 거시경제 영역에서 금리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실질금리 를 이해해야 합니다.
실질금리 는 명목금리에 물가를 고려한 금리 를 의미하며, 즉, 물가를 반영한 돈의 실질가치 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미국 실질금리가 상승 한다면, 미국 달러의 실질가치(실제가치)가 상승한다는 뜻이므로, 달러 강세 요인 으로 작용합니다. 역시 반대의 경우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 실질금리 = 국채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BEI지수)
(BEI지수 = 국채명목금리 - TIPS 금리)
→ 따라서, 실질금리 = TIPS 금리
(기대 인플레이션 = 경제주체들의 향후 물가 상승률에 대한 ‘주관적인 전망’)
(이 부분에 대한 심화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2장을 참고해주세요 )
(3) 경상수지 (상품수지 - 무역)
● 경상수지
: 한 국가가 외국과 재화 및 서비스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과를 나타내는 수지.
( 상품수지 ,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
경상수지는 간단하게 무역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무역이 적자 라면,
→ 수출 < 수입
→ 미국의 수입 증가 = 타 국가들의 수출 증가
→ 타 국가 달러 보유량 ↑ (물건을 팔고 돈을 받았으니 보유량이 늘겠죠?)
→ 미국 달러 약세 ↓
(반대로, 미국 무역수지 (상품수지 등)가 흑자 라면 = 타 국가 수출 감소 → 타 국가 달러 보유량 감소 → 즉, 달러 강세↑ 의 결과일 것입니다.)
(4) 유로화
● 달러 인덱스 (Dollar Index, USDX)
: 세계 주요 6개국의 통화에 대비한 달러화의 평균 가치를 표시하는 지표
( 유로화 ,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
이 중 유로는 달러 인덱스의 약 57% 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최근의 유로존의 위기 (코로나 및 러우 전쟁, 에너지 위기, 미국 금리인상 등 )로 인한 유로 약세 는 달러 인덱스의 강세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유로 강세 → 달러 인덱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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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4가지 요인 심화 (심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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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 (Fundamental)
<트럼프 정권 이후>
- 2016년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성장은 독보적이었으며, 성장 동력은 한마디로 ‘빼앗음’ 이었습니다.
(1) 법인세 인하 (재정적자 증가)
→ 재정적자 증가로 미래 세대의 부를 현재로 뺏어옴.
(2) 기업과 가계의 부채 증가로 인한 성장
→ 미래 소득을 현재로 뺏어옴.
(3) ‘셰일 혁명’으로 인한 미국 경상수지 회복
→ 다른 산유국들의 부를 미국으로 뺏어옴.
(4) 무역 전쟁 (특히 미-중)
→ 수출 신흥국의 부를 미국으로 뺏어옴.
이로 인해, 미국의 독보적인 성장 이 있었으며, 타 국가들의 성장 속도는 둔화되었습니다.
→ 따라서, 달러 강세의 지속 이 나타났습니다.
● 달러 강세 - 신흥국의 달러 표시 부채 부담 증가
- 유가 하락
- 미국의 수입물가 하락 (디플레이션 압력)
● 당시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흥국발 ‘역풍(concurrent)’ 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보험적 금리인하’ 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 → 미국 화폐 가치 하락 → 따라서, 달러 약세가 나타나야 함.
→ 그러나,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면서, 기업들의 공급이 늘어나고 (대출 및 투자 ↑) 오히려 미국 경제의 성장이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독보적 성장은 계속되었고, 결국 달러 강세는 지속 되었습니다.
- 2020년 코로나 위기 국면 → 연준과 미국 정부의 엄청난 유동성 공급 (양적 완화, 금리 인하)
→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미국의 성장이 하락 하였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달러 약세 가 나타났습니다.
◆ 현재 - 바이든 정권
→ ‘블루웨이브’ 의 실현으로 미국의 재정정책 이 본격적으로 시행
(블루웨이브 : 미국 상하원 모두 민주당 장악 + 대통령까지 민주당 출신 당선을 의미)
→ 미국 성장의 기대감 + 금리 인상
→ 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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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리 (실질금리)
● 실질금리 = 국채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율(BEI)
(BEI지수 = 국채명목금리 - TIPS 금리)
→ 따라서, 실질금리 = TIPS 금리
● 기대인플레이션 = 경제주체들의 향후 물가 상승률에 대한 ‘주관적인 전망’
→ 금융시장에서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일반적으로 BEI지수(Breakeven Inflation Rate) 를 통해 측정합니다.
(* BEI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추후 기대인플레이션 파트에서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대규모 재정정책 으로, 코로나로 인한 성장 둔화 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타 국가들에 비해 나은 성장 상황을 유지하였으며, 이로 인해 22년 초 엄청난 BEI 상승세 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BEI 상승 = 실질금리 하락요인 인데, 왜 실질금리는 상승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이 BEI 상승보다 가파르기 때문 입니다.
◆ 현재 - 명목금리 상승 > BEI 상승
→ 따라서 실질금리 상승
결국 실질금리 = TIPS 금리 로 계산된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위 그래프의 US 10Y TIPS 금리 는 올해 아주 가파르게 상승 하였습니다.
실질금리 = 화폐의 실질가치 의미
→ 실질금리 상승 = 화폐가치의 상승 → 따라서 달러 강세 ↑
( US10Y에서 T10YIE를 뺀 수치 이나, 아직 사용 능력이 부족하여 Traodingview에서 직접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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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상수지 (상품수지 - 무역)
1장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 달러 약세 의 요인이 됩니다.
(타 국가의 달러 보유량 증가 → 달러 약세)
경상수지는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비중이 가장 큰 상품수지 (상품의 수출과 수입, 쉽게 무역이라 생각)을 중싱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Y(GDP) = C(소비) + I(투자) + G(정부지출) + NX(순수출, 경상수지)
→ 이 식을 좌변, 우변을 옮겨보면
NX(경상수지) = Y(GDP) - C(소비) - I(투자) - G(정부지출)
◆ 즉, 경상수지의 적자 요인 = (1) 소비, (2) 투자, (3) 정부지출 임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미국의 소비(C)가 증가 하면, 미국의 수입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 미국 경상수지 적자 → 달러 약세 로 이어집니다.
* Comment : 저희 Yonsei_dent가 이전 글에서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소비지출) 을 다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쉽게 생각하자면, 파월이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보는 것이지만 실제 중요한 이유는 위와 같이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2) 정부지출(G)의 확대 는 경상수지 적자 초래
→ 팬데믹 이후, 미국은 대규모 가계 소득 보전 정책을 시행했으며, 바이든 당선 이후에도 부양책 및 인프라 투자 등 계속해서 정부지출을 공격적으로 늘렸습니다.
→ 이는, 정부지출 증가 + 가계 소비 증가 (받은 돈으로 소비, 코로나 보복소비)
→ 달러 약세
* Comment : 그러나, 바이든 정부는 증세를 통한 재정 적자 악화를 완화 하고자 하며, 이 경우 경상수지 적자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대신 달러 강세의 요인 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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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로화
● 달러 인덱스 (Dollar Index, USDX)
: 세계 주요 6개국의 통화에 대비한 달러화의 평균 가치를 표시하는 지표
( 유로화 ,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
(유로화 약세 ↔ 달러 강세)
현재 유럽은 정말 고삐풀린 말 수준이라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독일의 YoY CPI는 30%대 를 계속 유지하고, MoM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2021년 12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확신하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미국과 다르다고 주장했던 점은 정말 오판 중에 오판이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으로 미국보다 유로존의 성장이 더 저조 할 수 있다는 전망과, 러시아의 천연가스 문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은 유로존 에너지 경제 위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즉, 성장도 둔화 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인상 까지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유로화-달러 환율 약세 가 계속되며, 이는 결국 어제의 달러 인덱스 ‘마’의 110 구간 돌파 를 허용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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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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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점은, 단순히 달러 인덱스 만을 보는 것보다 ,
매크로를 통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하면, 달러 인덱스의 결과를 보고 움직이는 것이 아닌,
달러 인덱스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해서 트레이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트레이딩뷰를 통해 (1) 성장, (2) 실질금리, (3) 경상수지, (4) 유로화 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을 첨부하였으니 추후 트레이딩에 많은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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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Dollar_index
[매크로 이해 #1 기초편] 거시경제를 이해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보인다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크립토 시장에서 거시경제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와 거시경제의 기초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비크토인은 더 이상 거시경제를 무시할 수 없다. 사용된 UTXO 가치분포 (USD)를 참고할 시, 비트코인 내에서 자본들이 움직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현재 기존 시장과 같은 결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가상자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와 매도 호가를 내놓는 마켓메이커(시장조성)기관인 컴버랜드가 큰 손 투자자인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향후 크립토 가격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호재와 악재 모두 ‘거시경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행보’ 를 꼽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5월 5일 Fed가 22년 만에 ‘빅스텝(0.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0% 가까이 주저앉았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8일 Fed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 포인트 인상)을 밟자 미국 나스닥과 비트코인은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이 우려했던 ‘울트라 스텝(1% 포인트 인상)이 없었고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제시한 중립금리(연 3.5%)를 감안하면 시장의 예측 범위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밖에도 거시경제와 연관된 크립토 움직임은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위 설문조사 결과처럼 거시경제(매크로)는 크립토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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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거시경제가 중요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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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투자자 중심 → 기관투자자 중심으로의 시장 재편
코인베이스의 2022년 1분기 거래량 중, 개인투자자(retail)의 총 거래량은 24%, 기관 투자자 의 거래량은 총 2,350억 달러로 76% 를 차지하였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였을 때 개인과 기관 거래량은 모두 감소하였지만, 개인투자자의 거래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상대적인 비중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기여도 증가는 지난 20220년 이후 기관투자자와 장기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커지며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의 구성도 크게 바뀌고 있음 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기관의 운용자금은 증시 자금이며, 아직까지 비트코인 및 크립토는 정부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가치를 품고 있는 위험자산 임을 고려할 때, 기관의 입장에서 주식보다 하위 자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시장이 흔들리면 가장 빨리 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시장은 크립토 시장이며, 이에 거시경제(매크로)가 강하게 연관될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2. 현재 = 금리 인상기, 크립토 = 위험자산
금리 인상 기에는, 위험한 투자 자산 보다는 안전 자산의 선호가 증가합니다. 즉, 이미 금리 인상이 시작되었으며, 경제 성장 둔화 및 추가적인 긴축 통화 정책 가능성이 큰 현재의 경우, 크립토는 가장 큰 부담을 받으며 금리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리가 거시경제(매크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크립토는 거시경제(매크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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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거시경제의 기초 (각 파트 심화 주제는 추후 개별 글로 게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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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매크로) 분석은 크게 (1) 성장(펀더멘탈) 과 (2) 인플레이션 분석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성장과 인플레이션은 가격 지표 인 (3) 금리, (4) 환율, (5) 증시 에 반영됩니다. 반대로, 금리, 환율, 증시를 통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각 국가는 (6) 경제 정책 을 시행합니다. 이에 각 국의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을, 정부는 재정정책 을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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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와 경기순환 (Economic cycle)
<경제 사이클 (Economic cycle, 경기순환)>
경제 사이클이랑 확장기 → 후퇴기 → 위축기 → 회복기 가 반복되면서 거시경제의 일정한 움직임이 되풀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확장기 (overheat) : 성장 ↑, 인플레이션 ↑
→ 기준금리 인상 준비
→ 안전자산 수요 ↑ (ex. 원자재 등), 장기채 금리 ↓
(2) 후퇴기 (Reflation) : 성장 ↑, 인플레이션 ↓
→ 완만한 기준 금리 인상 = 골디락스 국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제 상태)
→ 인플레이션 제어됨
(3) 위축기 (Recession) : 성장 ↓, 인플레이션 ↓ or 성장 ↓, 인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침체 국면
→ 스태그플레이션 시 단기간 기준금리 큰 폭 인상 가능 (for 높은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4) 회복기 (recovery) : 성장 ↑, 인플레이션 ↓
→ 성장이 저점을 찍고 회복하는 구간, 여전히 공급>수요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 경제 부양을 위한 완화적인 경제 정책
→ 연준 기준금리와 연동되는 단기 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 경기 회복에 따른 장기 금리 상승으로, 장단기 금리차 확대 현상
이러한 경제 사이클이 중요한 이유는 경기 국면에 따라 경제와 금융시장에서 일관된 패턴 이 나타나기 때문이며, 즉, 각 국면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매크로 지표를 이해한다면, 이를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 Phase별 유리한 자산, 불리한 자산 파악 등.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경제사이클 심화 파트에서는 경제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는 OECD 경기선행지수 (OECD CLI, OECD Composite Leading Indicator) 및 phase 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패턴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고용지표, 성장지표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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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물가 가 ‘지속적’ 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라고 볼 수 없으며,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2021년 3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입니다.
그러나 2021년 말까지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되자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폐기(retire)하였으며, 가장 최근인 2022년 8월 잭슨홀 미팅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금리인하는 어렵다 고 강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물가가 무엇인지, 물가의 변화를 알기 위해 활용하는 물가지수 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 CPI(소비자물가지수), PPI(생산자물가지수), PCE(개인소비지출) 등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인플레이션 심화 파트에서는 물가지수 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종류, 기대인플레이션 , 중앙은행 통화정책, 미 재무부의 재정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글을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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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리
금리는 가격 이며, 가격은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 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즉, 금리를 해석할 수 있다면 경제와 자산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투자의 기회 및 위기 신호를 포착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금리는 투자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크립토 시장 역시 금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금리 심화 파트에서는 금리의 종류 와 장기 금리 분석 방법, 장단기 금리차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기준금리, 단기금리, 장기금리, 장단기 금리차 / 실질금리, BEI 지수, TIPS 금리, 중립금리 / 레포금리, 역레포금리, IOER, 하이일드채권스프레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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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환율
이전 에 대한 글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이제 크립토 시장에서 미국 달러 환율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환율 심화 파트에서는 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요인인 성장, 금리, 경상수지, 유로화 와 추가로 중국의 위안화 및 일본의 엔화 의 미국 환율 및 경제에 대한 영향 등을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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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증시
이전 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이제 크립토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미 증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미국 증시는 역사적 약세장에서 공통적인 특징과 반등 조건 을 보였기 때문에, 역사적 약세장에 대한 이해 및 현재 미 증시의 약세장 국면을 이해한다면, 크립토 트레이딩에 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증시 심화 파트에서는 미국 증시의 역사적 약세장 특징 및 반등조건 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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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제정책
거시경제(매크로)는 결국 각국의 경제 정책 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과 정부의 재정정책 에 반영 됩니다.
Ex.) 미국 바이든 행정부 ‘인플레 감축법’
특히, 현재 크립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Comment : 이후 추가되는 경제정책 심화 파트에서는 Fed에 대한 이해, FOMC 리뷰, 연준 핵심 인사들의 주요 발언 정리 등을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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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각각의 파트에 대한 심화 주제들은 추후 지속적으로 업로드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강세인 미국 시장, 2020년도 달러 인덱스는?안녕하세요. 골목대장입니다.
오늘 분석해볼 종목은 달러인덱스입니다.
달러 인덱스란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등 경제 규모가 크거나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6개국 통화를 기준으로 산정한 미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우선 제 기준으로 차트를 보았을 때 2016년도 말 나왔던 달러의 고점은 어느 순간 하락세로 전환 되어 2018년도 중반까지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습니다.
2017년도 후반부에 잠시 반등이 나왔으나 추세 전환을 하기에는 약했습니다.
결국 하락을 했으며 제 기준으로는 2018년도 4월 24일을 기점으로 추세가 전환됬다고 판단됩니다.
약 2년 동안 진행되어온 하락세를 상방 돌파했으니 추세가 전환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 후의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승 후에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올라갔으나 평행 상승 채널을 만들었다기보다는 rising wedge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노랑 박스에서는 결국 패턴의 하단부를 이탈한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 1년 반 동안 진행되어 온 패턴을 지속해서 유지하다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현재의 방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패턴의 이탈을 피보나치로 보았을 떄에 반등의 위치는 피보나치 비율 50%에서 반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반등 후의 저항 구간은 기존에 나왔던 패턴의 하단부에 저항받는 것을 보아 확실한 반등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따라서 이 노란색 저항선을 제 차 돌파한 후 패턴 안으로 다시 돌아서며 새로운 그림을 만들지 아니면 저항선에 저항을 받고 패턴에 저항을 받아 내려갈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완전한 하락세를 돌아서기에는 일러 보입니다.
다만 패턴의 시작 지점을 이탈할 때는 기존의 1년 반 동안의 추세 전환의 시도가 실패했다고 보며 매수 전략보다는 매도 전략으로서의 포지션 진행이 좋아 보입니다.
이상 골목대장이었습니다.
USD 달러 인덱스 4h 4시간 차트 분석미 경제지표 호조(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상승)임에도 블러드 연준 총재의 금리 인상에 대한 비둘기 발언 달러 인덱스 하락.
비둘기파? 매파?
매월 FOMC 회의에서 자주 등장하던 비둘기파, 매파의 어원과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두가지 용어 모두 미국 건국 초기 정치적 성향으로부터 유래하였습니다.
강력한 중앙정부제를 주장하며 전쟁의 지속과 확대를 주장했던 강경파를 매파(The Hawks), 평화를 주장하고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을 보인 온건파를 비둘기파(The Doves)라고 부른 것이 그 어원입니다.
강경파를 의미하는 매파, 온건파를 의미하는 비둘기파는 경제 정책을 설명할 때도 자주 언급되는데요. 대표적인 비둘기파와 매파 위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둘기파 The Doves:
재닛 옐런 (Fed, 연준 의장), 대니얼 타룰로 (Fed, 연준 이사)
2. 매파 The Hawks:
스탠리 피셔(Fed, 연준 부의장),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대표적인 비둘기파 재닛 옐런 의장은 현재 15대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이사회 의장 직을 맡고 있는 재닛 옐런은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남편 조지 애커로프와 함께 과거 버클리 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과 대외 경기 변수를 감안하여 '신중한' 금리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편에 서 있는 매파 위원에는 현재 연준 2인자로서 미국연방제도 부의장을 맡고 있는 스탠리 피셔가 있습니다. 그는 씨티그룹 부회장과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그는 매파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미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비둘기파는 경제 성장을 위해 금리 인하 및 통화량과 양적완화 확장을 주장합니다. 그들은 경기 호전 상황에서 동반되는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할 경우 경기 호조세의 지속을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이와 달리 매파는 물가안정에 가장 높은 가치를 둡니다. 매파는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돌아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며, 금리 인상 및 통화량과 양적완화 축소를 통해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허쉬 트레이더-
DXY Hamonic pattern (달러 인덱스) 매도패턴형성***주황색 패턴***
Gartley pattern 98.64~99.50 (PRZ:78.60~88.60%) Bearish 매도관점
taget 96.85 / 95.77 청산목표가
하락눌림시 AC 추세선 지지 체크
Gartley pattern 이탈후 변형 패턴 발생시
Butterfly Pattern 102.84~104.06 (PRZ:127~141.40%) Bearish 매도관점
taget 99.35 / 97.30 청산목표가
하락눌림시 AC 추세선 지지 체크
Butterfly pattern 이탈후 변형 패턴 발생시
Crab Pattern 105.82 (PRZ:161.80%) Bearish 매도관점
taget 101.24 / 98.47 청산목표가
하락눌림시 AC 추세선 지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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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색 패턴***
Butterfly pattern 100.38~101.33 (PRZ:127~141.40%) Bearish 매도관점
taget 97.87 / 96.38 청산목표가
하락눌림시 AC 추세선 지지 체크
Butterfly pattern 이탈후 변형 패턴 발생시
Crab Pattern 102.69 (PRZ:161.80%) Bearish 매도관점
taget 99.35 / 97.30 청산목표가
하락눌림시 AC 추세선 지지 체크
INDEX:DXY TVC:D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