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과 과대낙폭 주의, 현재의 BTC 거래전략/과대낙폭 이후 사이클상 최저점이 발생할 경우에 유의
주말 동안의 횡보구간을 지켜보며, 기본적으로 위 두 구간의 지지와 저항을 바탕으로 포지셔닝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주말 동안의 횡보구간 중 지지가 하방으로 이탈된 후에, 비교적 정확하지는 않지만 15.600~15.900 더블바텀 구간에서 숏 스퀴징이 일어나며 일시적인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시적인 상승이 저항을 받은 구간은, 현재 1H 이상의 타임프레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기 하락추세선과 이전의 지지 구간(16.600~16.700)입니다.
이미 HTF상으로 18.000이라는 중요 지지대가 하향 돌파됐고, 15.500에서부터의 데드캣 반등파가 발생한 이후로 18.000대의 가격대가 저항대로 작용했으므로,
추세는 강한 하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지지대나 추세가 HTF상에서 상방으로 이탈되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거래의 방향은 매도(숏)가 돼야 하며,
4H 이상의 프레임에서는 추세 전환의 시도보다는 추세 지속의 신호(봉 마감, 상방으로 돌파되지 않는 상단의 하락 추세 등)가 더 두드러지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과대낙폭 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또한, 지난 1년간 BTC가 <과대낙폭 하락-데드캣 상승-과대낙폭 하락> 모양을 반복해 오며 과대낙폭 하락파동을 어떻게 그려왔는지를 프랙탈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의 과대낙폭 하락파동이 현재의 하락파동 모양과 프랙탈적으로 유사하다는 판단이 들어, 6월 당시의 4시간봉 차트를 첨부합니다.
마지막으로, 반감기 및 사이클을 고려할 때, 역대 BTC의 사이클 저점은 고점 대비 -80%~-90% 부근에서 형성됐으며, 반감기가 진행될수록 그 하락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대략 77% 가량 하락한 상태이며,
만약 현재 지점에서 지난 1년간 그랬던 것처럼 과대낙폭이 발생할 때, 그 결과 과대낙폭의 끝점이 고점(69.000) 대비 -80% 이상인 지점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대낙폭이 발생할 시 해당 낙폭의 끝점이 이번 사이클의 최저점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며,
대략 최종적으로 고점 대비 85% 이상 하락했을 때의 가격대가 9.000~10.000입니다(해당 가격대는 BTC의 CME 갭이 채워지는 가격대이기도 합니다).
과대낙폭과 함께 최종적인 가격상 저점이 15.000 아래에서 발생할 경우에 유의하며,
현재의 날봉상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Cycle
주봉상 MA 200일선이 돌파될 때, 상승 평행채널의 상단 저항라인이 돌파될 때 합리적인 매수 자리가 나옵니다.저번에, BTC 및 여타 알트코인의 매수는 주봉상 MA 200일선을 주봉이 다시 상향 돌파할 때 고려해도 늦지 않는다는 아이디어를 퍼블리쉬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17.600 매물대에서부터 시작된 상승파가 작도한 대로 두 개의 상승 평행채널을 그려나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날봉 및 주봉 캔들 자체가 다시 MA 200일선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아직 MA 200일선을 돌파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캔들이 200일선 아래에서 매물대를 만들고 있는 만큼 시장은 아직도 HTF에서는 BEAR MARKET 상태에 있습니다).
두 개의 평행채널 중, 주봉 캔들의 윗꼬리와 밑꼬리가 모두 채널의 상단선과 하단선을 터치하는 보라색 음영 상승 평행채널이 더 신빙성이 높습니다.
공교롭게도, MA 200일선과 이 상승 평행채널의 위 저항선은 22.800~23.000 매물대에서 맞물립니다. 따라서, 만약 날/주봉상 양봉이 22.800~23.000 매물대를 돌파하고 이 매물대가 계속 지지를 받으며 지지대로 유지된다면, 그건 주봉이 다시 MA 200일선을 상방으로 돌파했다는 뜻도 되며 상승 평행채널의 위 저항선을 완전히 상방 돌파했다는 뜻과 같습니다.
MA 200일선이 상방으로 돌파되고, 이와 더불어 상승채널의 위 저항선까지 위로 붕괴된다면 몇몇 아이디어가 주장하는 '현재의 비트코인 조정이 그간 14여 년간의 대상승 사이클에 대한 조정이다' 가설이 틀린 가설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봉이 다시 200일선 위로 수렴하는 순간, 4년 사이클 주기론이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주봉 캔들이 200일선과 상승채널 위 저항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도지캔들을 그린다면, 이제는 사이클이 완전히 깨졌을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싣고 사이클 자체를 다시 계산해야 됩니다. 반감기가 2009년부터 시작된 이후로, 지난 14여 년간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22.800~23.000 매물대 돌파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저항 여부에 대한 판가름 타이밍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두가 현명한 판단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비트코인 차트를 바라볼 때, 반감기/사이클 그리고 거시경제 상황을 모두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제가 하우스룰을 어겨 아이디어가 블라인드 처리돼서, 아이디어를 다시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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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가장 고민하고 있으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과연 '비트코인 가격에 반감기/사이클적인 측면이 영향을 더 많이 줄지, 아니면 금리와 나스닥 등의 거시경제적 상황이 영향을 더 많이 줄지'입니다.
반감기/사이클이라는 측면, 그리고 거시경제적 측면이 각각 어떻게 비트코인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먼저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에 처음으로 채굴을 시작하고 그에 따라 첫 반감기가 발생한 이후, 약 4년 주기의 반감기마다 정직한 상승을 이어왔습니다.
다만, 채굴 난도가 각 주기마다 1/2로 감소해옴에 따라(예를 들어서 120개→60개→30개→...) 가격 상승폭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왔습니다. 이 사실은 비트코인 로그차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러했던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사이클은, 비트코인만의 특이한 구조 및 생태계로 인해 BTC 채굴업자들과 대형 시장 참여자, 그리고 소액 투자자들의 이해관계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1월부터 나스닥이 16.000에서 약 34% 정도의 하락을 했고 그에 따라 비트코인도 69.000에서 74%가량 하락을 했습니다. 커플링이 된 셈입니다.
따라서, 탈중앙화를 외쳤던 비트코인조차도 금리와 나스닥, 다우존스 등의 거시경제 상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나스닥은 10.980 매물대 부근에서 데드캣 상승을 보여줬지만 다시 12.030 매물대의 저항을 받고 있으며, 이 매물대를 캔들이 뚫어주지 못한다면 10.980 지지대 리테스트나 10.680 매물대/주봉 200일선 지지 확인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나스닥이 주봉 200일선 등의 지지를 확인하러 간다면, 비트코인도 17.600 지지대 확인이나 추가 저점 갱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감기/사이클, 그리고 거시경제적인 상황이 각각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위와 같습니다.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비트코인이 지난 14여 년동안 2008년~2009년 금융위기같은 거시경제의 대폭락을 겪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락률로만 비교해보면,
1)2008년~2009년 금융위기 당시 나스닥은 고점 대비 53.32% 하락했습니다.
2)비트코인이 2009년에 처음 생겨난 이후, 나스닥은 2008년 금융위기에 맞먹는 큰 위기 없이 줄곧 우상향해왔습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큰 조정은 있었는데,
2-1)2018년 10월~12월에 나스닥은 고점 대비 24.25% 하락했습니다.
2-2)2020년 2월에, 나스닥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고점 대비 31.88% 하락했습니다.
2-3)20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나스닥은 고점 대비 33.89% 하락했고 현재 약반등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의 큰 두 조정은 그 조정 기간이 비교적 짧았고 하락폭 또한 지금보단 덜했지만, 작년 11월부터의 조정은 기간도 비교적 길고(현재 8개월+), 하락폭 또한 가장 깊습니다(현재 -33.89%-).
비트코인 역사상 이렇게 길고 깊은 거시경제 조정 상황을 맞닥뜨린 적이 없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BTC의 사이클/반감기를 무시한 채로 엘리엇 파동이나 여타 도구들을 사용해 크립토 시장의 대침체와 대폭락 등을 언급하는 실정입니다.
저도, 비트코인이 접한 적이 없는 금리 인상과 원자재 대란 등의 위기가 현재까지의 가격 하락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비트코인 및 크립토의 특성을 도외시한 채로 장기 침체 및 폭락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주식만의 특징인 유상증자와 물적분할, 배당금 등의 요소가 분명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크립토 시장에서도, 에어드랍이나 반감기/사이클 등 암호화폐만의 특징이 분명히 시장 가격에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거시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해서 크립토만의 특징을 아예 분석에서 배제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아닐까요.
이래서 시장을 바라본다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절대적인 요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역대 반감기 및 사이클만으로 계산해 보면, 2020년 반감기를 골자로 하는 이번 비트코인 사이클의 끝점이자 저점, 그리고 다음 사이클의 시작점은 올해 7~8월경에 나옵니다. 반감기 날짜와 사이클 주기를 정확하게 계산한 결과 그렇습니다. 직관적으로 예상해도 다음 저점은 2022년 후반기~2023년 1분기 사이에 나옵니다. 저점이 나온다고 해서 곧바로 큰 상승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러나 비트코인에 분명히 영향을 미치는 나스닥이 비트코인의 탄생 이후 현재처럼 길고 깊은 조정을 보여준 적이 없으므로 저 또한 매수에 신중할 예정입니다.
이전 아이디어에서 주봉의 200일선 돌파 이후 비트코인 매수가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한 말도 일맥상통합니다. 저는 세계경제 상황도, 반감기와 사이클도, 그 어느 것도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는 단순한 요소 이외에도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봉의 200일선 재돌파 또는 저항 여부가 향후 주봉 몇 개로 판가름날 것이고, 반감기 계산상 저점 출현 시기인 7~8월 그리고 2022년 하반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향후 몇 주간은 시장 흐름에 크게 주목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요. 몇 년에 한 번씩 오는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미래는 모르지만, 이전의 분석과 다가오는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할 뿐이고, 정해진 미래는 없는 만큼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비관적으로만 보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쨌든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스닥 및 S&P 500 지수뿐만 아니라 반감기/사이클 등도 반드시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립토 시장의 파이 자체가 커짐에 따라 반감기의 영향력도 점차 옅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만, 분명 '점차' 옅어질 뿐이지 큰 타임프레임 내에서는 갑자기 반감기와 사이클을 완전 무시하는 움직임이 나오기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번역] 경제 사이클콘드라티에프 파동
경제 사이클은 4 단계입니다: 개선, 번성, 불황 및 침체.
현재 우리는 불황 또는 인플레이션 경제 버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전세계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금융시스템, 교육시스템 및 기술의 변화.
2000년에 우리는 20세기에서 21세기로 제대로 옮겨가지 못했었습니다. 아직도 20세기 기술을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곧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금융 대파멸을 목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이에게 평화를.
***영문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