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오르기만 하는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물가, 어떻게 보면 가장 몸으로 느끼기 좋지만 당장 투자와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
그렇기에 자세히 공부할 여유도, 기회도 별로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물가에 대해 핵심적이고 필요한 내용을 간추려 여러분께 전달드려볼까 합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작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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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물가, 전 지금까지 별로 신경 써본적 없는데요?
II. 물가지수에 대한 이해
II-1. CPE, PCE.. 그게 뭐가 다른데?
II-2. 연준이 보는 지수는 따로 있다고?
lll. COVID-19 이후 물가 급등의 원인 분석
IV. 향후 물가와 금리에 대한 전망 (9월 13일 소비자물가지수와 21일 연준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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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물가, 전 지금까지 별로 신경 써본적 없는데요?
투자를 꽤 오래 하셨던 분들이라도 투자할 때 물가를 중요시 생각하셨던 분들은 드물 것입니다. 물가는 보통 주유소 갈 때, 그리고 영화관 갈 때나 생각하시지 않으셨나요?
'정상적으로' 물가는 당연히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연준의 '목표' 물가 상승률은 " 2% "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해서인지 연준 홈페이지에 이유를 아예 써 두었네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2% 물가 상승률을 보일 때 가장 이상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연준의 "경험'' 상 2%보다 높았을 때는 임금 인상 등의 요구가 거세지며 물가가 더욱 과도하게 상승하며(임금 인플레이션), 이는 결국 금리 인상을 불러온다. 반대로 2% 보다 낮았을 때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하네요. 즉, ' 짬에서 나온 바이브 ' 로 2%를 정한 셈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던 2008년 이후 약 10년 이상 물가성장률은 주로 2% 아래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물가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투자를 해도 큰 상관이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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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물가지수에 대한 이해
물가는 그럼 도대체 어떤 것을 보고 올랐다, 내렸다라고 평가할까요?
CPI, PCE..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연준은 무슨 지표를 참고하는 것일까요?
II-1. CPI, PCE.. 그게 뭐가 다른데?
비슷한 듯 다른 두 지수,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물가 지수)
- PCE보다 조금 더 보편적인 지수라 볼 수 있습니다.
- 소비자들이 많이 소비하는 물건의 " 가격 "을 측정하여 수치화한 것입니다. (한국 500개, 미국 8,000개)
- 상품과 서비스를 8개 (주거, 의류, 교통, 교육, 여가, 의료, 음식, 기타) 항목으로 분류합니다.
- PCE에 비해 주거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워낙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해서 체감 물가를 완벽하게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 항목별 비중 업데이트가 2년 간격으로 다소 깁니다.
2)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 소비 지출)
- 모든 가구 및 비영리 기관이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 지출의 합계 "를 측정합니다.
- 가구 뿐 아니라 타 주체에 의한 간접지출 내역도 포함됩니다. (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 판단에 용이!)
- CPI에 비해 의료비 비중이 높다. (미국에선 중요하겠죠?)
- 분기 별로 항목별 비중을 업데이트합니다.
II-2. 연준이 보는 지수는 따로 있다고?
파월은 한 달 전 연설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We(POWELL) do target PCE.
The public really read about CPI."
CPI는 미국 기준으로 약 110년간의 데이터가 축적된 전통적인 지표입니다. 실제로 물가 연동 채권 등의 금융 상품은 CPI를 기준으로 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2000년대 이후 PCE를 참고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Core PCE(근원 소비자지출 ) 를 참고합니다. Core PCE란 PCE에서 에너지와 식품에 대한 소비를 제한 수치입니다 . 이는 변동성이 큰 (ex. 러-우 전쟁)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함으로써 장기적 물가 판단에 도움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Core CPI 라는 개념도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에 대한 가격을 제한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연준이 CPI 대신 PCE를 택한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PCE는 CPI에 비해 상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간접투자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용 범위가 포괄적 이다.
2) PCE 데이터는 CPI에 비해 개정이 빠르고 광범위 하다.
3) PCE의 지출 가중치는 소비자의 대체소비를 반영할 수 있지만, CPI는 정해진 항목의 가격변화만을 체크하기에 소비의 변화에 보다 덜 유동적이다. (ex. 돼지고기 값이 특정 이유로 많이 오르면 사람들은 닭고기를 사먹겠죠. PCE는 이를 반영할 수 있으나, CPI는 반영하지 못합니다.)
또한 파생된 수치로 Trimmed Mean PCE 라는 수치도 있습니다. 이는 물가 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일부 품목과 가장 낮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계산한 것입니다. 이는 일회성 요인과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하기에 물가의 큰 추세를 반영하는 지표라 할수 있습니다. 약 40년 동안의 " 금리 "와 " Trimmed mean PCE '' 의 상승률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경향을 확인하고 원인을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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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COVID-19 이후 물가 급등의 원인 분석
지금까지 잘 이해하셨다면 이제는 별다른 표시 없이도 위 그래프에서 CPI, PCE의 구별이 가능할 것입니다.
공통점은 최근 추세선을 완전히 뛰어넘는 증가, 즉 초강력, 초고속 인플레이션 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겠죠.
차이점에 주목해보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2020년 한 지수가 폭발적으로 하락하였다가 상승하였다는 점인데요.
이 현상은 매우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알아두셔야 하는 Key-point 입니다.
CPI는 가격, PCE는 지출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른쪽이 PCE 그래프이고, 이는 COVID-19 직후 완전히 얼어붙었던 소비, 그 후 2차 세계 대전 당시를 능가하는 양적 완화와 그로 인한 폭발적 소비 증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가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COVID-19 이후 인플레이션은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수요적인 측면에서,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 연준의 안이함(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부양책을 장려함.)
둘째, 공급적인 측면에서, COVID-19로 인한 공급망 위축, 기업 투자의 부진, 임금 인플레이션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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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향후 물가와 금리에 대한 일정 정리와 전망 (9월 13일 CPI 발표, 21일 연준 FOMC)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이 유럽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8월 CPI는 9.1% 상승으로 전월 을 상회하고 있으며,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으로 1년 전에 비해 에너지 가격이 38.3%, 식료품과 주류·담배 가격이 10.6%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둘을 제한 Core CPI 또한 5.5%로 전월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강한 금리 인상을 유럽이 결정할 수 있을까요?
' 킹달러'의 시대는 쉽게 저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 13일 미국 8월 CPI 발표 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달 7월 CPI 지수는 예측치를 하회하는 8.5%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CPI 지수가 21일 FOMC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CME 예측 하단에 첨부
p.s) PCE는 월말에 통상적으로 발표가 되며, 8월 26일 발표된 미국 7월 PCE는 2년 만에 전월보다 0.1%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원인이며, Core PCE는 전월보다 0.1% 상승..! 그래도 전망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CPI
시장 하락의 이유!? (파월은 이제 상수(K) & 임금 인플레이션의 시작)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최근 지속된 시장 하락의 이유와 추후 주목해야 하는 요인 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글은
1장 - 잭슨홀 미팅 전후의 복기
2장 - 새롭게 떠오르는 임금 인플레이션
3장 - 이후 주목해야 할 것은? - 금리!
순서로 아래 목차와 같이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작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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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파월은 변수(X)인가, 상수(K)인가?
I-1. 하락 전 최근 분위기 (잭슨홀 직전)
I-2. 미국 PCE 물가지표
I-3. 파월 연설 후 시장 반응
I-4. Fed는 이제 상수(K)!
II. 원자재 가격 하락? 이제는 임금 인플레이션 차례!
II-1. 원자재 가격 추세 (feat, WTI, 천연가스)
II-2. 시장 반응은?
II-3.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III.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 금리!
III-1. 금리와 시장 흐름
III-2. 앞으로의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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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파월은 변수(X)인가, 상수(K)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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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락 전 최근 분위기 (잭슨홀 직전 시장 흐름)
잭슨홀 직전의 상황을 다시 확인해 보면, 수요일, 목요일 미국의 나스닥, S&P 500, BTC 등 모두 약 상승을 보이며 여유로운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수요일에 비해 목요일은 나스닥이 +1.67%, S&P 500이 +1.41%, BTC 역시 약 +0.67% 정도로 올랐습니다.
즉, 시장은 연준의 긴축은 이미 선 반영했고, “잭슨홀에서 파월이 무슨 사고야 치겠어?” 하며, 경기 침체만을 우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Feat, 2분기 GDP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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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PCE 물가지표 공개
미국 PCE(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파월 의장이 CPI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지수입니다.
잭슨홀에서 파월 의장이 연설하기 전 미국 PCE 물가지표가 공개되었고, 6.8% → 6.3% 로 피크아웃되는 모습을 보였죠.
- PCE = 6.3% (이전 6.8%)
- 근원 PCE = 4.6% (이전 4.8%)
지표 공개 후, 시장은 잠시 동안 반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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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월 연설 후 시장 반응
잠시 파월 의장의 주요 발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수록 고착화 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 현재 수준의 금리는 멈출만한 금리가 아니다.
- 7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금리인하는 어렵다.
- 역사적인 인플레이션 경고는 이완된 정책에 경고를 보내고, 감소할 때까지 중앙은행의 책무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 금리인상은 장기적이고, 페드풋은 아직이다. )
- 9월 금리인상은 7월 미팅 이후에 집계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결정할 것이다.
사실 이 발언들은 그동안 연준 위원들이 했었던 말과 별다를 바 없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고작 10분의 연설로 시장은 쭉 미끄러졌습니다.
나스닥은 -3.94%, S&P 500은 -3.37%, BTC 역시 약 -4.54%로 중간 반등조차 없이 하락했습니다.
시장이 이러한 큰 하락을 보인 것은 지난 6월 CPI 쇼크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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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ed는 이제 상수(K)!
사실 올해까지만 해도 시장은 연준의 긴축 지속 에 대해 상수(K) 로서 인식하고 대응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년 의 경우는 연준의 정책이 긴축 완화로 전환 될 것이라 기대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감은 변수(X) 로 작용해왔던 것 같습니다.
7월 시장의 반등 역시 이러한 기대감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But!, 이번 잭슨홀 파월 의장의 연설로 인해 시장은
X = 내년에는 긴축 완화 전환 할지도??
라는 변수에서
K = 내년 말까지 긴축은 지속될 것이다!
라는 상수 로 전환되며,
기대감 상실과 더불어 마이너스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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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원자재 가격 하락? 이제는 임금 인플레이션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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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자재 가격 추세 (feat, WTI, 천연가스)
최근, WTI 유가 하락과 함께, 천연가스 역시 피크 아웃하는 모습을 일부 보이고 있습니다.
WTI의 경우 OPEC+ 감산 우려가 완화와 이란 핵합의 복원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장중 5%의 급락도 나왔으며,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도 -7.2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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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장 반응은?
그런데, 장 시작과 동시에 시장은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 -1.12%, S&P 500 -1.10%로 하락 마감하였으며, 20k에 가깝게 회복 중이던 BTC 역시 19.8k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원자재 가격이 급락했는데, 왜 시장은 하락했을까요?
이제 단순히 원자재(=에너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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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에너지 가격은 급락하고 인플레이션은 피크아웃 할 것 같은데, 여전히 연준 인사들은 강경 발언 중입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위협하는 또 다른 적이 무엇이 있길래 저렇게 난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미국 노동부는 JOLTS (Job Opening and Labor Turnover Survey)를 발표하였습니다. 구인 및 이직률 보고서 입니다.
JOLTS는 다른 지표보다는 뒤늦게 발표되는 편이지만, 고용 상황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어제는 7월 데이터가 공개되었으며,
구인공고 = 1,123.9만 명으로 예상치 1,047.5만 명을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이전치 1,104.0만 명)
→ 고용 상황이 좋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직자 수가 567만 명 수준으로 구인 공고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d/t 정부 보조금, 양적완화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 지금 물가가 얼마인데, 이 정도 월급 받고는 일 못해!라는 사람들)
→ 구인 공고 > 구직자
→→ 수요 > 공급
→→→ 임금 인플레이션 발생
즉,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주춤하는가 싶으니, 임금 인상으로 인한 새로운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려는 상황인 것입니다.
연준이 계속 매파적 스탠스 를 취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 생각됩니다.
feat. 소비
- 소비자 신뢰지수 = 103.2 (이전 95.3, 예상 97.9)
- 바이든 학자금 대출 탕감
→ 소비 증가
→→ 임금 상승 & 소비 증가
→→→ 인플레이션 증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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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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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리와 시장 흐름
위- 미 10년 물 물가 연동채 추이.
아래- 나스닥을 위아래 반전한 것으로,
실질 금리와 주가지수 가 어느 정도 거꾸로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워낙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상관계수 분석에서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1) 최근 나스닥 반등 시 연준의 피벗을 기대하면서 실질금리가 내려갔던 점
(2)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로, 실질금리가 오르니 다시 시장이 조정을 받는 점 등을 볼 때,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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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으로의 체크 포인트
(1) 국채 금리가 떨어지는지 여부
- 10년물 금리가 2.8%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해야 합니다.
→ 긴축과 함께 경기침체 가 동반되면, 시장의 대폭락이 올 수 있지만, 반대로 침체가 심하지 않고 연준의 기대대로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면 지금의 하락은 건강한 조정으로 더 강한 반등을 위한 초석이 될 것 입니다.
(2) 9월 13일 CPI 지수
- 현 예상으로는, 8월 CPI 지수보다 높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 만약, 실제로 크게 나온다면, 꽤 큰 하락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차트 분석을 통한 롱 포지션 설정 시 이 점을 염두하여 방망이를 짧게 쥐고 진입하는 점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타 매크로 지표 (달러 인덱스, 원자재 가격, 물가 지표 등등)
모든 투자에 방망이를 짧게 잡고, 극히 보수적인 포지션 및 헷지를 통해 자산을 지켜 나가야할 시기 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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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dent의 게시글은 자산의 매수/매도 등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7월 미국 CPI +8.5%, 인플레 제로!! 제정신이야?! (매크로로 보는 9월 FOMC 전 크립토 전략)안녕하세요 Yonsei.dent 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밤에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YoY +8.5%를 기록 하며 컨센서스였던 +8.7%보다 조금 하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6월 대비 MoM 0을 기록 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제로’ 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기사 하나 먼저 보겠습니다
美 소비자물가지수 8.5%로 둔화...인플레 정점 신호?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이러한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9%,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6월과 동일하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0.7%)보다 크게 낮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던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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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유가가 왜 빠졌을까요?? 바이든 사우디가서 관광(?)만 하다 왔고 미국이 생산량 늘린 것도 없는데... 공급은 그대로고 금리 인상 하면서 수요가 줄어서 빠졌죠. 러-우 정세 조금만 악화되어도 유가는 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유가가 러-우전쟁 발발 직전까지 내려왔거든요. 이게 과연 매크로에 좋은 신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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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다 4.6% 하락한 가운데 이 중 휘발유 물가는 7.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과 주거 비용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식료품 물가는 전월보다 1.1% 올라 7개월 연속 0.9%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9% 올라 1979년 5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주거 비용도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7% 각각 올라 전체 근원 CPI 상승분의 4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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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수요가 줄어서 빠진 유가 및 제반산업 외에 다른건 그대로거나 오히려 올랐다... 그런데 인플레이션 제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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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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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유가, 에너지, 석유 기반 산업 외에 생활 기반 물가는 오히려 MoM 으로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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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발표 직후 크립토는 전반적인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및 금리인상으로 투심이 얼어붙어 있었는데
7월 CPI MoM 0?? → 인플레 정점?? → 긴축 속도 늦추나?? → 취금이니??!! 의 사고 흐름으로 보여집니다
빅이벤트에 비해 생각보다 거래량은 안터지고 있는 것을 보면 위에 설명 드린 것 같은 이면을 보는 투자자들은 달려들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세 가지 경우의 수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국제정세의 급진적 완화 → 소비 및 수요의 진작 → 인플레이션 (비교적 완만할 수 있음)
국제정세의 현상 유지 → 수요 둔화 및 유가 현행 수준 유지 → 유가 및 석유기반 산업 외 생활 기반 물가 인플레이션 지속
국제정세의 악화 → 수요 더욱 더 악화되어 스태그플레이션 or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어미인 이죠 (어차피 미국은 인플레이션)
미국 고용시장 은 어떤가요?
파월이 기준금리 인상때마다 하는 말이 있죠. 미국의 고용시장은 튼튼하다.
실제로 7월 미 실질 임금도 MoM +0.5%로 완연한 상승 추세로 전환 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확실시 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도, 미국의 고용시장은 계속 더 튼튼해지고 있죠
이는 고물가에 버티고 적응할 체력이 생긴다는 것이기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싸인 이죠
고용지표 역시 어미인 입니다
파월이 이 생각 안해봤을까요? 진짜 긴축 속도 늦출까요?
글쎄요.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의견
여러 지표를 볼 때, 인플레이션은 지속 또는 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긴축은 계속될 것 이다
9월 FOMC (현지시간 9월 21일 오후 2시, 한국시간 9월 22일 새벽 3시) 전에 사람들이 이것을 언제 깨닫느냐에 따라 숏 타이밍 이 온다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50bp 일 거라는 기대감에 찬 기사가 사라지고, 75bp 가능성이 솔솔 새어나올 때, 그때가 숏 타이밍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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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08/11] BT 세현 비트코인 시황
#오전시황
최근 비트코인이 계속 단기추세가 정해지면 그 추세 방향으로 계속 치닫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트랜드인 상황인데, 어제 CPI 발표에서 예상치인 8.7보다 하회하는 수치인 8.5가 나와, 나스닥과 함께 엄청난 거래량을 동반한 강한 상승이 출현했습니다.
전체적인 파동으로 봤을 때, 큰 평행채널 하단선이 맞닿는 22.6k에서 C파동이 짧게 끝나며, 20.7k부터 24.7k까지 상승분의 조정이 끝났고, 새롭게 상승 추세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24.7k(전고점)은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26 ~ 27라인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미넌스가 낮아지면서 비트코인이 상승하기에, 알트 코인 펌핑이 시작될 가능성도 보이네요.
위쪽에 걸려있는 저항은 현재 기준 24.5 ~ 24.6k에 32k부터 내려오는 하락추세선이 걸려있고, 전고점 저항 24.7k, 페레럴채널 중단선 25k정도가 있습니다.
전고점을 돌파할 경우 위쪽에는 매물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숏 포지션을 진입하는 것은 손익비상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것 같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랄게요 ~!
보라색 선 - 32k부터 내려오는 하락추세선
빨간색 선 - 아래(평행채널 하단선), 위(평행채널 상단선)
하늘색 선 - 평행채널 중단선
파란색 선 - 전고점라인
BTC & NAS 100나스닥 하락 -> 비트 폭락
나스닥 폭락 -> 비트 대폭락
나스닥 반등 -> 비트 횡보
나스닥 상승 -> 비트 반등
나스닥 불반등 -> 비트 상승
야락장에선 역시 위험자산에
투기하는 의지가 더 약해집니다.
요즘 기술적 분석보다 신뢰할 것은
펀더멘탈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하락의 모멘텀은
점점 기술적 분석에 의한 신뢰도까지
강하게 떨어트렸습니다.
만약 종전에 대한 희망이 꿈틀거린다면
현재 앞에서 언급한
나스닥을 못따라가는 비트의 무빙이
반대 흐름(나스닥 횡보 -> 비트 상승)이
발생한다면 분명 박스권 안으로 집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CPI의 재료로써 말이죠.
한편으로는 6일 오전부터 도미를 빨면서
(알트들의 줄하락) 나스닥을 방어하는 것을 보면
더 큰 상승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BTC와 나닥이1/14 저점과 5/12 저점을 피보로 작도하였을때
272와 786이라는 박스권을 형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5/12 저점과 6/19 저점을 피보로 작도하였을때
272와 786이라는 박스권을 만들어본다면
나스닥의 반등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반등하여 박스권 상단을 터치한다 손치더라도
cpi의 재료가 될 수 있으며
횡보 중 하방으로 박스권 이탈, 저갱을 시도한다면
예측보다 낮게 나올 수도 있는 cpi 발표로 인해
큰 반등이 오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그러나
본인은 앞으로의 cpi와 금리발표 모두 예측보다
높게 나올 시 2단 콤보 연타로 12.7k 큰 하락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
[자이언트 스텝] 버블 붕괴는 이제야 시작?(재미로만 봐주세요^^)
- 코로나 판데믹, 물류대란, 과도한 양적완화, 치솟는 원자재값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물가가 상승하는 중
- 아래 CPI(Consumer Price Index) 차트에서 시사하듯 판데믹 발생을 시점으로 역대급 인플레이션 발생
- 아래는 전년 대비 물가 증감률을 보여주는 CPI YoY(Year on Year)라는 차트로 그냥 CPI보다는 해당 지표를 더 많이 참고하는 편
- TA 관점으로 오렌지 하락 채널 상방돌파 후 3.7% 저항대 맞고 한번의 리테스트 지지 이후 전 고점인 5.8%까지 도달
-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 압박으로 미 연준은 금일 기준금리 0.75BP 인상 (기존 0.75%~1%에서 현재 1.50%~1.75% 수준)
- 3월달 연준의 22년 말 목표 기준금리는 2.5%였지만 생각보다 인플레가 잡히지 않자 6월달 현재 목표 기준금리를 3.5% 정도로 인상
- 아래는 CPI YoY와 기준금리를 대조한 차트
- 코로나 여파로 악화된 경제 어떻게든 살리려고 돈 풀고 제로금리 시대를 꽤 오래 유지했지만 그로 인한 더 큰 후폭풍이 오지 않을까 하는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
다음 CPI 지수 어떻게 나올지 매우 중요할 것 같네요! 다들 성투하세요~